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더쇼때와 같이 처음 시작할때는 전작의 슬라이더를 대략 적용하고 난이도는 올스타로 진행하는데
몇게임 하다 보니 cpu 의 타격이 좀 시원찮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삼진도 좀 쉽게 당하는 느낌이고..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는 소개와 루리웹 유저분들의 전체적인 의견처럼 난이도는 조금 하향 조정된것 같습니다
해서 투타 난이도 홀옵 / 슬라이더는 엠슬라이더 기반에서 제 입맛에 바꾸고 플레이어 볼트에서 류뚱!! 영입 후 한겜임 해봤습니다
(피부색이랑 투구폼, 서클 첸접 으로 바꿔주니 제법 류뚱 느낌이 납니다 우어~ T^T)
7 과 1/3 이닝 동안 2자책에 6k 호투로 류뚱이 막아줬는데 불펜진이 투입되자마자 급격하게 따라 붙는 cpu ㅎㄷㄷ;;
난이도 홀옵때문인지.. cpu 타격이 시원찮아 컨택, 타이밍을 4 에서 5로 늘려줬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몇점차로 뒤지고 있던 무섭게 따라 붙는 cpu 는 여전하네요;;
유저는 컨택 파워 타이밍 4 4 4인데 확실히 타격은 좀 쉬워진 느낌이 듭니다 적응도 하기 전인데 내가 9안타라니 ㅡ0ㅡ;;
경기 끝내고 MBC 베이스볼 투나잇 야 에서 흘러나오는 '돌맹이' 노래를 넣어놔서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니 '아 야구 시즌이 돌아왔구나' 싶어 눙물이 T^T
몇게임 진행해 보면서 느낌 장점들은
1. 그래픽
큰 발전은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관중이나 선수들의 움직임은 확실히 좋아진게 느껴집니다
2. 타구
확실히 타구 로직의 변화가 느껴지는게 타구의 방향, 연출들이 다양해진것 같습니다
흔히 파울 타구도 가는 방향이 뻔했던 전작들에 비해 다양해졌구요
특히 전작에서는 포수 앞에 크게 바운드 되는 타구가 거슬렸는데 이는 줄어들고 빗맞은 타구가 낮게 포수위 뜬공이 되거나
파울팁시에 느껴지는 타격음 등 많은 변화를 준것 같아 맘에 드네요 ^^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 외야수들 키를 넘기는 타구등..아 감격 T^T
3. 송구
이번에 도입된 송구 시스템도 아주 맘에 드네요 게이지로 정확도 위주의 컨트롤 하는 방법인데 더 집중하게 하는 요소 인것 같습니다
4. 상황 연출
개인적으로 전작들에선 항상 수비와 송구 에러를 7이상씩 두고 했었는데요 의외성이 있어야지 너무 딱 들어 맞는건 재미가 없어서....
그런데 7이상 올리면 항상 너무 어이 없는 에러들이 나오곤 했었는데
이번엔 두 에러 항목을 6 정도로만 해도 납득할만큼의 에러와 항상 특급 수비만을 보여주던 cpu 의 수비들도 강습 타구를 더듬는 등의 상황 연출을 보여줍니다
또 유저입장에선 정확도 게이지로 바뀐 송구 시스템도 이에 한몫 하는것 같구요
또 cpu 가 베이스 런닝에서 실수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자주 나오면 마이너스 요소겠지만 의외성 면에서는 아주 마음에 드는 연출인것 같습니다
사실 크게 와닿는 변화는 그간 시리즈 중 가장 적은듯 합니다만 (그래픽, 시스템 변화 등)
매년 나오는 스포츠 게임으로서 개인적으론 위에 변화만으로 충분히 만족스럽네요 아..로딩도 전보단 좀 더 줄어든것 같고..
다만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프레임 저하는 거슬립니다 흑
전작에서도 가끔 투타시에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곤 했었는데 이번작은 그 횟수가 좀 잦은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전작에선 플레이에 방해가 될 정도로 그 끊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면 이번엔 잠깐 살짝 끊긴다는 느낌??
좀 더 해봐야 알겠지만 리플레이시나 수비 상황이 끝난 후 연출 장면 등에서 조금씩 거슬린다는 느낌을 줘서 그게 좀 아쉽네요
그럼 다들 즐쇼! 하시구요 얼렁 능력자 분들의 로스터 도 만나봤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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