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연기가 좋네요.
창세기전 더빙 멤버기도한 양정화, 이지영, 이명선(지금은 개명해서 이계윤)님 연기는 여전하네요.
뭔가 그리운 느낌도 들고....
근데 그뿐이네요.
아쉽게도.
사실 그래픽은 기대안했어요.
수위난이도... 뭐 계속 뒤져도 어찌어찌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버그는 없어야지요...
화장실 문앞에서 수위가 낑겨서 탈출도 못하고 사망, 열리지 않는 복도문, 불러오기 했더니 수위가 바로 뚜까패는 무간지옥...
게임 진행에 치명적인 버그들 경험하고나니 화도 나지만 걱정부터 앞섭니다.
이딴식으로 게임내면 화이트데이2는 필패일텐데 하고 말이죠.
이원술대표와 그 아래의 직원 여러분.
수준이하의 게임 만들어서 추억ㅁㅁ 좀 하지 맙시다.
2000년도 초에 화데하던 추억과 애정만으로 산 게임이라 그래픽같은 퀄리티면은 감내하려고 했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네요.
빠른 패치, 빠른 피드백?
그전에 완성된 게임을 내세요. 유저는 실험용쥐가 아닙니다.
화데2스완송이던가요? 물론 나오면 살겁니다. 팬심으로.
그런데 그것마저 이런식이면 앞으로 손노리에 대한 인식은 믿고 거르는 브랜드가 될거 같네요.
게임평이 여러모로 안좋던데 이번 일을 거울삼아 앞으로는 잘하세요.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