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02] <12장 해 지는 왕국>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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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발렌디아 력 706년 달마스카 왕국 수도 라바나스타]

'위대하신 아버지의 이름하에 그대 둘이 부부임을 인정하노라'

'은혜깊은 신의 축복이 그대들 가는 길에 영원히 함께 하기를 ── 파람'

'이 뒤 알케이디어가 육지, 공중 양쪽에서부터의 동시 공격을 개시한다면 ── '

'나브디스가 함락되었다!'

'뭣이!?'

'아버님께서는!?'

'알 수 없습니다 라슬러 님'

'나브디스가 함락되었다 하면 ── 알케이디어 군의 달마스카 침공을 막을 요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놈들이 국경에 도달하는 것도 시간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나르비나에는 ──'

'내가 가지!'

'함께 가게 해 주십시오!'

'갈데어의 가호를 그대들에게'

'황공무지합니다'

......

[달마스카 ─ 나브라디어 국경 부근 나르비나 요새]

'여기는 틀렸습니다! 철수하십시다!'

'아직이야! 아직 마법 장벽이 있다!'

......

'마법 장벽이!'

'여기까지인가!'

'아버님의 원수를! 아버님의 원수를!'

'라슬러 님!'

......

'그대의 육체는 위대하신 아버지의 축복을 받아 ─ 대지로 돌아갈 것이다'

'그대의 영혼은 어머니이신 여신 아래 ─ 안식의 때를 맞이하리라. 파람'

라슬러 헤이오스 나브라디어 전하의 전사는 달마스카 왕국을 덮친 비극의 하나에 지나지 않았다.

왕녀 아셰 전하의 결혼이 가져왔던 희망은 사라지고 달마스카는 시대의 거친 파도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다.

동쪽 알케이디어 제국과 서쪽의 로자리아 제국이 이바리스의 패권을 다투는, 전란의 시대.

알케이디어 제국은 서방으로 진출하는 첫걸음으로서 나브라디어 왕국을 침략.

라슬러 전하의 조국은 불길 속에 멸망하고, 이어서 제국의 침공을 받은 달마스카도 같은 운명을 맞게 되었다.

나르비나 요새에서의 패배로 인해, 달마스카는 전력의 반 이상을 잃었던 것이다.

충성스럽고 용맹한 달마스카 기사단은 반격을 꾀했으나 압도적으로 우세한 제국군에 대항하지 못하고 거의 전멸을 당했다.

이윽고 알케이디어 제국은 화평 안을 제시. 사실상의 항복 권고였다.

내 오랜 벗, 달마스카 왕 라미너스 폐하께선 어쩔 수 없이 투항하기로 결단.

화평 협정에 조인하기 위하여 제국군 점령하의 나르비너 요새로 향하셨다.

그러나 폐하께서 수도 라바나스타를 떠나신 직후, 몇 명 살아남은 달마스카의 기사들은 불온한 정보를 탐지하게 된다.

"화평 협정 조인식에서 국왕을 암살하려는 계략이 있음"

── 하르므 온도르 4세「회상록」<12장 해 지는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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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mDunk™]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

[Uematsu Nobuo]

화이팅!

[kinishia]

인쇄가능하도록 해주세요~~~~

[조용한언덕]

감사합니다

[겜사모]

감사해여

[샬라샬라]

제목이 12장 부터인데.. 어떤게 처음이죠?

[nors75]

대사가 이렇게 없나? -_-

[하트브레이크]

12탄이라 12장부터 -ㅅ-;;

[하울]

인쇄하다가는 A4 동나 겠다 ㅜㅜ

[중고드캐]

인쇄가 안되서 난감함 -_-;;

[FatalLove]

원하는 부분만 마우스로 드래그 해서
Ctrl+C 한다음에, MS-WORD로 Ctrl+V 하면 깔끔하게 복사가 되요..
한글HWP로하면 삐둘어짐..

[료코쨩~]

감사합니다 ^^

[영웅게임]

정말 감사합니다~~//ㅋ예전부터 파판은 일본판만 구입했는데//ㅋㅋ
파판12도 역시 일판으로 쌋어요~ㅋ

[BlueSky†]

저기; 그보다 파판12는 일판밖에 없지않나요?-_-;

[련화~*]

오오~~

[호아파참]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스타드림♡]

최고의 공략,.

[Zephi]

간만에 일판으로 진행하려니 쉽지않네요 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