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뱃허클론, 격납고]
사라 : ...그치만, 깜짝 놀랐어.
게이너 : ......
사라 : 그 오버맨에 타고 있던 게 같은 반의 게이너=상가군이었다니.
게이너 : ......
베로 : 학교를 땡땡이치고 집에서 게임만 하는 녀석이라고 생각했더니만, 꽤 하던데!
좀 다시 봐야겠어.
게이너 : 시끄러...!
사라 : 잠...!? 왜 그러는데, 게이너군!
게이너 : 학교의 마마두 선생님이랑 반 애들이 엑소더스에 참가해서...
거기에 휘말려서 우르구스크에선 떨어졌고...덤으로 이런 옷까지 입혀져서는!
사라 : 잘 어울리는데 뭐, 가우리대의 옷.
게이너 : 아니 그런 문제가 아니라...!
난 엑소더스 같은 거 할 생각 없단 말야!
베로 : 그러면 너...어째서 그 때 오버맨 같은 거에 탄 건데?
게이너 : 그건...그 게인이란 사람한테 속아넘어가서...
사라 : 속았어?
게이너 : 그 사람이 엑소더스의 청부인이란 걸 알았다면 협력 같은 거 애초에 안 했지.
난...엑소더스라는 게 제일 싫단 말이야!!
베로 : 그럼 오버맨 냅두고 당장 우르구스크로 가버려 임마.
게이너 : 저 킹게이너는 내 거야! 게다가 아직 돌아갈 수 없는 이유도 있고.
가로드 : 뭔가...티격태격대는 것 같은데, 저쪽.
코나 : 저 게이너란 애, 다루기가 좀 난해한 앤 것 같네...
가로드 : 나 참...여기까지 와놓고선 굳이 저렇게 승질 낼 것도 없을 텐데...
코나 : 다루기 어렵다고 하니...네 건담도 꽤나 정비가 큰일이더라.
동료 수리공 아저씨도 말했다만, 써먹을만한 파츠가 이쪽 대륙에선 그리 간단히 찾을 수 없나봐.
가로드 : 그러니까 그 부분을 어떻게 좀 부탁한다니깐!
너, 여기 정비공들 책임자 맞지?
코나 : 뭐어 그렇달까. 그야 나도 치프라고 불리는 이상 할 때는 해야지.
그러니까 건담 꼬마도 너도 안심하고 있어. 그보다도 엑소더스 쪽이나 잘 부탁할게.
가로드 : ......
코나 : 뭐, 뭐야? 말해두겠는데 나한테 반해도 난 상대 안 해준다!?
가로드 : 아, 아니야 그게! 널 보자니 옛날에 알던 사람이 생각난 것 뿐이라고!
그 녀석도 날 보고 건담 꼬마라고 불렀걸랑...
코나 : 어딜 가는 거야, 너 지금!
가로드 : 저런 쌈박질을 보고 있자면 옛날의 내가 생각나걸랑.
잠깐 참견질 좀 하고 오마!
사라 : ...이제 좀 적당히 해, 게이너군!
네 투정에 어울려 주고 있을 만큼 우리들이 한가한 게 아니란 말야!
게이너 : 그러면 내 멋대로 하게 두면 되잖아. 이쪽은 휘말려서 민폐라고.
...학교에 있을 땐 엑소더스에 참가할 기색 같은 건 전혀 보이지 않았으면서, 그래서 난...
사라 : 보이지 않았으면서, 뭐?
게이너 : 아무것도 아냐!
게인 : 해서, 내게 속아넘어갔다는 소년은 여기 있나?
게이너 : 게인...씨...
게인 : 이거야 원...조금은 평가해줄만한 구석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주는 밥만 먹게 사육된 시민인가.
게이너 : 난 엑소더스 같은 게 싫단 말입니다...!
게인 : 모처럼 구성된 콤비도 이걸로 해산이군.
베로 : 이제 됐어! 넌 우르구스크로 가서 방콕해서 게임이나 실컷 해라!
게이너 : 빚만 갚고 나면 안 그래도 그럴 거야!
게인 : 빚?
게이너 : 당신에게 말입니다, 게인씨...! 나는...
가우리 : 시베리아 철도의 추적자가 왔다! 가우리대는 출격이야!
...싸워 줄 수 있겠지, 청부인도?
게인 : 당연하지.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할 때까지 내 일은 끝나지 않으니까.
사라 : 우리들도 팬서로 나가자, 베로!
베로 : 알겠어!
...해서, 넌 어쩔 거냐?
게이너 : ......
베로 : ...무리하지 말라고. 엑소더스할 생각이 없다면 얌전히 그냥 있어.
사라 : 하지만 우리들은 싸울 거야!
반드시 엑소더스를 성공시키고 말 테니까!
게이너 : 나는...
가로드 : 야, 괜찮냐? 이런 데서 그냥 쭈그리고 있어도.
게이너 : 넌...게인씨의 동료인...
가로드 : 난 가로드. 저쪽에 있는 건담에 타지.
게이너 : 날 그냥 내버려 둬. 난 엑소더스할 생각 따위 없으니까.
가로드 : 아무래도 좋아. 엑소더슨지 뭔지는.
난 다른 대륙에서 왔으니깐...솔직히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게이너 : 에...?
가로드 : 하지만 말야, 이 상황은 저 사라란 애한테 괜찮은 모습 보여줄 좋은 찬스 아냐?
게이너 : ......!?
가로드 : 말 안 해도 난 다 알지.
너, 저 애한테 반했지? 그치?
게이너 : 그, 그런 거 아냐...!
가로드 : 그러면 내가 쓸데없는 어드바이스 하나 할게.
남자라면, 반한 여자애는 전력을 다 해서 지켜.
나, 지금부터 출격할 건데, 너도 해야 할 때는 확실히 하라고, 알겠냐!
게이너 : ...반한 여자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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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화 법칙을 깨는 조력자들(掟破りの助っ人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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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리 : 여기서 시베리아 철도 녀석들을 막지 못하면 야판의 천정이 공격당하고 말 거다...!
각자 그 사실을 잊지 마라!
가로드 : 야판의 천장?
사라 : 우리들의 도시 유닛 얘기야. 그렇게 부르기로 정한 모양이야.
베로 : 하지만 게이너 녀석이 오버맨에 타고 있던 것도 깜짝 놀랄 일이었지만...
엄청난 실력의 엑소더스 청부인 동료가 아직 어린애였다니.
사라 : 그만 해, 베로!
가로드군이랬지...? 너 굉장하다...우리들보다도 연하면서.
가로드 : 내가 있던 아메리아 대륙 남부는 15년 전의 대재해 이후...
어린애도 스스로 살아갈 방법을 찾지 않으면 안 될 정도가 되었거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렇게 됐지 뭐.
베로 : 해서, 어째서 그 아메리아 대륙 출신인 네가 이쪽 대륙으로?
가로드 : 거기엔 사정이 좀 있어. 나도 잘 모르겠지만...
랜드 : ......
게인 : 그러고 보니 랜드. 너 가로드가 날려지게 된 원인인 그 비틀림이란 거에 매달리던데...?
랜드 : 뭐어...그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여행을 다니고 있는 거거든.
게인 : 사정이 많은 것 같군...
사모님께서도 그 사정에 관계가 있는 것 같고.
메르 : ......
랜드 : 과연 실력 있는 청부인이시군. 추리력이 아주 좋아.
뭐 여행을 계속하다보니 덕분에 여러 사람들과 인맥이 생겼다만 말이다...온다.
사라 : 잔뜩 나타났어!
랜드 : 랜드쉽까지 있잖아! 시베리아 철도놈들 브레이커를 고용한 건가!?
호라 : 후후후...사냥감은 아주 천지에 깔렸군. 사냥 시간이 시작되었다.
아데트 : 쳐진 눈 오빠! 폼잡다가 브릿지 창문이 열렸다간 콧물까지 다 얼어붙을걸!
케지넌 : 뭐...사막 출신의 촌놈 브레이커에겐 시베리아의 바람은 좀 빡세겠지.
재보리 : 얏사바 대장님도 조력자를 고용하실 거면 좀 더 도회적인 분들로 했음 좋았을 것을...
게라바 : 괜찮은 거유, 호라 형님! 아무리 고용주라고 해도 저렇게 멋대로들 떠드는데!
호라 : 게라바! 무슨 소리야 이제 와서! 난 형님이 아니라 캡.틴야!
게라바 : 미, 미안허우...형니...
가 아니지, 캡틴...!
호라 : 이노센트의 선봉대였던 이몸께서 그놈의 왕만두 놈들에게 깨진 뒤론 완전히 고난과 시련 연속이었다만...
허나 앞으로는 다를 거다...! 여기 시베리아의 대지야말로 나의 새로운 전장인 것이다아!
기합을 넣어라 게라바! 오늘이 바로 우리들 재기의 날이다아!
의뢰는 확실히 수행하는 거야. 알겠냐!
게라바 : 알고 있소, 형님!
호라 : 아 캡틴이랬잖아 이걸 그냥 콱!
엥게 : 저런 고물 랜드쉽 가지고 뭔놈의 캡틴이래...
가로드 : ...뭐 하는 놈들이야, 저 놈들...?
랜드 : 저건 킷드=호라와 그 일당이구만.
조라에선 쬐-끔 이름이 알려진 브레이커들이지.
물론 녀석들의 정체는 이노센트의 앞잡이...전엔 녀석들의 명령을 따라 움직이고 있던 모양이다만.
게인 : 해서, 고용주가 당해버렸으니 이번엔 시베리아 철도에게 꼬리를 흔든다 이건가.
사라 : 시베리아 철도에게 붙었다는 건 우리들의 적이란 얘기겠네!
그렇다면 너희들도 봐주지 않겠어!
게라바 : 호라 형니...캡틴! 저쪽의 건담, 내가 요전에 바자에서 손에 넣으려다 못 얻은 그 놈이오!
호라 : 마침 잘됐구만! 호라파를 엉망으로 만든 보답을 녀석에게 갚아주도록 하지!
재보리 : (쳐진 눈을 한 사람은, 아무리 화가 나도 눈꼬리가 올라가지 않는군요...)
아데트 : (그럼 어디 열심히 해 보라고, 촌놈들)
랜드 : 저기 있는 월척 랜드쉽은 나랑 가로드에게 맡기라고! 주변의 녀석들은 부탁한다!
가우리 : 좋아! 가우리대 돌격이다! 어떻게 해서든 여기서 시베리아 철도 놈들을 막아낸다!!
게인 : (오늘도 얏사바=진이 나오지 않았어...
그렇다는 건 저 녀석들은...)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사라, 또는 게인의 격추
SR포인트 획득조건
3턴 아군 페이즈 이내에 밧파로(호라의 랜드쉽)를 격추한다.
[가로드 VS 게라바]
게라바 : 그 때의 그 꼬맹이냐!!
건담을 우리들에게 넘긴다면 목숨만은 살려 줄 수도 있다고!
가로드 : 웃기고 앉았네!!
우리들에게 깨져선 겨우 목숨만 건져서 도망친 주제에 말야!
게라바 : 극...!
가로드 : 서로간에 고용된 몸이라고!
그러니깐 서로 당해도 원망 가지기 없기다!?
물론 이쪽은 티파를 만날 날까지 죽을 생각은 없다만!
[호라 전투 돌입]
호라 : 난 해내리라...! 난 여기 시베리아에서 재기해서 언젠가는 조라 전체를 손에 넣으리라-!
그걸 위해서도 이번 일로 시베리아 철도에게 점수를 듬뿍 딸거야!
[재보리 격파]
재보리 : 이, 이런 일...
역시 난 안 맞는단 말야!
(재보리 퇴각)
[엥게 격파]
엥게 : 이, 일났다! 기체 뽀사먹으면 또 감봉당한다고!!
(엥게 퇴각)
[케지넌 격파]
케지넌 : 오,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았을 뿐이야! 기억해 둬라 이놈들!
(케지넌 퇴각)
[아데트 격파]
아데트 : 나를 여기까지 몰아붙이다니, 어떻게 이렇게 성가신 놈들이 다 있담!
아데트 : (뭐어, 이것도 이쪽의 계산대로지만...그럼 탈출...)
(아데트 퇴각)
[게라바 격파]
게라바 : 우오오오오오!?
이, 이래선 또 호라 형님에게 두드려 맞겠네!!
기억 해두라고, 불꽃의 모빌슈츠 파일럿과 더 크래셔!!
이 빚은 반드시 갚겠다!!
(게라바 퇴각)
랜드 : 저 새끼가! 소란통에 끼어선 또 날 그 이름으로 불렀겠다!!
가로드 : 내버려 둬, 랜드.
어차피 저 아저씨...또 우리들 앞에 나타날 모양이니깐.
랜드 : 젠장! 이번에 면상 들이밀었다간 완전히 해체해 버리겠어...!
가로드 : (아니 그러니깐 해체공이라고 불리는 거라니깐두루...)
[호라 격파]
호라 : 제, 젠자앙! 중고 밧파로 가지곤 이게 한계냐!!
뭐 좋아...역할은 충분히 다 수행한 이상, 후퇴한다!
...아니지, 뒤를 향해 전진이다!!
(호라 퇴각)
사라 : 해냈다! 브레이커 전함이 도망쳤어!
게인 : 방심하지 마! 녀석의 목적은 그저 발몫 묶기다!
??? : 네 말대로다!!
(오버맨 러쉬로드 등장)
랜드 : 뭐야!?
얏사바 : 늦었다, 야판!!
사라 : !
꺄아아아아아아악!!
베로 : 사라아!!
얏사바 : 소문의 메다이유 공의 오버맨은 없는 것 같군...!
가로드 : 대체 뭐야, 저녀석은?!
지금까지의 녀석들과는 차원이 달라!
게인 : 저건 오버맨 러쉬로드. 타고 있는 건 경비대 대장인 얏사바=진이다...!
얏사바 : 흥...저 쳐진눈놈. 러쉬로드의 정비완료까지 어떻게 잘 버틴 모양이군.
야판의 천장의 시민들이여! 내가 왔으니, 이제 너희들의 꼴같잖은 엑소더스는 끝이다!
여기서 너희들을 쳐부수고 다음엔 시민 놈들을 모조리 몰살시켜 주마!!
사라 : 그런 짓을 당신 따위가 하게 둘 것 같아!!
얏사바 : 위세 하난 좋군! 덤으로 아름다운 누님이라 이거냐...
너도 내 부대에 들어오지 않겠나?
사라 : 누가 시베리아 철도 따위에 들어가!
얏사바 : 그럼 여기서 죽어라!!
사라 : !!
(게이너 등장)
얏사바 : 칫! 복병이냐!!
가우리 : 저건!?
게이너 : ......
사라 : 게이너군! 도와주러 와 준 거니!?
게이너 : ...아직, 저 사람에게 빚을 다 갚지 못 했으니까...
가로드 : 솔직하지 못하기는, 저 녀석!
랜드 : 게인! 이쪽에도 증원이다!
게인 : 칫! 처음부터 2단 구조로 작전을 세워놨다 이거냐!
얏사바 : 오 좋다 쳐진눈! 그쪽 녀석들 상대는 네게 맡기지!
호라 : 네, 네이! 얏사바 대장님!
호라 : (젠장맞을...!!!
난 랜드쉽으로 지금껏 발목 묶기를 했는데, 아주 사람을 뭐 부리듯 부리네...!)
얏사바 : 이걸로 방해는 없어졌군, 메다이유공의 오버맨!
게이너 : 저녀석도 오버맨인가!?
얏사바 : 내 오버맨의 이름은 러쉬로드!!
자아 시작해 보자꾸나! 오버맨끼리의 싸움을!
사라 : 무리하지 마, 게이너군...!
상대는 시베리아 철도의 대장이야!
게이너 : 사라씨는 비켜서 있어!!
오버맨끼리의 배틀이라면 내가 질 수는 없어!!
이쪽은, 킹게이너라고!!
게인 : (소년...어디까지 혼자서 할 수 있겠나...?)
얏사바 : 괜찮은 배짱이군! 아데트가 보고 있는 앞에서 아주 넝마쪼가리를 만들어 주마!!
승리조건
1. 러쉬로드의 격추
패배조건
1. 게이너, 혹은 게인의 격추
SR포인트 획득조건
없음
[4턴 아군 페이즈]
게이너 : 저녀석...강해...!?
얏사바 : 꽤 하는군 그래, 꼬맹이!!
이렇게 되거든 나도 본 실력을 낼 수밖에 없겠군!!
게이너 : ! 뭘 할 생각이지!?
얏사바 : 먹어라!!
가로드 : 뭐야, 저거!?
랜드 : 빔과는 좀 다른 것 같은데...
얏사바 : 핫-하하하하!! 죽어라-!!
게이너 : 우와아아아악!!
랜드 : 뭐 하고 있어, 소년! 피하지 못할 공격이 아니었다고!!
게이너 : 그, 그게 아니에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나, 나도 전혀..
게인 : 게이너! 녀석의 광선을 피해라!! 그건 네 움직임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
가로드 : 움직임을 막는다니,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건데?!
게인 : 오버 스킬이다...!
메르 :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엣!!?
랜드 : 야 너 오버가 너무 심하잖어!!
얏사바 : 네 말대로다! 이게 러쉬로드의 오버스킬인 시간정지다!
가로드 : 시간정지라고!? 대체 뭘 어떻게 하면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건데!?
게인 : 원리는 나도 몰라! 하지만 그게 오버스킬이란 놈이야!
랜드 : 칫! 이러니까 오버맨 상대하는 건 귀찮다니깐!
얏사바 : 우하하하하하!! 아무리 저항하려고 들어도 오버스킬을 사용한 러쉬로드를 막을 수는 없을 게다!
간다 머리카락아! 이번에야말로 끝장을 내 주마!
게이너 : !!
얏사바 : 스톱빔은 직격했다! 이걸로 움직일 수 없을 걸!
사라 : 게이너군!!
얏사바 : 그럼 끝이다아아아아아아아!!!!
(얏사바에게 무차별 포격)
얏사바 : 뭐, 뭐야 이거!?
(아이언 기어와 지론 일당 등장!)
엘치 : 사격, 이제 그만-! 이걸로 충분한 것 같아.
코트셋 : 충분하다기 보다는 너무 많이 쏜 거 아닙니까 아가씨?
엘치 : 모처럼 출연했는데 일단 서비스...라고 하나 이거?
지론 : 랜드, 메르! 아이언 기어 지금 막 도착했다!
메르 : 나이스 타이밍이야, 지론!
랜드 : 오랜만이로구만, 지론!
거기에 아이언기어의 모두 다 왔구만!
가로드 : 저게 랜드가 말했던 조력자 일행이구나!
호라 : 야, 얏사바 대장니임!! 저녀석들은 위험해요, 아 진짜 위험하다니깐요!!
얏사바 : 갑자기 왜 그러냐 호라!!
호라 : 저녀석들은 이노센트를 쓰러트린 무법자 오브 무법자!
조라 제일의 막가는 일당입니다!!
치르 : 저쪽에서 우왕좌왕하는 거 혹시 호라?
라그 : 저녀석도 이노센트가 없어져서 밥줄이 끊겼으니깐 말야.
브루메 : 해서 일을 찾아서 시베리아까지 왔다 이거냐.
다이크 : 하지만 우리들 역시 호라보고 뭐라고 할 처지도 아니야 뭐.
라그 : 그러네. 엘치의 지휘로 운송업자를 재개하긴 했지만 완전 적자의 연속이니깐 이건.
브루메 :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니깐!
이노센트를 쓰러트린 아이언기어의 영웅님들께서 가난해서 제대로 된 머신 하나 못 가지고 있다니!
다이크 : 자붕글과 개리어의 가솔린도 이제 거의 다 떨어졌고 말야.
엘치 : 그러니깐! 괜찮은 얘기가 있단 걸 랜드한테 듣고 여기까지 온 거 아냐 증말!
랜드 : 뭐 그렇게 됐수 엘치 아가씨!
그럼 일 착수하는 겸 해서 이녀석들 날려버리는 것 좀 도와주쇼!
지론 : 정말 변한 데 없네, 랜드! 역시 넌 수리공보다...
치르 : 아, 안돼애 지로온~~!
랜드는 더 크래셔라고 부르면 화내잖아!
랜드 : 버, 벌써 다 들렸는뎁쇼. 치르~~!!
게인 : 구원군! 상황은 너희들이 보다시피 이쪽이 위기다! 부탁한다!
지론 : 알겠어! 우리들도 살아가기 위해선 뭐든지 하겠다!
...뭐어 그런 관계로다가, 호라 야! 다치기 싫으면 그냥 얌전히 조라로 돌아가셔!
얏사바 : 에에이! 구원군이 아무리 온들 엑소더스는 확실히 쳐부수겠다!
그 전에! 거기 머리카락! 넌 확실히 내 손으로 쓰러트려 주지!
사라 : 게이너군, 도망쳐! 뒷일은 도와주러 온 사람들이 어떻게 해 줄 거야!
게이너 :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사라 : 에!?
게이너 : 난, 사라씨를 도와주러 여기 온 거야!!
그런데 또 누군가에게 구해져봐, 전혀 폼이 안 나잖아!!
게인 : 말 잘하는데, 소년!
얏사바 : 이 꼬맹이가!! 그렇다면 네놈의 희망대로 여길 무덤삼아주마!!
게이너 : 킹게이너 역시 오버맨이라고!!
그렇다면! 나도 오버 스킬을 사용할 수 있을 터어어어엇!!!
(킹게이너 오버스킬 발동!)
얏사바 : 얕보지 마라아아앗!!!
가라, 러쉬로드으으!!
게이너 : 이쪽은 킹게이너다아아아아아앗!!!
(얏사바의 공격을 꿰뚫고, 게이너의 어택이 작렬!)
얏사바 : 뭐, 뭐야!? 러쉬로드의 공격을 몽땅 피하다니 어떻게 저런 스피드가!?
게이너 : 어떠냐, 시베리아 철도!!
지론 : 오오 꽤 하는데! 저녀석 기합 팍팍 들어갔어!
라그 : 이거야, 우리들도 힘내지 않으면 금방 모가지겠는데!
얏사바 : 네, 네 이놈!! 내가, 아데트가 보는 앞에서 당할 것 같으냐!!
게인 : 보는 대로다, 오버맨은 오버스킬을 사용해서 예상도 할 수 없는 사태를 일으키지!
적의 오버맨의 오버스킬을 확인하는 걸 잊지 마라!
랜드 : 오케이셔!
게이너 : ......
사라 : 게이너군...!
게이너 : ...살해당했어...
사라 : 에...?
게이너 : 엑소더스 반대라는 삐라를 손에 쥔 채로, 내 부모님은 살해당했다고!!!
하지만 난 28일간 방에 틀어박혀 게임만 하고 있었지! 범인을 찾지도 않고 말야!!
가우리 : ......
게이너 : 그러니까, 난!!
엑소더스가 싫은 거야!!
얏사바 : 그렇담 내가 아버님과 어머님 계신 곳으로 널 보내주마!!
엑소더스를 한 녀석들도 모조리 다 같이!!
게이너 : 하지만!!! 사람이 죽는 건, 훨씬 더 싫어어어엇----!!!!
승리조건
1. 러쉬로드의 격파
패배조건
1. 게이너, 혹은 게인의 격추
2. 아이언기어의 격추
SR포인트 획득조건
없음
[라그 전투 돌입]
라그 : 어디 그럼...시베리아 녀석들에게 가르쳐 주도록 할까!
샌드랫(사막쥐)은 눈 위에서도 보통이 아니라는 걸 말이야!!
[엘치 전투 돌입]
엘치 : 코트셋! 전속력 전진!!
각 포좌는 그냥 왕창 쏴버려!!
코트셋 : 잠간요, 아가씨! 그런 식으로 쌈질하다간 이족이 적자가 난다구요!
엘치 : 그걸 어떻게든 하는 게 승조원의 역할이잖아!
패트맨 : ......
엘치 : 거기 너도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서 있지 말고 포좌에 앉아서 쏴!
(짝!!)
[브루메 or 다이크 전투 돌입]
브루메 : 칫...설마 지금와서 트래드 11에 타게 될 줄이야...!
다이크 : 불평해도 소용 없지. 빨리 돈이든 블루스톤이든 벌어서 새로운 머신을 사자구.
브루메 : 뭐 그런 관계로! 미안하다만 너희들은 우리 지갑이 되어 줘야 겠다!!
[지론 VS 호라]
지론 : 오랜만이로구나, 호라! 그동안 잘 지냈냐?
호라 : 니 눈으로 보면 알잖아, 왕만두!!
너희들에게 깨지고 나서 내 인생은 완전 굴곡의 연속이었다!!
이노센트의 첨병이었던 이몸께서...지금은 중고 랜드쉽이 유일한 재산이 되어버렸다고!
지론 : 남의 탓 하지 말라고!!
그건 네 근성이 비뚤어진 것 때문이잖아!
호라 : 시끄럼마! 이 이상 니놈이 잘난척 하게 둘 것 같냐!
오늘부터 주인공은 바로 나다!
지론 : 야 너도 참 벌써 방송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그 소리냐, 정말!
[게이너 VS 얏사바]
얏사바 : 엑소더스를 하는 놈들은 모두 다 말살해주마! 그게 내 역할이야!
게이너 : 뭐가 엑소더스야!! 엑소더스 하는 놈들도 시베리아 철도도 난 다 싫어-!!
[호라 재차 격파]
호라 : 이, 이런 옘병하알!!
시베리아에 와서까지 저놈의 왕만두를 만나게 될 줄이야!
내 인생은 혹시 저주받은 거 아냐!?
(호라 퇴각)
치르 : 당해 버린 걸까나? 호라?
지론 : 어차피 저 녀석이니깐 뻔하지...
끈질기게 살아남아선 또 우리들 앞을 막아설 거야.
치르 : 그렇겠네! 끈질김만큼은 1등급이라니깐!
[얏사바 격파]
얏사바 : 이런 젠장하아알!!
도중에 방해만 끼지 않았어도 녀석을 쓰러트렸을 것을!!
게이너 : 아, 아직도...할 수 있다 이거냐...
가로드 : 게임챔프 형씨, 상태가 좀 이상한데!
게인 : 오버스킬을 너무 많이 썼나!
얏사바 : 찬스! 이걸로 끝이다아아아아앗!!
게인 : 그렇게...둘까보냐!!
얏사바 : 칫! 검은 서전크로스놈! 방해할 셈이냐!
게인 : 그게 내 일이거든.
얏사바 : 젠장하아아알!! 오늘은 그만 물러나지! 기억해 둬라!!
(얏사바 퇴각)
게이너 : 드디어...돌아가 줬구나...
사라 : 괜찮아, 게이너군?
게이너 : 내 쪽은...문제 없어...
사라 씨는?
사라 : 나는 멀쩡해! 게이너군이 날 지켜 줬으니깐.
게이너 : ......
가로드 : 꽤나 좋은 분위기 아녀 저거?
랜드 : 어떨까나? 저런 스타일의 여자를 다루는 건 어려운 일이라구.
가우리 : 하지만 청부인이 부른 조력자들 덕분에 이번엔 살았군.
지론 : 우리들, 도움이 꽤 된 모양이구만.
라그 : 이걸로 어떻게 정식 채용될 수 있을 것 같네.
사라 : 그러면 새로운 대원들도 더해서! 모두 같이!
가우리대! 에이에이요오--!!
베로 : 오-오옷!
치르 : 오-오옷!
지론 : 오-오오!
게이너 : ...그게 야판 스타일이라는 거야?
사라 : 우훗. 꽤 멋지지 이거?
게이너 : 설마!? 100년도 전 유행이야! 사라씨의 품격이 떨어진다고! 야만! 천박! 완전 짐승이야!
사라 : 야만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대저 게이너군 말이지!
??? : (흥...꽤나 들떴군 그래.
그 틈에 이쪽은 이쪽의 임무를 수행해 주겠어...)
-=-=-=-=-=-=-=-=-=-=-=-=-=-=-=-=-=-=-=-=-=-=-=-=-=-=-=-=-=-=-=-=-=-=-=-=-=-=-=-=-=-=-
◎시베리아
[아이언 기어, 함교]
게인 : 과연. 이 랜드쉽으로 야판의 천장을 끌고 간다 이건가.
엘치 : 아이언기어의 파워는 제가 보증하겠습니다.
저 정도의 유닛이라면 100대든 200대든 낙승이에요.
코트셋 : 잠깐! 아가씨! 그건 얘기가 너무 스케일이 커지잖아요!
게인 : 이쪽의 아름다운 아가씨가 이 랜드쉽의 함장님이신?
엘치 : 아름답다뇨. 그런...
코트셋 : (이런 이런...이래가지곤 또 보수는 낮게 잡히겠구만)
게인 : 게인=비죠우라고 합니다.
이번에 저의 의뢰를 받아주시어, 정말 감사히 생각합니다.
엘치 : 아이건기어의 함장인 엘치=카고입니다.
이쪽이야말로...이 만남을 저희들은 운명의 도움이라고 생각 중이에요.
코트셋 : 그야 이 의뢰가 없었담 정말로 도적질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까지 몰렸으니깐요.
가우리 : 당신은?
코트셋 : 코트셋=메므마다. 아이언기어의 조타수를 맡고 있지.
게인 : 그럼, 저쪽에서 랜드와 놀고 있는 사람은...?
랜드 : ......
패트맨 : ......
랜드 : !
패트맨 : !
랜드 : ...오늘은 무승부로군.
메르 : 뭐 하고 앉았어 달링! 그리고 패트맨도!
랜드 : 후...우리들 식의 인사지.
엘치 : 더 히트라는 건 알겠으니깐 그 땀내나는 미소 좀 옆으로 치워!
랜드 : 모처럼 다시 만났는데 변함 없이 엄하네.
엘치 : 패트맨도 좀 자중해! 이러니깐 조라 사람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문화적이 아니란 소릴 듣지!
패트맨 : ......
코트셋 : 이녀석은 패트맨. 뭐 엘치 아가씨의 보디가드라고 할 수 있지.
우리들은 엘치 아가씨의 아버님...캐링 어르신이 살아 계실 적부터 아이언기어에 타고 있었어.
엘치 : 그래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 제가 함장이 되었습니다만, 그 뒤로 여러 일이 있어서...
게인 : 해서, 어느새 이노센트 타도의 선두가 되어 버렸다 이거네.
가우리 : 랜드는 저 녀석들과는 조라에서 알게 되었나?
랜드 : 뭐어 그렇지. 이노센트와의 싸움 때 인연이 좀 있어서 말야.
메르 : 우리네는 유명한 수리점이니깐. 그런 싸움이 일어나면 눈코뜰새 없이 바빠지거든.
랜드 : ...물론 언제나 수리만 한 건 아니고, 전투에도 참가해 달라는 의뢰도 받았지만.
게인 : 납득가는군. 뭐...어느쪽이 본업인진 묻지 않는 게 좋겠지.
랜드 : 그렇겠구만. 우리들의 앞으로의 관계를 위해서도 말야.
가우리 : (밖은 지금 영하의 온도인데...)
코트셋 : (여긴 왜 이렇게 덥냐...)
게인 : 그러면 가우리. 넌 엘치 아가씨를 뱃허클론으로 안내해 줘.
가우리 : 그건 상관 없지만, 그럼 넌 어디로?
게인 : 미안하지만 난 가지 않으면 안 될 곳이 있어서 말야...
[아이언기어, 의무실]
게이너 : 우...으응...
사라 : 선생님! 게이너군이 눈을 떴어요!
게이너 : 사라씨...
여기는 대체...?
메딕 : 아이언기어 안일세. 자넨 기체에서 내린 직후에 바로 정신을 잃었거든.
게이너 : 기절...했다구요?
메딕 : 아마도 자네 머신은 기력과 체력을 상당히 소모시키는 모양이더구먼.
나는 메딕. 아이언기어의 의사일세. 일단 더 걱정할 필요는 없겠군 그래.
게이너 : ...정말 고맙습니다.
아나 : 잘 하셨어요. 게이너. 역시 제가 높게 평가한 분 다워요.
게이너 : ...그거 영광...
가로드 : ......
사라 : 뭘 옆에서 실실 웃고 있어, 가로드군?
가로드 : 뭐 그런 사정이 있어!
그치 게이너?
게이너 : ...관계 없어...
베로 : 해서, 이걸로 너도 엑소더스 하는 걸로 봐도 되겠냐?
게이너 : 빚을 다 갚을 때까지는 별 수 없지...
사라 : 빚이라니...역시, 게인씨에게?
게인 : 내가 뭐 어쨌다고?
가로드 : 게이너가 게인에게 빚을 다 갚을 때까진 엑소더스를 계속한다고 해서 말야.
게인 : 해서 그 빚이라는 게 뭐지?
게이너 : 당신이 우르구스크에서 제 목숨을 구해준 거 말입니다.
게인 : 아아, 그 일 말인가.
랜드 : 하지만 있지, 소년. 그 얘기 듣고 보니 오늘도 게인이 널 구해주지 않았냐?
게이너 : 그니깐 그것도 포함해서!
빚을 갚고 나면 여길 나가겠어요!
게인 : 그럼 그런 쪽으로 부탁해 둘까, 청소년.
킹게이너는 너에게 맡기지. 네 맘대로 써 보도록 해.
게이너 : 말씀하지 않아도 안 그래도...!
지론 : 나도 응원할게, 널 말야.
게이너 : 당신은...그 워커머신에 타고 있었던 왕만두씨...?
지론 : 야, 너 말야...
게이너 : 죄, 죄송해요! 아직 이름 같은 걸...몰라서...
라그 : 뭐, 딱 보면 왕만두니깐 말야.
지론 :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그 이름으로 불리는 건 그냥 못 있겠다구.
난 지론=아모스. 지금은 보시다시피 브레이커야.
라그 : 난 라그=우라로. 샌드랫의 리더야.
베로 : 샌드랫?
브루메 : 과연 시베리아까지는 알려지지 않았나...
뭐, 사막을 근거지로 하는 도적단 이름이야.
난 브루메. 속사라면 쫌 자신이 있지.
다이크 : 난 다이크야. 힘 쓰는 일이라면 내게 맡겨줘.
아나 : ...이쪽 분은 저와 마찬가지로 인질이신가요?
치르 : 나도 샌드랫의 일원이야 뭐!
아나 : 그거, 죄송합니다. 그렇다 쳐도 저와 같은 나이로 보이는데 정말 멋지세요.
치르 : 헤헤...뭐 그런 소리 들을 만한 정도도 아닌데.
난 치르, 잘 부탁해!
랜드 : 변한 데가 하나도 없구만, 니들은. 안심했다고.
지론 : 너도 마찬가지야, 랜드.
우리에게 말을 꺼내 줘서 고마워.
그대로 적자가 계속되었다면...우리들, 정말로 아사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되었을 테니깐.
랜드 : 곤란할 때는 서로서로 돕고 살아야지.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지론 : 그래! 도시 유닛 운반도 보디가드도 뭐든 다 해 줄게!
치르 : 그러지 않음 우리들 밥도 못 얻어먹는걸!
가로드 : 이거 참 든든한 조력자구만.
베로 : 그러믄 동료가 된 기념으로 내가 야판의 천장을 안내해 주지.
브루메 : 부탁한다구, 형씨.
아나 : 가요, 치르님.
치르 : 에헤헤...[님]이란 게 이름 뒤에 붙으니 되게 쑥스럽다.
가로드 : 나도 갈랜다. 베로. 엑소더스의 소란통에 도시 유닛 쪽은 제대로 구경도 못 했으니깐.
(우르르르--)
사라 : ......
게이너 : ...너는 안 가?
사라 : 게이너군은?
게이너 : ...그럴 기분이 아니니까...
사라 : ...미안해...
게이너 : 에...?
사라 : 부모님에 대해서라던가...
나...너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어...
게이너 : 그런...
사라 : ...오늘은 고마워.
구해주러 와 줘서...
게이너 : 사라씨...
사라 : 있지, 우리들도 거리로 나가 보자!
저 브레이커 사람들한테도 여러 얘기를 들어 보고 싶구!
게이너 : 에...하지만...
사라 : 언제까지 거기서 새우등 하고 있을래? 가자!
게이너 : 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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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슈퍼로봇대전Z 랜드 3화 - 법칙을 깨는 조력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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