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도 끝나고 해서, 이번 슈로대에 나올 작품들을 하나둘씩 챙겨보고 있습니다.
첫타자는 크로스 앙쥬.
많은 분들이 막장드라마, 욕하면서 보게 된다 라는 평가로 보기를 주저했었으나,
다보고 난뒤에는 요즘 시대에 나름 수작은 되는듯합니다.
특히나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후쿠다 미츠오 인것에 비해는요. (아니, 이녀석 때문에 작품의 질이 이꼴인것지도..)
스토리는 나름 왕도적인 전개를 따르고 있습니다. 황녀였던 주인공이 사회 밑바닥으로 떨어지고, 현실세계를 깨달으면서 세계를 변혁시켜나가려는 내용이죠.
그래서 전체적인 틀만 놓고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너무 등장인물들이 미쳐날뛴다는것만 빼구요. 엄청나게 감정적입니다 이녀석들..
하여튼 오랜만에 건담시드의 향기(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를 느낀건 오랜만입니다. 10년전의 추억을 되살려주네요. 감사합니다 후쿠닭
아직 안보신분들이 있으시다면 메카물 시장이 망해가는 와중에도 나름 괜찮은 수작입니다. '노래' 도 전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점에서,
마크로스를 즐겨보신 분들께도 괜찮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주인공 성우인 미즈키나나가 노래를 맞깔나게 불러주는 것도 있죠. 성우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성덕들은 껌뻑 넘어갈 캐스팅입니다. 그야말로 초호화입니다.
주인공 앙쥬는 미즈키나나에, 위 이미지 맨 뒤에 빨간머리 여자아이인 힐다의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입니다. 나노하 콤비죠 ㄷㄷ
오른쪽의 양갈래 머리인 살리아는 키타무라 에리에, 위 이미지에는 나오지 않지만 비비안의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나데시코의 미스마루 유리카, 슬레이어즈의 피리아, 건담시드의 프레이 알스터와 나탈, 슈로대의 리무)입니다
왼쪽의 살라멘디네는 호리에 유이이구요.... ㄷㄷㄷ 그외에도 미야노 마모루(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토, 건담OO 세츠나), 최종보스인 엠브리오는 세키 토시히코입니다(건담시드의 라우 크루제)
그래서 저는 작품외적으로도 이 성우들을 슈로대에서 볼수 있게 해준것만 해도 이작품의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언제 이런 초호화 성우들을 슈로대에서 볼수있을까요?
다른 한편으로는 작품의 수위가 꽤 높습니다. 피분수를 내뿜는것도 있으나, 매 화마다 작중 인물들을 벗겨제낍니다. 나중가면 아무 생각없이 보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하여튼 3일동안 재밌게 봤네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슈로대에 나올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앙쥬는 전개중에 단독행동 많이 하고, 이탈도 많이 할것 같고.. 동료들은 스토리 진행될때마다 죽어가고, 후반부가면 그동안 살아남은 애들 몇명도 배신하고ㅠㅠ
거의 최종전개쯤에는 원반 무한증원이 나올지도.. 무엇보다 이 꼬이고 꼬인 스토리를 어떻게 크로스오버 시킬지 궁급합니다.
여하튼 갈수록 기다려지네요 슈로대V. 다음작품은 뭘 챙겨볼까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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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들한테 씹어먹히는 로리에도 치하라 미노리 비비안네 엄마도 나카하라 마이 | 16.12.24 08: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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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된다면 터스크가 자신의 어머니기체인 아키바스 바넷사 커스텀을 타고나올수도있죠. 스토리상, 일개파라메일로 최종보스이자 라그나메일인 엠브리오의 히스테리카와 호각으로 싸웠으니.. | 16.12.24 08: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