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입장에서는 30대의 중년도 아직은 철부지 어린 꼬마아이처럼 보이겠죠..
일본에서 거주중이신 부모님께서 이번에 한국으로 여행차 오시는 길에 작은 선물을 주셨답니다.
그리고 그 속에는 3DS와 젤다의 전설, 슈퍼마리오 3D랜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생각치도 못한 선물에 기쁨 반, 호기심 반으로 해볼 수 있게 된 슈퍼마리오 3D 랜드.
바쁜 직장생활과 가정의 평화(?)를 위해 게임과는 점점 더 거리가 생기는,
남자로서는 가장 바쁘다면 바쁜 나이인 30대에 작은 소형 게임기와 마리오가 생겼다는 이유만으로도
이렇게 즐거워 하는 자신을 보면 그래도 아직은 어릴적 동심이 사라지진 않았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점프를 하고, 꾸겨진 얼굴을 하고 있는 버섯을 발로 밟아 터트리고,
너구리코트를 입은 채 그 작은 꼬리짓으로도 공중에서 머물 수 있는,
이 게임을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것이라 생각되어 자잘한 설명은 피하도록 하겠습니다.
3DS의 특징인 3D 입체 화면.. (오랜시간 플레이할 경우 눈이 살짝 아프긴 합니다)
과연 닌텐도에서 만든 게임기와 게임이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다른 타게임과 비교했을 때
3D의 효과는 대단히 훌륭합니다. 애플에서 발매된 아이폰과 iOS 운영체제 같은 느낌이랄까요?
3DS의 3D효과를 체험해보고 싶고, 마리오라는 게임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 않는
유저라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겁게, 부담없이 할 수 있는 게임임이 틀림없습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그동안 쌓아두기만 하던 게임들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군요. (PS3, XBOX360 등)
게임을 즐긴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일깨워준 멋진 타이틀이었습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