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파판15 스토리 이해가 안된다고 하니까...

[악튜러스]

킹스 그레이브를 봐야한다고 하고,

게임 외 외부 매체에서 스토리 설명을 왜 필요하냐고 하니까 이제는 킹스 안봐도 스토리 이해된다고 하고.

제일 마음에 안드는건 타인의 이해력을 자기 마음대로 재단함.

'파판 15 스토리 이해 잘됨. 안되는 너님이 이상함.' 이런 마인드는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

일반판에 영화 본편을 다 담는게 아니라 어째서 왕이 그런 선택을 했는지, 왜 왕자가 여행을 떠나는지, 그런 이야기는 나와야하는거 아닙니까?

그냥 왕자가 친구들하고 왕도를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왕도가 점령당하고, 나라가 망하고, 왕이 죽고...

이 스토리가 이해가 된다면 추리력이 아주 홈즈급이신가봐요?

오프닝도 돈을 받고 파는 상술에 실드질해봤자 돌아오는건 더 구린 게임과 소비자의 지갑을 털려는 욕심 뿐입니다.

[⊙elecmaster⊙]

왕자가 왜 여행을 떠나는지는 동료들의 얘기를 통해 공주와 약속된 결혼을 위해 떠나는걸 알수 있고, 왕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는 이름 생각 안나지만 초반에 잠깐 합류하는 장군 이야기로 알수 있습니다. 시간 순으로 착착착 정리해서 설명 해주진 않지만 게임 만으로도 내용을 짐작할수 있게 중간 중간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식당안에 라디오 켜보면 협정에 관한 내용도 나오고요.
영화를 보면 이해가 쉽고 여기 게시판에 내용이 어렵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영화를 본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거죠. 게임만 해도 스토리 이해는 다소 불친절 하지만 가능은 합니다.

[unaing]

근데 솔직히 지금 님이 말씀하신것도 이미 보셨기때문에 보신분 입장에서 서술된거라
정말 안본사람이 님이 말씀하신것만으로도 이해가 가능한지는 모르는거 아닐까요. 아무리 그래도
이미 사전에 정보를 어느정도 알고 게임을 접한 사람 시각에서의 글은 좀 아닌거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