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더쇼 가족 여러분들
다들 즐거운 더쇼 플레이 하고 계신지요. 아니면 벌써 멘붕이 온 건 아니신지요 ^^
3월5일 더쇼 발매후 방송도 같이 하면서 정말 정신없이 더쇼를 즐겁게 신나게 플레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면서 느낀 점들, 바뀐 점들, 문제 점들 등등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다른 이견이 있거나 부족한 글이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한계도달! 그래픽
신작이 나오면 가장 먼저 보는게 그래픽적인 부분일 겁니다. 더쇼는 매년 신작이 나올때마다 소소하게 하지만 눈에 띄게 발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더쇼13은 제작사(샌디에이고 스튜디오)에겐 그래픽적인 부분에선 현세대기로는 더 이상 발전이 있을 수 없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 13은 텍스쳐 부분이나 해상도 부분 같은 디테일한 발전은 없었고 단지 선수 체형(특히 엉덩이!)이나 선수 페이스가 조금더 실사 스럽게 바꼈습니다. 그리고 색감이나 채도에 변화를 줘서 원색이 좀더 선명하고 밝아진 느낌입니다.
그 이외는 없습니다. 아니.. 이젠 없을수 밖에 없습니다. 차세대기 PS4 더쇼에서 기대해봅시다. ^^
리얼해진 하지만 2%아쉬운 인게임
더쇼13 발매전 더쇼의 정보를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해외 게임 사이트를 이곳 저곳 돌아다면서 웹서핑을 했는데 거의 대부분의 게임 리뷰 사이트에선 더쇼를 이렇게 장르를 구분하더군요.
스포츠 시뮬 게임.
이 게임은 사실성을 강조한 사실성을 표방한 진짜 실사 리얼 야구 게임이 되고 싶은 제작사의 제작의도가 강하게 느껴지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그래서 더쇼는 인게임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선 볼로직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야구 게임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공이 사실적으로 날라가느냐. 공이 얼마나 다양하게 날라가느냐. 공의 위치에 따른 수비수들의 모션은 어떠하고 그에 따라 주루는 어떤 영향을 받느냐.
역시 공!!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더쇼 공 물리 엔진은 더쇼12의 엔진을 발전시킨 True BallLogic 2.0입니다. 이전 영상에도 소개 되었었지만 실밥의 회전 방향의 따라 타구가 여러가지 바운드가 나옵니다. 공이 역회전이면 반대로 바운드 되고 앞으로 회전되면 더 빠르게 공이 나아갈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엔진 초기의 가장 큰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높은 타구에서 바운드가 되면 크게 튀는 소위 탱탱볼이 큰 문제였습니다. 그로 인해 그라운드룰 더블이 엄청 양상되어 왔었고 한 게임에 10개도 나온적도 있습니다. 더쇼 13에선 이런 탱탱볼이 완전히 사라지고 보다 사실적으로 바꼈습니다. 타구가 정말 다양하게 나오고 날라가는 궤적, 바운드 되는 궤적 모든게 진짜! 공 같습니다. 베이스를 맞고 어디로 튈줄 모르고, 수비수 맞고 튄공, 모든게 정해진 루트대로 스크립트에 따라 움직이는게 아니라 진짜 어디로 튈줄 모릅니다. 그리고 빚맞은 안타, 텍사스 안타가 정말 리얼하게 잘 나옵니다. 야구는 공이 어디로 튈줄 모르는 의외성의 스포츠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이번작에 전 완성 시켰다고 봅니다.
하지만 역시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더쇼12의 단점중에 하나였던 투수 맞은 타구가 많이 줄어들긴 했어도 여전히 꽤 많이 나옵니다. 이건 패치를 통해서 줄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뀐 타구 궤적인지는 몰라도 내야 다이빙 캐치가 애매하게 변했습니다. 그냥 움직이면 뒤로 흘리는데 다이빙을 하면 허리 옆으로 빠져 나가버립니다. 뭔가 다이빙 시스템이 어정쩡하게 바뀌어 버렸습니다. 패치가 시급합니다.
주루도 바뀌었습니다. 도루 성공률을 지극히 낮췄고 이젠 좀더 어려워 졌습니다. 도루가 이젠 100개 이렇게 나오기가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전작이 도루가 너무 쉬웠기 때문에 이건 정말 잘 바뀐 부분입니다. 견제또한 날카로워 졌고 2-0카운트에도 피치아웃을 하기도 합니다. 스피드 99인 선수도 포수 송구가 좋다면 바로 잡혀버립니다. 그리고 주자 2루 상황에 안타가 나올시 2루 주자가 3루 돌기 전에 L1을 누르고 있어야 보다 부드럽게 크게 돌아서 부드럽게 주루를 합니다. 늦게 진루 버튼을 누를시 직각보행을 하면서 먼가 주춤거립니다. 이 또한 사실적으로 바뀐 부분이구요. 홈에서 슬라이딩 또한 보다 자연스러워졌습니다.
CPU인공지능 주루 플레이가 정말 좋아졌습니다. 주자 2루에 안타를 맞아서 2루 주자가 3루 돌때쯤에 우리편 강견의 외야수가 공을 잡아서 강하게 던지면 3루코치가 강하게 가지말라고 말립니다. 주자는 홈까지 반정도 갔다가 다시 돌아갑니다. 이전작들은 3루 돌았으면 무조건 전진!! 앞으로입니다. 이번 CPU주루는 날 가지고 논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인공지능이 좋아졌습니다.
새로운 수비모드 버튼 어큐러시는 정말 매력적인 시스템입니다. 이 전작까지는 수비는 가장 쉬운 그냥 버튼만 상황에 맞게 눌러주면 되는 부분이었지만 이제는 수비또한 정말 어려워졌고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이전작은 선수 스탯에 보다 의존한 시스템이라 언제 실책이 나올지 몰라서 조마조마 했는데 이번 어큐러시 시스템은 순수 유저가 잘하면 수비수 또한 잘합니다. 물론 어깨 강도나 정확도 스탯이 어느정도 반영은 되지만 유저 컨트롤이 중요해졌습니다. 잘하면 나이스 수비. 못하면 어이없는 실책.
공격!! 공격!! 공격!!
이번 더쇼13 나오기전 제작진은 2-0스코어나 1-0스코어가 잘 안나오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타고투저 게임을 만들거라고 했죠. 그것이 실제로 더쇼에 적용 되었습니다. 더쇼 방송을 보면 왜이렇게 점수가 안나냐.. 답답하다..등등 적은 점수에 대한 불만을 이전작엔 보여줬습니다만 이번엔 화끈한 타격전 양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얼마전 홀옵으로 18-10 까지 갔었네요 ㅋ) 공 스피드가 약간은 느려지고 실투 빈도가 좀더 많아졌으며 캔택 서클또한 약간 커졌습니다. 확실히 초보자분들도 도전해 볼만해졌습니다.!!
머니볼!! 프렌차이즈 모드
이번 프렌차이즈는 쓸모 없는 것들은 모두 과감히 없애버리고 오직 게임에 집중할수 있도록 바꼈습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 전작까지 보여줬던 매점 바가지 시스템, 팀이 연승하면 은근히 티켓값과 셔츠값, 핫도그 가격등을 올리면서 바가지 씌우는 재미가 이제는 사라졌다는게 아쉽기도 합니다. 안마방 시스템도 사라졌구요. 마케팅 부분도 사라졌고, 팀 이벤트 데이도 없어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세세하게 구단 관리 모든것을 관리 할수 있어서 좋았지만 어떻게 보면 하나하나 신경쓰기엔 좀 귀찮은 면도 있었습니다.
이번 프랜모드는 이기면 돈이 됩니다. 그렇다고 이긴 담날에 돈이 통장에 들어오는게 아니라 내년 예산에 적용이 됩니다. 더욱 사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팀 총예산 6천만달라의 저예산 팀 캔자스 시티도 2013시즌을 위닝 시즌으로 보낸다면 그 담해 1억달러 부자구단처럼 좀더 좋은 선수를 데려오거나 사올수 있습니다. 다른 건 신경쓰지말고 오직 인게임 경기에만 집중하하는 제작자의 의도가 들어가 있습니다.
브랜드뉴~RTTS모드
더쇼의 가장 인기 있는 모드 RTTS모드가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 했습니다. 전 외야수를 키우고 있는데 마치 예전에 사회인 야구 할때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시점이 사실적입니다. 제작사에선 마치 FPS같은 시점을 제공할것이다라고 했는데 공의 위치를 알려주는 레이더가 FPS에서 타격시 나오는 화면과 비슷하더군요. 주루 플레이 또한 더욱 직관적이고 쉽게 바꼈고, 가장 큰 문제였던 시점또한 4가지 모드를 제공해서 상황에 따라 버튼 하나만 눌러주면 좋은 시점으로 볼수 있습니다. 기본시점, 공시점(R1), 3루코치시점(L1), 공중시점(L2). 아직 다른 포지션은 안해봤지만 이번 RTTS 외야수 한번 해보시길 권장해봅니다.
이외에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프레임이 뚝뚝 끊기는 문제는 PSN 로그아웃 해보세요. 이 이슈는 더쇼11에 보여줬던 문제점이었는데 다시 부활한 것 같습니다. 전 로그아웃 후 모두 해결봤습니다. 그리고 투구분석창 사라지는 버그또한 이번 더쇼13에선 보이지 않더군요. 굳굳!! 가끔 CPU 수비수들이 버그같은 문제를 보여줄때도 있지만 대체로 만족합니다. 투수가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도 있다고 하던데 전 아직 잘 느끼진 못하겠더군요(레전드기준)
대충 생각나는것만 적어봤습니다. 도움이 됏으면 하네요.
즐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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