GTA V 2번 깨고 3회차 진행하다 중단했었구요
어크 신디케이트는 초중반 진행하다 봉인한 상태와치독스 1은 스토리 DLC 나왔을 때 2회차 엔딩봤었고
와치독스 2는 초반 메인 미션 덩어리 (해보신 분은 알 듯) 서너개 진행한 상태입니다.
GTA V와의 비교는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갓겜과의 비교니까요. 하지만 오픈월드게임의 세대를 나눈다면 유일하게 GTA V 세대에 근접한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위쳐 3는 아예 범주가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게임다 특이하게 극초반에 전투 시퀀스로 시작하는데요, 그 이후부터가 사실 시작이라고 보는데 초반부 퀘스트 몰입은 와치독스 2 쪽이 더 높았네요.
사실 이건 제 개인적인 평가일 뿐인데, V 전까지 GTA 시리즈 초반 미션은 굉장히 쉬웠습니다.
배달이나 자전거타기 배우기, 어기 갔다 오기 이런 튜토리얼로 시작해서 난이도가 점차 올라가는데, V는 유독 첫미션부터 난이도가 있어서 꽤 부담되더라구요.
반면에 와치독스 2는 적절한 난이도 배분으로 아무 생각없이 매끄럽게 진행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까워서 진행못하는 정도까지 왔습니다.
모든 맵이 처음부터 열려 있는 상황에서 아무데나 빠른 이동을 할 수 있는 점은 개인적으로 와치독스 2에서 아쉬운 점입니다. (후반에 지도에 없던 맵 더 열리는 거 아니죠?)
어크 신디케이트는 같은 회사의 오픈월드 게임이지만 사뭇 다른 느낌이네요.
저는 어크는 브라더후드까지만 했는데 GTA시리즈 쪽 참고 안하고 독자적으로 발전해 나갔나 보더군요.
첫번째 아쉬운 건 필드 전투 및 살인이 너무 잦게 일어나서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런던구경하려고 산 게임인데 맘편히 다닐 수가 없었음.
두번째는 퀘스트 구성이 꽤나 반복적이라는 점. 몇가지 패턴 안에서 모든 퀘스트가 이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지붕타고 올라가서 칼던지고 좀 죽이다 보면 미션이 수월해져서 치고받고 싸우기 시작.. (사실 하다 보면 들켜서 강제로 시작합니다.)
이 부분은 와치독스2도 퀘스트 목적만 보면 비슷한데, 주인공이 워낙 전면전에 약하니 결과를 이끌어 내는 방법에 대해 머리를 굴리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경험(RC와 쿼드콥터 등, 심지어 동시에 운용했던 때가 제일 재밌었음)들이 많아 몰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와치독스 1과 비교하면 와치독스 1 구성이 비교적 단순하고 집약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단점만은 아닌 게 와치독스 2의 복잡한 플레이를 싫어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1도 자체만의 매력은 있었거든요. 해킹이나 잠입 플레이 대부분을 발전시킨 건 맞지만, 적당히 은폐하면서 쏴죽이는 플레이도 1에서는 가능했는데 2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느낌이더군요. 총질하는 재미는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악이 1은 그냥 차타면 알아서 들리고 음악정보도 바로 확인가능했는데 (GTA V 비슷) 2는 직관적인 맛은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자동차 운전 1인칭 시점에서는 시점이 단순하여 해킹 플레이가 쉽지 않은 것도 아쉽다면 아쉽겠습니다.
결론적으로 GTA식으로 리얼한 맛이 강조된 오픈월드를 원하신다면, GTA 공백기에 충분히 즐길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다른 건 유비 오픈월드답게 국소 전장들이 존재한다는 점이고, 본작은 이 전장을 공략하는 재미는 확실히 살려놨습니다.
이렇게 반쯤 강제된 전장 시스템을 얼마나 좋아하느냐에 따라 갓겜일지 아닐지 개개인의 평가가 갈릴 것 같네요.
어크 신디케이트는 초중반 진행하다 봉인한 상태와치독스 1은 스토리 DLC 나왔을 때 2회차 엔딩봤었고
와치독스 2는 초반 메인 미션 덩어리 (해보신 분은 알 듯) 서너개 진행한 상태입니다.
GTA V와의 비교는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갓겜과의 비교니까요. 하지만 오픈월드게임의 세대를 나눈다면 유일하게 GTA V 세대에 근접한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위쳐 3는 아예 범주가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게임다 특이하게 극초반에 전투 시퀀스로 시작하는데요, 그 이후부터가 사실 시작이라고 보는데 초반부 퀘스트 몰입은 와치독스 2 쪽이 더 높았네요.
사실 이건 제 개인적인 평가일 뿐인데, V 전까지 GTA 시리즈 초반 미션은 굉장히 쉬웠습니다.
배달이나 자전거타기 배우기, 어기 갔다 오기 이런 튜토리얼로 시작해서 난이도가 점차 올라가는데, V는 유독 첫미션부터 난이도가 있어서 꽤 부담되더라구요.
반면에 와치독스 2는 적절한 난이도 배분으로 아무 생각없이 매끄럽게 진행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까워서 진행못하는 정도까지 왔습니다.
모든 맵이 처음부터 열려 있는 상황에서 아무데나 빠른 이동을 할 수 있는 점은 개인적으로 와치독스 2에서 아쉬운 점입니다. (후반에 지도에 없던 맵 더 열리는 거 아니죠?)
어크 신디케이트는 같은 회사의 오픈월드 게임이지만 사뭇 다른 느낌이네요.
저는 어크는 브라더후드까지만 했는데 GTA시리즈 쪽 참고 안하고 독자적으로 발전해 나갔나 보더군요.
첫번째 아쉬운 건 필드 전투 및 살인이 너무 잦게 일어나서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런던구경하려고 산 게임인데 맘편히 다닐 수가 없었음.
두번째는 퀘스트 구성이 꽤나 반복적이라는 점. 몇가지 패턴 안에서 모든 퀘스트가 이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지붕타고 올라가서 칼던지고 좀 죽이다 보면 미션이 수월해져서 치고받고 싸우기 시작.. (사실 하다 보면 들켜서 강제로 시작합니다.)
이 부분은 와치독스2도 퀘스트 목적만 보면 비슷한데, 주인공이 워낙 전면전에 약하니 결과를 이끌어 내는 방법에 대해 머리를 굴리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경험(RC와 쿼드콥터 등, 심지어 동시에 운용했던 때가 제일 재밌었음)들이 많아 몰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와치독스 1과 비교하면 와치독스 1 구성이 비교적 단순하고 집약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단점만은 아닌 게 와치독스 2의 복잡한 플레이를 싫어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1도 자체만의 매력은 있었거든요. 해킹이나 잠입 플레이 대부분을 발전시킨 건 맞지만, 적당히 은폐하면서 쏴죽이는 플레이도 1에서는 가능했는데 2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느낌이더군요. 총질하는 재미는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악이 1은 그냥 차타면 알아서 들리고 음악정보도 바로 확인가능했는데 (GTA V 비슷) 2는 직관적인 맛은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자동차 운전 1인칭 시점에서는 시점이 단순하여 해킹 플레이가 쉽지 않은 것도 아쉽다면 아쉽겠습니다.
결론적으로 GTA식으로 리얼한 맛이 강조된 오픈월드를 원하신다면, GTA 공백기에 충분히 즐길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다른 건 유비 오픈월드답게 국소 전장들이 존재한다는 점이고, 본작은 이 전장을 공략하는 재미는 확실히 살려놨습니다.
이렇게 반쯤 강제된 전장 시스템을 얼마나 좋아하느냐에 따라 갓겜일지 아닐지 개개인의 평가가 갈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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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GTA 3 때부터 오픈월드 게임 해오면서 오픈월드에 대해 눈이 높아져 있는데 제딴엔 간만에 만족할 만한 게임이 나와 몹시 흥분해 있습니다 ㅎㅎ | 16.12.01 17: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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