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D 오디세이 충동구매해서 이틀정도 써보고 방출했습니다ㅠ
VR기기는 처음이었는데 너무 기대를 했던건지..
제가 쓸만한 물건은 아니다 싶어서 걍 방출해버렸습니다.(물론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뭐랄까 화질도 그렇고 아직 격자감이 너무 심해서 개인적으로 VR기기는 아직 시기상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현재까지 나온 기기 중에 HMD 오디세이가 화질은 가장 좋은편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뒤쳐지는 화질과 격자감은 참기 힘들더라구요.
테스트 전에 쓰던 환경은 WFHD 21:9 모니터에 7700K 1080TI 이구요.
슈퍼샘플링은 끄고 모든 옵션 풀옵션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VR기기로 레이싱게임 해보니 확실히 입체감하나는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말하고 싶을정도로 VR기기의 현장감은 정말 차원이 다르더군요..
3D그래픽으로 된 실제공간에 있는 느낌이 드는 말그대로 'Virtual Reality' 그 자체였습니다.
괜히 VR기기가 좌우 나눠서 랜더링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직접 체험해보니 상상을 초월하는 입체감은 신세계이긴 했습니다.
뒤쳐지는 VR기기의 화질을 공간감으로 상성한다는 말이 공감이 되더군요.
운전하다가 사고날때는 엉덩이가 찌릿할 정도로 현장감이 정말 대박이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개인적인 성향때문에 그래픽차이를 감당하기가 힘들었습니다.
VR기기를 체험해보니 격자감이랑 뒤쳐지는 화질이 해결이 되면 VR기기가 필수가 될 날이 올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만큼 VGA 성능이 더 필요해지겠죠..ㅠ0ㅠ
지금 VR기기는 아직 얼리어답터스러운 기기라고 해야하나..
컨텐츠로 보나 화질로 보나 완성된 영상기기라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곧 8K 제품이 나온다는데 그때 평가보고 하나 구매하는것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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