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섬란카구라의 의의

[LeoNami]

전 기세가 적당하신 분과 기세가 빈약하신 분을 좋아합니다만(서로 다른 매력이 있지요), 기세가 훌륭하신 분들은 그다지 취향이 아닙니다.


기세가 너무 훌륭하면 뭐랄까...인체 균형이 안 맞아 보인달까. 왠지 좀 보기 싫죠. 게다가 축 늘어지고. 탄력 없어 보이고.

네? 아뇨. 기세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중인데요. 네, 기세 맞습니다. 기세가 축 늘어진다고요.


...

아무튼 그런데...섬란카구라를 플레이한 후,


새로운 취향에 눈을 떠버렸군요. 이것으로 전 기세에 있어서만큼은 사이즈 구분없이 모든 분들을 평등하게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게 이건 엄청난 의의를 가지죠.



네? 아니 그러니까 기세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거라니까요?

[Harima hario]

뭐라고 말하는건지 해석좀

[초극.]

왜썻는지 해석좀

[사과맛]

편식하는 신사였는데
편식안하는 신사가 되었습니다
...가 아닐지?

[밀군]

빈유가 좋았는데 섬란하고 거유도 좋았단말 같습니다

[플릿 에퍼드]

기세를 슴가로 치환

[루리웹-2400716091]

이분은 조만간 오른손에 건틀렛이 하나 달릴지도 모릅니다.

[삿사리삿사]

포크건틀렛 말씀하시는거죠~?

[삿사리삿사]

편식할 겨를도 없이 기세는 무조건 좋죠....

[LisaLikeus]

저랑 비슷하시네요.

제경우 적당한 것을 좋아하고 너무 거대한 것은 좀 거북해하는 편이었는데,
섬란 이후로 작은것도 거대한 것도 관계없이 모두 다 좋아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