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짜증만 난다는 걸 제작진들은 생각 못했나 보네요.
적당하게 어려워야지 도전할 의욕과 오기가 생기죠. -_-
기존에 해오던 유저들도 게임밸런스가 부조리하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인데
신규 유저들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었던 건 아닌지..
....유저들이 기대했던 건 얼마나 똑똑해졌을까 하는 수위 AI의 발전이었는데
실제로 본 건 그냥 능력치 버프받은 수위
피드백을 받으며,수차례 수정을 통해서 밸런스를 맞춘 모바일판을
그대로 옮겼으면 유저들이 이렇게 불만을 토로하지는 않았을 텐데..
모바일판에서 지적을 받으며 개선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이 뭘 원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 한 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수위 순찰속도가 느리다고 모바일판에서 지적을 받고 개선을 했는데, 이번 이식판에선 다시 원래대로 느려진 걸 보고 참 난감하던..)
화이트데이란 게임 자체가
게임의 난이도가 쉬워지면 플레이 타임이 급감하는 게임이긴 하죠.
다만 모자란 플레이 타임을 난이도로 땜빵 할려는 건 좀 아닌 거 같습니다.
게임내에 자체 컨텐츠를 늘려서 플레이 타임을 늘릴려고 노력을 해야 하는데..
(이번 이식작의 전용 DLC의상은 유료로 판매하더라도 모바일판에도 있던 의상을 게임내에 숨겨진 조건으로 개방되는 컨텐츠로 넣어줬다면...)
그외 잡담으론
숨겨진 귀신은 전 난이도에서 볼 수 있게 변경 좀 해줬으면 좋겠더군요.
기본적으로 어려움보다 노멀이나 그 이하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그런 유저들은 숨겨진 걸 보지도 못하고 게임을 끝낼 가능성이 높죠.
(애초에 어려움으로 해도 숨겨진 귀신들의 조우 조건이 이상해서 못 보는 게 천지이긴 합니다..)
모바일판에서도 불만스러운 부분이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그대로 내버릴 줄은 몰랐습니다.
무조건 다회차로, 어려움 난이도를 플레이하게 만들려는 속셈인듯하죠..
(황당한건 숨겨진 귀신도 못 보는데 관련 아이템은 난이도에 상관없이 나온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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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깜 놀머리 귀신을 드리겠 습니다 | 17.08.24 14: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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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스트를 좀 참조한 것 같은데. 아웃라스트 2편이 왜 가루가 되도록 까였는 지 한 번도 살펴보지 않은 모양입니다. | 17.08.24 18: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