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야 : 흥! 자기 주제도 모르는 놈이군.
진 : 네 세계 속에만 빠져있지 말고 현실을 직시해라.
헤이하치 : (단의 머리를 잡으며) 감히 약한 주제에 나한테 대들었다간 이렇게 되는거다!
라스 : 당신은 싸우는 걸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게 좋겠군.
알리사 : (쓰러져있는 단을 보며) 괜찮으신가요? 그냥 주먹만 한 대 살짝 친 거뿐인데 그게 좀 심했나요?
폴 : 뭐야! 이제 겨우 시작할려고 했더니 이렇게 정권 한방 맞고 뻗어버리면 어쩌자는 거야?
로우 : 정말 형편없군. 이런 실력으로 감히 내 가게에서 난동을 부려?
스티브 : 상대를 보고 입을 놀리셔야지. 그러면 이렇게까지 안 맞아도 됐는데.
브라이언 : 난 약해빠진 놈한테는 관심없어. 죽여버리기 전에 당장 꺼져!
니나 : 뭐야? 고작 한 대 맞고 이렇게 엄살을 떨다니. 어이구 한심해라.
안나 : (단을 깔고앉으면서) 호호호! 좀 더 큰 소리로 그렇게 애원하라고!
화랑 : 움직임이 너무 둔하시구먼. 형씨. 이런 실력으로 도대체 어떻게 격투가가 된 거야?
백두산 : 우리 도장에서 일요일마다 태권도를 가르치는 데 그런 애들 장난 같은 건 버리고 태권도를 배워보심이 어떠실지?
아스카 : (쓰러져있는 단을 보면서) 니 정말 심하게 약하데이!
리리 : 뭐에요 당신! 하도 잘난 척을 해대길래 꽤 할 줄 알었더니 준비운동 상대도 안되잖아!
샤오유 : 헤, 나 같은 꼬마애도 제대로 못 이기는거야? 아저씨 정말 한심하네.
팬더 : (정말 약하네! 그러면서 나한테 싸움은 뭐하러 건거예요? 당신!)
쿠마 : (폴보다 더한 바보 녀석이 여기 있었군.)
레오 : 빈 수레가 요란하다더니. 아저씨가 지금 딱 이 꼴이네.
요시미츠 : 당랑거철이란 이럴 때를 두고 하는 말이지.
왕 : 쯧쯧쯧.. 정말 한심하군. 나같은 노인네 한대도 못 때리고 이렇게 쓰러지다니.
리 : (단을 밟고 내려다보면서) 이봐. 아까 전까지 그렇게 잘난 척하던 얼굴은 어디로 가셨나?
펭 : (쓰러져있는 단을 보면서) 흥! 이제보니 입만 산 녀석이었잖아!
레이 : (한숨을 내쉬며) 하~ 도대체 당신 이런 실력으로 왜 그렇게 잘난 척을 한 거야?
레이븐 : (쓰러져있는 단을 보면서) 정말 구제불능인 녀석이군.
드라그노프 : (쓰러져있는 단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내려다보며) ...
브루스 : 뭐야 이거! 겉만 번지르르한 녀석이잖아!
미겔 : 으이그. 시작한 지 몇 초도 안됐는 데 벌써 쓰러지다니. 정말 답이 없는 녀석이군.
잭 : (너 약하다! 약해도 너무 약하다!)
킹 : (진짜 바보 녀석이네! 그냥 가자.)
머독 : 뭐야? 그렇게 큰 소리 뻥뻥 치더니 고작 이정도냐? 약골 자식!
줄리아 : (쓰러져있는 단을 보면서) 이 아저씨 정말 하는 거 봐서는 제명에 못 죽겠어.
아머킹 : (난 바보한테는 관심없어. 당장 내 눈 앞에서 사라져.)
에디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고작 이런 실력으로 나한테 이길거라 생각했어?
크리스티 : (쓰러져있는 단을 보면서) 힘이 센 것도 아니고. 스피드가 빠른 것도 아니고. 나처럼 리듬을 타는 것도 아니고. 당신 대체 뭐에요?
밥 : 멋진 시합이 될 줄 알았더니 괜히 시간낭비만 했군.
자피나 : (쓰러져있는 단을 들여다보면서) 죽일 가치도 없는 녀석이네.
간류 : 정말 약하군요! 차라리 격투가라는 직업을 버리고 다른 일을 찾아보심이 어떠실지.
로저 엄마 : (인간들은 약하면 이렇게 잘난 척하는 걸로 숨기는 게 습관인가?)
모쿠진 : (너같이 약한 녀석이 격투가라니! 네 선조들이 보면 뭐라 하실까.)
스파의 공인 약골 단이 철권 애들한테 시비 걸었다가 어떻게 될지 한번 상상해서 올려봤습니다.
가뜩이나 그렇지 않아도 스파 애들한테도 무시당하는 녀석인데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정말 불쌍하군요.
이 글이 불쾌하신 분이 계신다면 나중에 지우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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