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pc판 처음 나왔을시에는 사이렌 소리때문에 무서워서 못깼었습니다... 내돈...
일단 초반에 사이렌 안 울리는건 좋더군요.
노말로 시작해서 처음엔 의도치 않았지만 지현루트로 클리어했습니다.
그 후에 조건들 다 알은 후 지민이까지 했네요.
1회차때는 무서웠습니다. 미친듯이요ㅠㅠ
근데 예전에는 교실에서도 숨을 수 있던걸로 알았는데 바뀐건지 잘못 알은건지 화장실 말고는 어디든 숨어도 걸리더군요.
근데 이게 신관 홀까지 가서 진짜 무서움이 아니라 짜증으로 바뀌더라고요.
수위던 대가리귀신이건...
예전에 영상으로 다른 사람이 볼때는 종이 찢는 소리가 멀리부터 나던데 처음엔 그 소리없이 갑자기 나와서 심장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이 놈도 신관 가서는 짜증기믹으로...
어찌어찌 꾸역꾸역 깨고나서 신관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다보니 성아, 지민은 왕쉬움으로 하고 소영만 지민루트 해금때문에 노말로 했네요.
스토리는 굉장히 재밌더군요. 귀신들의 사연들도요.
신관만 아니였으면 어려움으로 다른 귀신들도 찾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컨트롤은 패치 이후로 좀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썩...
특히 패드는 키 배치가 생소해서 다시 키마로 바꿨네요.
피드백에 따른 패치가 빠른건 좋은데 진작 좀 제대로 냈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어른들의 사정인지 뭔지 온라인이건 아니건 국산게임은 요새 다 미완성으로 내는게 유행인가봅니다.
여튼 결론은 한번도 안해본 분들이라면 한번쯤 해보길 추천드리지만 기존에 했던분들은 후딱 지민루트만 깨고 다른 엔딩은 바뀐부분만 유튜브에서 보는게 시간 아끼는게 아닐까 싶네요.
초반부분은 제게 확실히 공포를 줬는데 가면 갈수록 공포가 아니라 짜증을 준게 안타깝습니다.
스토리만 아니였으면 1회차만 하고 껐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