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루트는...
가면제작실 > 명상의 길 > 명도 > 명도 수현의 사당 > 등대 > 등대 정상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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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의 식 [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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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는 요모즈키 저택에서 자신의 과거를 알게된다.
아버지 소우야는 가면제작사로서 궁극의 가면인
"월식의 가면"을 완성시키기 위해, 스스로의 딸과
소녀들에게 "주의 가면"을 씌우고, 월식의 가면을
쓴 사쿠야를 "기"로서 신락을 거행하게 했다.
금단의 의식 - 키라이고였다.
하지만 의식은 실패로 끝나 루카일행은 기억을
잃고, 사쿠야도 깨어날 수 없는 잠으로 빠져들었다...
그리고 그 날, 사쿠야가 눈을 떴다...깨어날 리 없는,
깨어나서는 안되는 존재로서.
8년 전 도민들의 실종도, 친구들의 죽음도,
아버지 소우야의 망령된 집착의 유산이었던 것인가...
모든 참극을 끝내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할 것인가? 아버지가 범한 과오를 속죄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사쿠야가 모든것을 멸하는 월식의 날이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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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식 - 영역】**************************************************************************************************************
루카: 달이...
(가면제작실로 들어가면)
루카: 아빠는 언제나 여기에 틀어박혀
가면을 만들고 있었다...
기억나는 것은 가면을 깎는 소리...
...아빠의 뒷모습.
돌아보는 아빠의...얼굴...
얼굴이...생각나지 않아.
(빗자루가 놓여진 책상 위의 아이템 취득)
낡은 책이 놓여있다.
아빠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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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식의 가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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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만드는 요모즈키 가에 있어서
최고로 기술수준이 높았던 것은
소우에츠 무렵이라고 일컬어진다.
소우에츠가 만든 가면은 무고의 날 이후,
불길하다고하여 전부 재가 되어버렸다.
남아있는 것은, 이 수현당의
지하 사당에 새겨진, 가면의 습작뿐이다.
월식의 가면의 모습은, 그 사당에서
태어난 것일 것이다.
그 사당에 새겨진 가면 앞에
앉아있으면, 소우에츠의 기술의 숭고함,
소우에츠가 달한 경지의 정밀함이 통감된다.
사당 앞에서 오랜 시간을 소비하고
기술을 갈고닦는 동안, 점점 소우에츠에
근접해갔지만 여전히 부족했다.
암운이 걷힌 계기는
원장이 보여준 한 장의 사진이었다.
과거 이 섬에 왔던 아소 쿠니히코 박사가
신락의 무대를 촬영한 사진 중에
소우에츠가 만든 월식의 가면이 찍혀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소우에츠가 만든 월식의 가면이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는 알 수 있다.
어째서 소실된 월식의 가면이
사진에 찍혀있었던 것인지는 모르겠다.
과거를 찍어낸다는 사영기에
소우에츠의 사념이 전해졌던 것일까...
꽤 일그러진 사진이긴 했지만
소우에츠의 도달점이었던
월식의 가면의 대단함은 충분히 전해져왔다.
나는 이것을 뛰어넘지 않으면 안된다.
소우에츠의 비원을 달성해,
월식의 가면을 완성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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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가면이 놓여진 책상 위의 아이템 취득)
아빠가 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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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야의 갈겨 쓴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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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은 반드시 존재한다.
아직 보이지 않았을 뿐이다.
월식으로 달이 완전히 가려졌을 때,
너는 달이 없어졌다고 하진 않을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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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제작실 제단의 아이템 취득)
수기같은 책이 놓여있다.
...아빠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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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야의 수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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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완전한 가면을 만들었다.
불완전함 따위는 한 군데도 없었을 것이다.
헌데도, 어째서 피어버린 것인가!?
왜, 키라이고는 파탄이 난 것인가?
기가 문제인가? 아니면 주의 문제인 것인가...
이유을 알았다 하더라도
공명이 시작되어버린 지금에선
아무런 소용이 없다.
나 또한 소우에츠와 같이
무고의 날을
잉태시켜버린 것이다.
하다못해 이 종말을
내 눈으로 지켜보기로 하자.
그것이 내 자신에게의 앙갚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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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야: 영원히 허무 속에서
방황을 이어가리라 생각했던 사쿠야가
깨어났다.
밤에 피는 꽃과 같이 조용하고 커다랗게
깨어난 사쿠야는 섬 안을 배회하기 시작했다.
사쿠야를 본 자는...
모두 피어버렸다...
바다로 도망치려한 사람들도
지하로 숨어든 사람들도...
그리고, 곧 여기에도 오겠지.
적어도 그 장소로 가도록 하자
월식의 가면을 만들기위해 그 곳에서 긴 시간을 소비했다.
그 곳은 조용하다...
루카: 아빠는...
어디로...갔던 것일까...
...제단 뒤에서 바람이 느껴진다.
움직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는 듯 하다.
(명상의 길 도중)
사쿠야의 영: 피어...있어...
(명상의 길 도중)
사쿠야의 영: 전부 피어버리는 거야...
(명상의 길 도중)
사쿠야의 영: 영원히 피어...
(명도 막다른 곳의 아이템 취득)
아빠의 것인 듯 하다.
아빠는...여기에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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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야의 수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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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월신락은 사자를 위로하는 춤이라고 하지만
위로하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사자의 혼이란 것은 괴로운 것인 걸까.
혼이란, 기억의 덩어리라고 하이바라씨가 말했다.
혼은 소멸하는 일이 없다.
그렇다고 한다면, 죽음은
영원의 기억, 영원의 고독,
영원의 고통일 뿐이다.
하지만, 기억을 잃으면 그것으로 좋은 걸까.
기의 가면은 자아를 잃기위한 가면이다.
소우에츠가 만든 월식의 가면도
일단 기억을 완전히 없앤다.
기억을 부수는 가면은 만들 수 있다.
허나, 기억을 완전히 지우면, 모든게 사라진다.
단지 무일 뿐이다.
소우에츠는 모든 기억이 없어진
후에야 비소로 남는 것이 있다라고 하고있다.
원을 극한까지 작게만들면 점이된다
아무리 작아도 점은 남는다.
무가 아닌 것이다.
사람의 혼도 또한 그런것이다.
사람의 원은 제각각 다르지만
작아져가면 반드시 점이 된다.
그것은 누구나가 거쳐가는 원초의 장소.
그리고,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마지막 도달점.
그 점이야말로, 소우에츠가 남긴 영역이다.
나는 이 사상에 매료되어왔다.
그것은 태어나는 순간,
어쩌면 자아가 없어지는 순간에
찾아가는 장소인 것은 아닐까.
영역은 만인에게 존재한다.
구제도 또한 그렇다.
소우에츠는 월식의 가면으로
그 영역에 이르려 했다.
그것이 바로, 농월신락.
아니, 키라이고의 진정한 역활
이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소우에츠는 구제의 여정 중에 쓰러졌다.
진정한 월식의 가면을, 내 손으로 만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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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의 사당으로 접근하면)
사쿠야의 영: 당신도 사라지는 거야...
(수현의 사당으로 들어서면)
소우야의 영: ...온건가...
(수현의 사당 정면의 아이템 취득)
아빠가 남긴 것이다.
아빠는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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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야의 수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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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임박해오고있는데도
신기하게 차분한 기분이다.
소우에츠의 경지를 추구하며
오랜 시간 여기서 가면과 마주보았다.
가면제작의 기술도, 소우에츠시대를 뛰어넘으려
연마를 거듭했다.
하지만, 무고의 날을 불러와버렸다.
허나, 지금 생각해보면
혹시라도 월식의 가면은
실패한 것이 아니었는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사쿠야는 피어버렸다.
전의 무고의 날보다도 크고, 화려하게.
다음 월식의 날,
그 사쿠야가 키라이고를 행하면
더욱 크게 피게 될 것이다.
그 핀 얼굴이야말로
소우에츠가 추구한 월식의 가면이었다...
그런 생각마저 든다.
사쿠야는 이제 곧
여기로 오겠지.
적어도 그때까지는
이 조용함을 음미하며 있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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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야의 영: 모든 추억이... 녹아내려...
(명도 중간의 문을 지나면)
사쿠야의 영: 수많은 사람들이 내 안으로 들어오고있어...
(동굴의 넓은 곳 오른편에서 아이템 취득)
일본풍의 오래된 책이 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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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의 날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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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월도에 재앙이 내리리라
월식의 가면 쓴 기, 키라이고의 후
잠들고 잠들다가 깨어나 핀 자가 될지니
핀 자, 공명으로서
핀 자 만들어 섬을 채우니
핀 자 고통없이
공신이되어 살아있으면서 죽으리
무고의 날 오리라
태도에 숨어서
지나갈때를 기도하는 자 만이 남으리
싹 튼 자, 필 징조있으면
그 얼굴 깍아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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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로 통하는 동굴로 접근하면)
루카: 월식이... 저렇게나...
이 동굴은 등대로 이어져있어...
달에 가장 가까운 곳...
사쿠야는... 저곳에...
(등대의 지하 문으로 접근하면)
사쿠야의 영: 모두 하나가 돼... 하나가 되는 거야...
(등대의 지하계단을 올라오면)
소우야의 영: 이것으로...
저 가면은 진정하게 완성된다...
사쿠야의 얼굴 그 자체가 월식의 가면인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피게 될 것이다.
(소우야의 영을 물리친 후)
영이 있던 자리에 뭔가가 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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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즈키 소우에츠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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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의 가면, 월식의 가면이 된 자
다시 월식의 가면으로 키라이고를 행하면
크나큰 공명 일어나리라
크나큰 공명 섬을 삼키고 밖으로 퍼져
모든 자들은 피는 일 피할 수 없으리라
...월식의 가면이 된 자
봉인하는 것은 월식의 가면이니
같은 월식의 가면을 씌워
키라이고를 행하여
혼백을 달로 돌려보내면 공명 멈추리라
허나, 월식의 가면이 된 자의
얼굴을 보는 것은 금기인지라
같은 월식의 가면을 씌우는 자 만이
그 얼굴 보기를 허락되노라
월식의 가면 씌우는 자, 필 위험 있으니
...
(이 후는 문자가 희미해져있어 읽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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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로 소우야의 영을 물리치면)
영이 있던 자리에 수기가 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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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야의 수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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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사라져가는 지금에서야
겨우 알 수 있었다.
나는 소우에츠의 흔적을 필사로 쫓고있었다.
소우에츠와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것을 생각하며,
같은 행동을 하는 동안
소우에츠 그 자체가 되어있었다...
그런 생각이 든다.
웃기게도 죽음의 순간,
짧으나마 평온이 되돌아 왔다.
다음 키라이고를 행하면 피어버린 사쿠야는
더욱 크게 피어버리겠지.
하지만, 피어버린 사쿠야를 진정시키는 것은
다시 키라이고를 행하는때 밖에는 없다.
전설에서는 과거 무고의 날에 피어버린 기를
봉인하기위해, 다시한번
키라이고를 행했다고 되어있다.
어떠한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사자의 혼을 받아들인 때와
같은 상황이 되면
기의 혼도 돌아올지모른다.
허나, 저 키라이고엔
뭔가가 부족했던 것이다...
요동치는 혼을 진정시킬 뭔가가...
혼에 울려퍼져, 안식을 주는 뭔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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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면조각 입수)
수기의 옆에 검은 나무조각...
[가면의 조각]이 떨어져있다.
네개의 조각을 맞추니
하나의 가면이 되었다.
루카: 이것이... [월식의 가면]...
(등대의 등광부에 도달하면)
사쿠야의 영: 나를 잊지말아줘...
나를... 나를 잊어버려도...
(사야카에게 접근하면)
사야카: 루카... 츠키모리의 노래를...
(사야카가 있던 자리의 아이템 취득)
엄마가 있던 곳에 [월수가]라
쓰여있는 고문서가 남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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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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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월도에 츠키모리라는 무녀가 있다.
츠키모리는 달의 소리를 연주해
사람들의 달을 지키는 무녀일지니
농월도에 수많은 달의 소리가 전해져
숱한 경지로 이끌것이리라.
츠키모리에 월수가 전해지나니
월수가는 심월에 이르는
선율일지라.
그 선율, 우는 아이를 달래는
태동과도 닮았도다
때론 달에 재앙있으메
공명으로서, 피는 것은 그 것의 극한일지라
달에 재앙있으면
츠키모리는 월수가로서
몸부림치는 달과 혼을 달래야 할 것이다.
그리하면 혼은
영역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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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전투 시 사쿠야의 대사)
당신도 피는거야...
(신사 안의 악기 조사)
사야카: 루카... 츠키모리의 노래를...
루카: 츠키모리의 노래...
엄마의 방에 있었던...
[월수악보]...
(해독표 입수)
루카: 아빠의 방에 있었던...
[월수악보의 해독표]...
(악보 입수)
루카: 이것이... [츠키모리의 노래]...
"월수가는 심월에 이르는 선율..."
"달에 재앙있으면...
월수가로서 몸부림치는 달과 혼을..."
"달래야 하리라..."
"그리하면... 혼은 영역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다시 한번 악기 조사)
루카: 이 악보를 보자면...
이런 곡일 거야...
(연주 실패 시)
첫번째 실패: 아냐... 이런 곡이 아니었어.
다시 쳐보자...
빨리 월수가를...
사쿠야가 깨어나버려...
두번째 실패: 사쿠야의 기척이 가까워지고있어...
서둘지 않으면...늦어버려...
(연주 성공 시)
루카: 이 곡...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어...
<<엔딩>>
루카: 아빠...
소우야: 루카...
루카: 기다려...!
기다려줘요!!
아빠...
아빠!
[終]
이제야 다 끝냈네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종의 장 업이 늦었습니다. 기다리신 분에겐 죄송하게 됐습니다.
이걸로 조금이라도 게임플레이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가면제작실 > 명상의 길 > 명도 > 명도 수현의 사당 > 등대 > 등대 정상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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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의 식 [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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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는 요모즈키 저택에서 자신의 과거를 알게된다.
아버지 소우야는 가면제작사로서 궁극의 가면인
"월식의 가면"을 완성시키기 위해, 스스로의 딸과
소녀들에게 "주의 가면"을 씌우고, 월식의 가면을
쓴 사쿠야를 "기"로서 신락을 거행하게 했다.
금단의 의식 - 키라이고였다.
하지만 의식은 실패로 끝나 루카일행은 기억을
잃고, 사쿠야도 깨어날 수 없는 잠으로 빠져들었다...
그리고 그 날, 사쿠야가 눈을 떴다...깨어날 리 없는,
깨어나서는 안되는 존재로서.
8년 전 도민들의 실종도, 친구들의 죽음도,
아버지 소우야의 망령된 집착의 유산이었던 것인가...
모든 참극을 끝내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할 것인가? 아버지가 범한 과오를 속죄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사쿠야가 모든것을 멸하는 월식의 날이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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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식 - 영역】**************************************************************************************************************
루카: 달이...
(가면제작실로 들어가면)
루카: 아빠는 언제나 여기에 틀어박혀
가면을 만들고 있었다...
기억나는 것은 가면을 깎는 소리...
...아빠의 뒷모습.
돌아보는 아빠의...얼굴...
얼굴이...생각나지 않아.
(빗자루가 놓여진 책상 위의 아이템 취득)
낡은 책이 놓여있다.
아빠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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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식의 가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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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만드는 요모즈키 가에 있어서
최고로 기술수준이 높았던 것은
소우에츠 무렵이라고 일컬어진다.
소우에츠가 만든 가면은 무고의 날 이후,
불길하다고하여 전부 재가 되어버렸다.
남아있는 것은, 이 수현당의
지하 사당에 새겨진, 가면의 습작뿐이다.
월식의 가면의 모습은, 그 사당에서
태어난 것일 것이다.
그 사당에 새겨진 가면 앞에
앉아있으면, 소우에츠의 기술의 숭고함,
소우에츠가 달한 경지의 정밀함이 통감된다.
사당 앞에서 오랜 시간을 소비하고
기술을 갈고닦는 동안, 점점 소우에츠에
근접해갔지만 여전히 부족했다.
암운이 걷힌 계기는
원장이 보여준 한 장의 사진이었다.
과거 이 섬에 왔던 아소 쿠니히코 박사가
신락의 무대를 촬영한 사진 중에
소우에츠가 만든 월식의 가면이 찍혀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소우에츠가 만든 월식의 가면이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는 알 수 있다.
어째서 소실된 월식의 가면이
사진에 찍혀있었던 것인지는 모르겠다.
과거를 찍어낸다는 사영기에
소우에츠의 사념이 전해졌던 것일까...
꽤 일그러진 사진이긴 했지만
소우에츠의 도달점이었던
월식의 가면의 대단함은 충분히 전해져왔다.
나는 이것을 뛰어넘지 않으면 안된다.
소우에츠의 비원을 달성해,
월식의 가면을 완성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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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가면이 놓여진 책상 위의 아이템 취득)
아빠가 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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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야의 갈겨 쓴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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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은 반드시 존재한다.
아직 보이지 않았을 뿐이다.
월식으로 달이 완전히 가려졌을 때,
너는 달이 없어졌다고 하진 않을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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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제작실 제단의 아이템 취득)
수기같은 책이 놓여있다.
...아빠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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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야의 수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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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완전한 가면을 만들었다.
불완전함 따위는 한 군데도 없었을 것이다.
헌데도, 어째서 피어버린 것인가!?
왜, 키라이고는 파탄이 난 것인가?
기가 문제인가? 아니면 주의 문제인 것인가...
이유을 알았다 하더라도
공명이 시작되어버린 지금에선
아무런 소용이 없다.
나 또한 소우에츠와 같이
무고의 날을
잉태시켜버린 것이다.
하다못해 이 종말을
내 눈으로 지켜보기로 하자.
그것이 내 자신에게의 앙갚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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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야: 영원히 허무 속에서
방황을 이어가리라 생각했던 사쿠야가
깨어났다.
밤에 피는 꽃과 같이 조용하고 커다랗게
깨어난 사쿠야는 섬 안을 배회하기 시작했다.
사쿠야를 본 자는...
모두 피어버렸다...
바다로 도망치려한 사람들도
지하로 숨어든 사람들도...
그리고, 곧 여기에도 오겠지.
적어도 그 장소로 가도록 하자
월식의 가면을 만들기위해 그 곳에서 긴 시간을 소비했다.
그 곳은 조용하다...
루카: 아빠는...
어디로...갔던 것일까...
...제단 뒤에서 바람이 느껴진다.
움직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는 듯 하다.
(명상의 길 도중)
사쿠야의 영: 피어...있어...
(명상의 길 도중)
사쿠야의 영: 전부 피어버리는 거야...
(명상의 길 도중)
사쿠야의 영: 영원히 피어...
(명도 막다른 곳의 아이템 취득)
아빠의 것인 듯 하다.
아빠는...여기에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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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야의 수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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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월신락은 사자를 위로하는 춤이라고 하지만
위로하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사자의 혼이란 것은 괴로운 것인 걸까.
혼이란, 기억의 덩어리라고 하이바라씨가 말했다.
혼은 소멸하는 일이 없다.
그렇다고 한다면, 죽음은
영원의 기억, 영원의 고독,
영원의 고통일 뿐이다.
하지만, 기억을 잃으면 그것으로 좋은 걸까.
기의 가면은 자아를 잃기위한 가면이다.
소우에츠가 만든 월식의 가면도
일단 기억을 완전히 없앤다.
기억을 부수는 가면은 만들 수 있다.
허나, 기억을 완전히 지우면, 모든게 사라진다.
단지 무일 뿐이다.
소우에츠는 모든 기억이 없어진
후에야 비소로 남는 것이 있다라고 하고있다.
원을 극한까지 작게만들면 점이된다
아무리 작아도 점은 남는다.
무가 아닌 것이다.
사람의 혼도 또한 그런것이다.
사람의 원은 제각각 다르지만
작아져가면 반드시 점이 된다.
그것은 누구나가 거쳐가는 원초의 장소.
그리고,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마지막 도달점.
그 점이야말로, 소우에츠가 남긴 영역이다.
나는 이 사상에 매료되어왔다.
그것은 태어나는 순간,
어쩌면 자아가 없어지는 순간에
찾아가는 장소인 것은 아닐까.
영역은 만인에게 존재한다.
구제도 또한 그렇다.
소우에츠는 월식의 가면으로
그 영역에 이르려 했다.
그것이 바로, 농월신락.
아니, 키라이고의 진정한 역활
이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소우에츠는 구제의 여정 중에 쓰러졌다.
진정한 월식의 가면을, 내 손으로 만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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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의 사당으로 접근하면)
사쿠야의 영: 당신도 사라지는 거야...
(수현의 사당으로 들어서면)
소우야의 영: ...온건가...
(수현의 사당 정면의 아이템 취득)
아빠가 남긴 것이다.
아빠는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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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야의 수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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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임박해오고있는데도
신기하게 차분한 기분이다.
소우에츠의 경지를 추구하며
오랜 시간 여기서 가면과 마주보았다.
가면제작의 기술도, 소우에츠시대를 뛰어넘으려
연마를 거듭했다.
하지만, 무고의 날을 불러와버렸다.
허나, 지금 생각해보면
혹시라도 월식의 가면은
실패한 것이 아니었는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사쿠야는 피어버렸다.
전의 무고의 날보다도 크고, 화려하게.
다음 월식의 날,
그 사쿠야가 키라이고를 행하면
더욱 크게 피게 될 것이다.
그 핀 얼굴이야말로
소우에츠가 추구한 월식의 가면이었다...
그런 생각마저 든다.
사쿠야는 이제 곧
여기로 오겠지.
적어도 그때까지는
이 조용함을 음미하며 있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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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야의 영: 모든 추억이... 녹아내려...
(명도 중간의 문을 지나면)
사쿠야의 영: 수많은 사람들이 내 안으로 들어오고있어...
(동굴의 넓은 곳 오른편에서 아이템 취득)
일본풍의 오래된 책이 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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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의 날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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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월도에 재앙이 내리리라
월식의 가면 쓴 기, 키라이고의 후
잠들고 잠들다가 깨어나 핀 자가 될지니
핀 자, 공명으로서
핀 자 만들어 섬을 채우니
핀 자 고통없이
공신이되어 살아있으면서 죽으리
무고의 날 오리라
태도에 숨어서
지나갈때를 기도하는 자 만이 남으리
싹 튼 자, 필 징조있으면
그 얼굴 깍아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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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로 통하는 동굴로 접근하면)
루카: 월식이... 저렇게나...
이 동굴은 등대로 이어져있어...
달에 가장 가까운 곳...
사쿠야는... 저곳에...
(등대의 지하 문으로 접근하면)
사쿠야의 영: 모두 하나가 돼... 하나가 되는 거야...
(등대의 지하계단을 올라오면)
소우야의 영: 이것으로...
저 가면은 진정하게 완성된다...
사쿠야의 얼굴 그 자체가 월식의 가면인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피게 될 것이다.
(소우야의 영을 물리친 후)
영이 있던 자리에 뭔가가 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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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즈키 소우에츠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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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의 가면, 월식의 가면이 된 자
다시 월식의 가면으로 키라이고를 행하면
크나큰 공명 일어나리라
크나큰 공명 섬을 삼키고 밖으로 퍼져
모든 자들은 피는 일 피할 수 없으리라
...월식의 가면이 된 자
봉인하는 것은 월식의 가면이니
같은 월식의 가면을 씌워
키라이고를 행하여
혼백을 달로 돌려보내면 공명 멈추리라
허나, 월식의 가면이 된 자의
얼굴을 보는 것은 금기인지라
같은 월식의 가면을 씌우는 자 만이
그 얼굴 보기를 허락되노라
월식의 가면 씌우는 자, 필 위험 있으니
...
(이 후는 문자가 희미해져있어 읽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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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로 소우야의 영을 물리치면)
영이 있던 자리에 수기가 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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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야의 수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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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사라져가는 지금에서야
겨우 알 수 있었다.
나는 소우에츠의 흔적을 필사로 쫓고있었다.
소우에츠와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것을 생각하며,
같은 행동을 하는 동안
소우에츠 그 자체가 되어있었다...
그런 생각이 든다.
웃기게도 죽음의 순간,
짧으나마 평온이 되돌아 왔다.
다음 키라이고를 행하면 피어버린 사쿠야는
더욱 크게 피어버리겠지.
하지만, 피어버린 사쿠야를 진정시키는 것은
다시 키라이고를 행하는때 밖에는 없다.
전설에서는 과거 무고의 날에 피어버린 기를
봉인하기위해, 다시한번
키라이고를 행했다고 되어있다.
어떠한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사자의 혼을 받아들인 때와
같은 상황이 되면
기의 혼도 돌아올지모른다.
허나, 저 키라이고엔
뭔가가 부족했던 것이다...
요동치는 혼을 진정시킬 뭔가가...
혼에 울려퍼져, 안식을 주는 뭔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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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면조각 입수)
수기의 옆에 검은 나무조각...
[가면의 조각]이 떨어져있다.
네개의 조각을 맞추니
하나의 가면이 되었다.
루카: 이것이... [월식의 가면]...
(등대의 등광부에 도달하면)
사쿠야의 영: 나를 잊지말아줘...
나를... 나를 잊어버려도...
(사야카에게 접근하면)
사야카: 루카... 츠키모리의 노래를...
(사야카가 있던 자리의 아이템 취득)
엄마가 있던 곳에 [월수가]라
쓰여있는 고문서가 남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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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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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월도에 츠키모리라는 무녀가 있다.
츠키모리는 달의 소리를 연주해
사람들의 달을 지키는 무녀일지니
농월도에 수많은 달의 소리가 전해져
숱한 경지로 이끌것이리라.
츠키모리에 월수가 전해지나니
월수가는 심월에 이르는
선율일지라.
그 선율, 우는 아이를 달래는
태동과도 닮았도다
때론 달에 재앙있으메
공명으로서, 피는 것은 그 것의 극한일지라
달에 재앙있으면
츠키모리는 월수가로서
몸부림치는 달과 혼을 달래야 할 것이다.
그리하면 혼은
영역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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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전투 시 사쿠야의 대사)
당신도 피는거야...
(신사 안의 악기 조사)
사야카: 루카... 츠키모리의 노래를...
루카: 츠키모리의 노래...
엄마의 방에 있었던...
[월수악보]...
(해독표 입수)
루카: 아빠의 방에 있었던...
[월수악보의 해독표]...
(악보 입수)
루카: 이것이... [츠키모리의 노래]...
"월수가는 심월에 이르는 선율..."
"달에 재앙있으면...
월수가로서 몸부림치는 달과 혼을..."
"달래야 하리라..."
"그리하면... 혼은 영역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다시 한번 악기 조사)
루카: 이 악보를 보자면...
이런 곡일 거야...
(연주 실패 시)
첫번째 실패: 아냐... 이런 곡이 아니었어.
다시 쳐보자...
빨리 월수가를...
사쿠야가 깨어나버려...
두번째 실패: 사쿠야의 기척이 가까워지고있어...
서둘지 않으면...늦어버려...
(연주 성공 시)
루카: 이 곡...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어...
<<엔딩>>
루카: 아빠...
소우야: 루카...
루카: 기다려...!
기다려줘요!!
아빠...
아빠!
[終]
이제야 다 끝냈네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종의 장 업이 늦었습니다. 기다리신 분에겐 죄송하게 됐습니다.
이걸로 조금이라도 게임플레이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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