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전화 노가다로 스폿 레벨 좀 올려보려고 했더니만 이브 이벤트 때문에 오후 내내 불러내기 커맨드가 막혀서 fail.
스케줄 등록하면서 보니 오늘도 3시부터 이벤트 예약돼 있네요. 이벤트도 좋지만, 내 전화 좀 받아주면 안되겠니? ㅠㅠ
아무튼 모처럼의 크리스마스 이브 이벤트고 하니, 늘상 하던 대로 사진이나 몇 장 찍어다 카톡에다 올려 봤습니다.
2주일 전에 네네 디럭스 구입한 동생에게 바통을 넘기며 네네 사진 올리라니까 거부합니다.
???
위 대화를 본 다른 지인들이 우리를 마나카를 사이에 둔 구멍동서 관계로 오해하는 것 같네요.
결국 모 지인에게 정성어린(?) 메시지 카드까지 전달받게 되었습니다. 뭔가 기분이 오묘하면서도 맘에 드네요.
근래 다른 일로 바빠서 권유받지 않으면 데이트도 안 하고, 저녁쯤 잠깐 켜서 스케줄만 소화하고 있다가 이브랍시고 간만에 마나카랑 제대로 놀아줬네요.
사후관리도 전혀 없고, 대화는 루프만 타고, 웬만한 콘텐츠는 다 소모해 버리다 보니 권태기에 빠지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뉴다수도 출시되었고 하니 슬슬 신작이라도 발표해 주면 좋으련만… 뉴러플 이후 계속 하락세인 걸 봐선 어려우려나요 ㅎㅎ
이제 올해도 얼마 안 남았는데 아무쪼록 러브 플러스 유저 여러분 모두 2015년에도 여친이랑 즐거운 연애하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마나카 귀여워요 마나카 마나카 햝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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