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형
슴가빼고는 다 거기서 거기인 체형인지라 좀 달랐으면 좋겠네요.
엉덩이 수치랑 허리 수치가 아주 자세히 째려보면 다르긴 한데 뭐 대충보면 거의 차이없어 보이고
무엇보다 똑같은 몸에 얼굴만 달라보이는것 처럼 보이는 큰 이유는 허벅지들이 다 똑같아서..
캐릭마다 허벅지 굵기좀 다르게 해줬으면 똑같은 몸에 얼굴만 달라보이는 기분이 많이 달라질거 같네요.
2. 전투 태그
아시다시피 이번 EV는 섬란2 진홍에서 따온 시스템이 있는데
일단 탈의실도 많이 따왔지만 전투만 보면 2인으로 싸우는게 있는데
기왕 따왔으면 공중비전인법이랑 비전3과 2인비전인법도 따왔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고
섬란2 진홍은 태그시스템으로 태그도 되는데 섬란EV는 태그도 안되고 공중 합체 비상난무가 끝이죠.
다음작 XV에서는 2인으로도 참전가능하고
(비전1 비전2 비전3 공중비전 합체비전인법 절 비전인법) 이렇게 비전인법이 다양했으면 좋겠네요.
3. 난이도
솔직히 비전인법이 너무 세서 SV도 그렇고 EV도 높은 난이도가 전혀 소용이 없고 싱거워요.
뭐 유저가 자체적으로 비전인법과 섬속 무한공콤을 봉인하면 그나마 튕기기쓰며 재미있게 싸우는건 가능한데
그래도 비전인법으로 학살하는 재미때문에 일부로 봉인하기도 심심하죠.
근데 이건 뭐 저도 어떻게 구체적으로 보강되었으면 하는 점을 설명하기가 힘든게
난이도 높은 몹을 만들어도(EX 늑돌이) 비전인법이면 다 녹아나는지라
그렇다고 비전인법을 약화시키면 섬란 재미가 확 떨어진다는거죠.
싸울맛도 나고 학살 하는 맛도 나고 이걸 섞어서 재밌게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4. 탈의실
EV 탈의실은 만족스럽습니다만 포즈부분에서 더 보강되었으면 하는 점이
단순히 포즈말고도 전투중의 자세도 포즈 취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즉.. 무기장착 가능하게 해서 공격 모션을 재생시켜서 멈추게 한 후 포즈를 등록하게 한다는 식으로...
...디오라마로 좀 싸워보게끔 액션 취하게 해서 스샷찍으려 해도 무기도 없고 어정쩡해서 하는 하소연 입니다.
덤으로 긴 머리는 앉은 자세에서 엎드려같은 자세들을 취하면
머리카락이 몸을 뚫어버리는 안습 현상이 생기는데 이것도 조치되었으면 하네요.
5. 스토리
SV 스토리는 만족스러웠지만 EV 스토리는 정말 실망이였네요. 차기작 XV에서는 본스토리 신경좀 많이 써줬으면 좋겠네요.
EV 천년제 스토리는 그냥 뻔한 스토리였네요.
그나마 쿠로카케의 이야기나 미야비 이야기때문에 볼만 했긴한데 어디까지나 전작 SV를 알고 있는 유저나 적용되는거지
아무것도 배경지식 없이 플레이 하는 사람입장이라면 정말 별 내용없구나 라고 말 할 정도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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