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영문판에 일본어 음성으로 플레이했는데 눈호강 귀호강 제대로 했네요. 애니 보듯이 캐릭터 성우 덕질하는데는 조금도 아쉬움이 없었습니다.
알리샤만 호라 모 젠젠이라고 눈감아줄수있다면 그 외의 캐릭터는 하나하나 주옥같네요.. 에드나도 대박이지만 로제가 정말 너무 좋더군요. 미카코시 여기저기서 들으면서도 그닥 감흥 없었는데 제스티리아에서 완전 거하게 치였습니다;; 채트모드나 전투 끝나고 외치는 승리 대사 보는게 즐거웠네요. 데젤 제외하곤 스레이 파티 전체의 캐릭터 설정이 매우 괜찮더군요. 누가 정상인 하나 없는 성격 파탄자 파티라고 그러던데 공감합니다 ㅋㅋ 에드나가 미보(미클리오 바보) 놀려먹는게 꿀잼..
PS3판에 비해서 스팀판이 얼마나 개선되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스템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부분도 별로 없었고 무난 무난 했네요. 영문 고유명사로 구글검색 하다보니 양덕 포럼 질문글이나 양덕들 공략이나 영상 보고 플레이했는데 양덕들은 불만없이 재미있게 하는 것 같더군요. 읽지를 못해서 일어판 플레이는 무리지만 영문판이면 할만하니 베르세리아 스팀판도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토 리나씨 페르소나5에도 나오시던데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