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처음 가서 그 난리를 치며 먹었던 음식입니다.
정말정말 너무 오래 기다렸었더랬죠..ㅠㅠ SKT7일 3만 5천원짜리 미워할테다;ㅁ;
좀 더 일찍 먹을 수 있었지만 여러 변수로 인하여 호출은 12시 40분에 받고 식사는 3시 되어서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피카츄라떼를 시켰었지요.
정말 귀엽지 않습니까?
식사메뉴가 나오기 전에 라떼 먼저 나왔었는데..
음... 맛으로 먹는 메뉴가 아니라는거 어느정도 감안하고 갔지만 커피를 살짝 공부했던지라 우유가 너무 식어버려서 정말 아무런 맛이 안나더군요
그래.. 피카츄 얼굴을 해치는 것으로 만족하자..ㅠㅠ 라며 마셨습니다.
게다가 되게 비싸요..ㄷㄷㄷ 원시가이오가/그라돈 쿠키 한조각 세트로 해서 780엔이라니;ㅁ;[세금제외]
아..아무튼 흠흠 역시 보는재미로 먹는거죠 뭐.
오무라이스를 시켰던 이유 중 하나였던 몬스터볼 머그컵
이거 받으려고 3번씩이나 갔었던건데 3월 이후는 머그컵 배포가 종료되고 대신 가격이 내려갔더라구요.
[가격 다운이 200엔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머그컵이 200엔정도 하는건가 봅니다. 소근소근]
혼자 카페에 가면 이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포켓몬 카페에서 만난 노란친구와 함께 즐거운 식사를 했네요.
물론 이렇게 잔인하게 해체해서..[...]
마그마단 소스 시켰는데 소스 향이 특이한게 일단 제가 싫어하는 향이 살짝 섞여 있더라구요.
아주 거슬리는건 아니어서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냥 캐첩이여도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귀의 성분이 무엇인고 했더니 이게 게란이더라구요.
노란 밥에 귀모양 계란.. 밥이 애초에 노랗길래 오므라이스인데 왜 밥안 노랗지? 필라프처럼 만들었나? 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이 귀 계란과 섞어먹는거였던거 같습니다.
개인적 맛평가는
여태 먹은것중 가장 최악이었습니다..ㅠㅠ
밥은 식었지..ㅠㅠ 계란이랑 같이 안 먹어서 그런지 따로놀고..
거기다가 양이 정말로 적게 나와요. 반공기정도로 나오는거 같습니다.
이..이게 1550엔이야? 너..너무한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역시 포켓몬 카페는 입이 즐거우러 가는게 아니죠 눈이 즐거워야죠.
정말 귀여워요..ㅠㅠ 음식도 아기자기하게..
먹기 아깝게 만들었더라구요.
두번째
3월 3일날 갔던 날입니다.
이때는 사이코 소다를 시켜봤습니다.
병 모양도 그렇고..ㅋㅋ 이 병은 다 마시면 들고 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조심히 보관해서 한국에 잘 갖고 오긴 했습니다.
맛은... 너무 달아요. 탄산도 적고요.
그리고 재미있었던게 사이코 소다가 나오면 아이템을 얻으면 나오는 그 사운드 라디오를 들고 다니면서
음료 대접할때 눌러보라고 하더군요.
누르면 그 특유의 BGM과 함께 음료가 나오는게 정말 재미었었습니다.
이번엔 햄버그 스파게티를 시켰는데
....헉..!
귀...귀여워어.. 그..그런데 양이 후..후덜덜..
아 그런거 필요없고 되게 귀엽네요.덜덜덜덜
으아니 세상에.
눈은 김이었고 눈의 흰 부분은 계란
볼따구는 피망
입과 코는 뭘로 표현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너무 귀엽습니다.
이게 몬스터볼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
아래는 메추리알 반쪽 위에는 방울토마토로 사이에 김을 이어서 만들었더군요.
지난번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랬고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게 만든 것이 애들이 오면 정말 좋아하겠다 생각했었습니다.
함정은 애들 숫자보다 성인의 숫자가 훨씬 더 그것도 여성분의 숫자가 더 많았다는 거지만요[...]
이게 이상한 사탕이래요.
메뉴 설명을 들을때 이상한 사탕이라는 말을 들어서 아 달달하겠구나 나중에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세상에나 치즈조각이었습니다.
치...치즈넣고 레어캔디라고 하지 말라고;ㅁ; 제대로 낚였네요.
오늘의 이 친구는 메뉴판을 보고 있네요.
직원분께서 컨셉을 잡아주셔서 사진 많이 찍힌 동반자 노란 친구였습니다.
물론 잔인하게 해체했습니다.
고기패티와 감자로 이루어져 있네요.
소스가 이상하게 피처럼 보입니다.
이건 괜찮았습니다.
오므라이스보다는 훨씬 맛있더라구요.
다..다만 양이...후덜덜
햄버그는 둘째 쳐도 스파게티는 한 젓가락이면 호로록 사라질 양...후덜덜
그래도 지난번보다는 맛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싶습니다.
세번째 3월 6일.
일본 오기 전 마지막으로 한번 더 들른 포켓몬 카페였습니다.
식사메뉴가 오므라이스 햄버그 그리고 이 마파두부였는데.
비쥬얼 보세요.
솔직히.. 신기하긴 한데..ㅋㅋㅋ 맛은 없게 생기지 않았나요?
이거 진짜 시켜야해? 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마지막날이다보니 안 먹어본걸 먹어봐야지 싶어서..
과감히 저질렀습니다.
오늘 동석해준 노란 친구는 믹스오레를 마시며 식사 준비를 하고 있네요.
하지만 15분후 이 친구는 곧 치워졌습니다..ㅠㅠ 자리가 부족해서 다른 사람을 앉히더라구요.
믹스 오레
역시 사이코 소다랑 마찬가지로 버튼 누르면 아이템을 얻을때 나오는 bgm를 틀어주는 소형 라디오와 함께 나왔습니다.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맛이 완전 제 취향!!
얘는 정말 또 먹고 싶네요/..ㅠㅠ
단점은 저 병이 그냥 겉에 피카츄 얼굴만 씌운 병이라서 딱히 특이한 점이 없어 가져오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맛있었어요!
이제 문제의 마파두부를 봅시다.
이 몬스터볼이 무언고 했더니..
흰 부분은 당연지사 두부였어요.
그럼 위에 빨간건 머지? 토마토인가? 토마토와 마파두부의 조화? 호오 이렇게 생각했는데..
...위에도 그냥 두부였습니다.
단순히 빨간 색소만 담근건지 겉에 씌운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똑같은 두부더군요.
불대문자 모양의 당근!!
비쥬얼이 이래서 그렇지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오 얘는 생각보다 맛있네? 라고 생각하며 먹었어요. 비쥬얼이 너무 빨개서 괜히 속았나 싶더군요.
디저트류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디저트까지 시키면..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돈의 감당이 장난이 아닐거 같아서..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만큼의 식사도 대략 음료하나 식사하나에 기본 2천엔이 넘었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맛은
가장 무난했던 햄버그>마파두부>오므라이스 순으로 매겨보고 싶네요.
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카페는 미식가 카페가 아닌 눈으로 먹는 카페인거 어느정도 감안을 하고..ㅋㅋ
음식이 너무 귀엽게 나옵니다ㅜㅠ 잘 먹고 잘 보내다가 왔어요.
기다리는 동안은 피카츄 받으면서 시간 보냈네요. 팩 전부다+ 이틀간 노가다로[마지막날은 배터리가 없어서 못함..ㅜㅜ] 카페피카츄만 20마리는 얻은거 같습니다.
즐겁게 잘 놀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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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지요..ㅠㅠ 파르코에서 소파 준비해놓고 앉아서 쉬다가라는 배려도 해놔서 소파에 자리잡아 리셋노가다 열심히 했습니다. 외국인 정말 많이 오시더라구요. | 15.03.10 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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