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두 번째 분기 후 합류 시점인지라(33화 정도) 끝까지 해보지는 않고 쓴 소감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V, X 노잼이라 겨우 1회차 클리어하고 구매 안 하려다가
결국 손이 저절로 움직여서 DL판 예약 구매, 장바구니 할인 쿠폰도 월말에 주길래 DLC까지 구매하여 달리는 중입니다.
전작까지는 DLC는 5천원에 팔아도 구매 안 했을거 같은데 이번 작은 초반에 조금 해보니 느낌이 와서 DLC 풀팩을 샀네요.
(몰랐는데 스토리는 별거 없고 강화파츠랑 TacP 현금 결제하는 느낌이네요 ㅋㅋ)
이번 작 간만에 매우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건 소드 애니도 안 봤고 K도 안 해봐서 처음 접해보는데
브금도 흥하고 복수심에 불타는 스토리도 재미 좋으네요.
전작의 어줍잖은 애들 장난치는 분위기(와타루...슈왈비네거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던...팬이신 분께는 죄송하나) 땜에 학을 뗄 뻔 했습니다만
'스토리적으로' 위기감이 느껴지는 부분에서 더 재미를 느끼게 되네요.
복수가 목표인 작품들도 먼가 공감이 되구요.
근데 스토리의 위기감과는 별개로 '게임 플레이 시의' 위기감은 여전히 전혀 없습니다.
대부분의 적들이 아군 T3 부대가 온전히 모여있는 곳으로 침공을 오고..
적들은 양동 작전 같은 것도 고려하지 않는건가?? 싶습니다. 허를 찔리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네요.
좀 약하거나 비주류인 유닛들로 급하게 막아대다가 본진이나 신규 참전 기체가 구하러 온다거나
독보적인 적 기체(초반 기준으로는 정상 플레이 시 도저히 잡을 수 없는)가 아군을 괴롭힌다던지
생각치 못했던 거점을 공격 당해서 T3가 구원을 가긴 하나, 기동력이 빠른 기체부터 먼저 가서 막고 있어본다던지...
뭐 그런 류를 극복할 때의 카타르시느는 전혀 못 느끼고 있습니다. 매우 아쉽네요.
그래도 간만에 잘 어우러진 스토리 느끼면서 즐겜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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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안하면 위기감 느낄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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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요 이번 슈퍼로봇대전이 전쟁보단 어디 반란진압같음 V.X는 다차원 반란진압같고 과거처럼 연방이 싹털리고 반격이라든지 거점 뺏겨서 도망친다든지 어디어디 전선생겨서 돌파한다던지 방어한다던지 겨우 반격에 성공할때 다시 털리던가 신세력에의해 다시밀린다던지 이런게없어짐 (쓰고보니 2차~f스토리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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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망하려고 하면 동방선생이 등장하심 ㅋㅋ | 19.04.04 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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