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편단신입니다.
많은 아날로그 히팅 유저들의 분노를 사게 하고 있는 이번작이군요.
요는 존+아날이 없어진게 아니고 아날로그히팅의 메커니즘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원래 퓨어 아날로그 스윙은 더쇼11에 새로 도입된 것으로서 전혀 새로운 메커니즘 어쩌고 저쩌고 하며 11이 출시될때 굉장히 홍보를 많이 했었습니다.
야구게임중 이 스트라이드를 처음 도입한게,,,
MLB 2k7에서는 아래로 스트라이드 했다가 당겨치기 밀어치기가 왼쪽 오른쪽 스트리트 파이터 장풍쏘듯이 1/4원을 돌려서 히팅을 하는 개념이었으며
MLB 2k8에 와서야 정식 스트라이드의 개념으로, 치는 방식은 R스틱을 아래로 툭(스트라이드), 위로 툭(타이밍 맞춰) 혹은 좌우로 툭(타이밍 맞춰) 이었으며 이 스트라이드 관련된 슬라이더 항목도 있었습니다.
스트라이드는 MLB 2k에서도 계속되어 이어졌었는데요, 다만 그 영향력이 점점 줄어들고는 있었습니다.
이 퓨어 아날로그라는것이,,,,,,
더쇼에서 11년작을 낼때 퓨어 아날로그 히팅, 퓨어 피칭을 전면에 내세워서 홍보를 했던 시스템이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덜어냈다?? 4년만에?
왜 전작에서 전면에 내세워서 그리고 호평을 받았던 시스템을 뺐을까요...
몇몇 덧글에서 언급하였던 것 처럼, 현재의 아날로그 히팅 방식은 과거 2k의 아날로그 히팅의 발전선상에 있는 것이구요.
이러한 시스템은 몇년전 2k13을 만들고 VC에서 GG친다음에 샌디에이고 스튜디오에서 몇명을 영입한것으로 알아요. 그친구들의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4에서 다이나믹 시점은 그대로 2k것과 동일하며 15에와서는 이렇게 바뀌었거든요. 그리고 투구 커맨드창도 타자옆쪽으로 붙은게 2k스타일이기도 하구요.
게엠바닥에는 영원한 적도 승자도 없습니다. 엊그제 2k에서 야구만들다가 오늘은 더쇼에서 야구를 만들수도 있고요, NBA의 유명한 통수 마이크왕은 2k9대박치고 EA에 스카웃가서 라이브10 대박치고 1년만에 다시 2k로 복귀해서 2k11을 만들어서 조던으로 대박을 친 경우도 있죠.
어찌됐든 유저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게임만 나와주면 되는데, 호평을 받고 있는 시스템이 이렇게 간소화되어버림에 실망이 되긴 하네요.
해외요? 해외도 난리난리 생 난리입니다. 돌려내라고..
http://www.operationsports.com/forums/mlb-show/837817-pure-analog.html
허나 이부분은 패치로 해결되긴 힘들것같아요. 그러면 인게임 히팅 메커니즘자체가 바뀌어야 하니까요...도로 뺀걸 다시 1년만에 넣어주려나...여하튼 올해는 이대로 씹지 않을까 보겠네요. 아쉽지만 퓨어 아날로그 히팅 유저님들은 다른 방법을 강구해봐야하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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