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지구 근해>
- 마크로스 쿼터 격납고 -
로랑: ...올슨씨는 녹색 지구에 있는거군요
케이: 퀸의 이야기로는 그런 모양이야
피니오: 그 올슨이라는건 누구지?
케이: 내 오랜 파트너라구
덤으로 말하자면 특이점의 반쪽이기도 하고
에이미: 특이점이란게 뭐야?
레도: 체임버, 설명해줘
체임버: 수학적 의미로는 정의로부터 제외된 대상을 명하지만
다원세계에 있어서 그것은 시공간의 왜곡이나 교차의 기점
말하자면 매듭을 의미한다
피니온: 이보라구... 로봇녀석
설명을 할거라면 알 수 있게 해달라구
모므: 간단히 말하면 시공진동의 스타트 지점인 사람이라는거에요
피니온: 고마워 모므
같은 로봇이라도 로봇녀석보다 훨씬 낫구나
에이미: 모므는 요리나 세탁도 특기잖아
케이: 게다가 간호나 메카의 정비도 가능하지
레도: 졌구나, 체임버
체임버: 당기체는 파일럿 지원계발 인터페이스
그런 기능은 임무의 대상으로 포함되어있지 않음
가로드: 하지만 모므는 케이의 조수로서도 이것저것 하고 있다구
파라: 그렇지 말이야
풀죽어있을때에는 격려해준다거나
곤란한 때에는 응원해준다거나 말이지
케이: 지원쪽도 완벽하다는 이야기야
모므: 케이님이 그렇게 말해주시면
정말로 기뻐요
피니온: 덤으로 애교도 있다구!
레도: 완패구나 체임버
체임버: ......
티파: 체임버에게는 체임버의 좋은점이 있다고 생각해
체임버: 귀관의 정확한 지적에 감사한다, 티파
가로드: 뭐 이녀석도 녹색 지구에서 주워졌을때와 비교하면
인간처럼 변했으니까 말이지
체임버: 그 지적에는 반대한다
당기체는 어디까지나 인터페이스이며
인간성이라는것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소스케: ......
히비키: 알에 대해서 떠올린거야?
소스케: ...레도와 체임버를 보고있으면 말이지
히비키: 소스케...
소스케: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알의 의지는 내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소스케: ...이런 식의 정신론에 대해서 말하면
그녀석은 바로 설명을 해주길 원하지만 말이지
히비키: 하지만 분명 그런건 있어
누군가의 마음 속에서 누군가가 살아있는것은...
케이: ...다시 말해, 이 다원세계가 시작된 계기가 된
시공진동탄이라는게 작동되었을때
그 장소에 있었던 나와 올슨은 특이점이 되었다는거야
로랑: 특이점은 시공수복을 하기 위해서 필요불가결한
요소라고 들었습니다
레도: 그럼 너는 다원세계를 원래 상태...
각각의 평행세계로 돌리는게 가능하다는건가?
케이: 이론적으로는 말이지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무리야
가로드: 무슨말이지, 그게?
시의 감옥은, 신세시공진동의 특이점이 된 샤아 대령이
고쳐냈잖아
케이: 푸른 지구의 케이스는 구조가 단순했으니까 말이야
케이 하지만 지금의 다원세계는
우리들이 있던 이외의 세계도 포함해 상태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탓에 수복은 불가능하다고 듣고 있어
케이: 그 복잡한 매듭의 집약점을 찾아낸다면
못할것도 없을지도 모르지만...
케이: 그 경우 잘못하면 모든 평행세계가 파괴될
위험성도 있다는 이야기야
에이미: 그렇구나...
케이: 실망한거야, 에이미?
에이미: 아니
선단의 모두는 녹색 지구에서의 생활에 적응했고
나도 레도도 이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걸
에이미: 그야... 사이데리알 같은 사람들도 있으니까
전부 좋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 이 세계가 좋아졌으니까
가로드: 그렇구만
지금와서 세계가 원래대로 된다고 말해도
곤란하니까 말이지
로랑: 그건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는걸
모두가 납득하고 있는것과 같은거일지도 모르겠어요
티파: 이별이나 후회를 뛰어넘어서 사람은 앞을 향해 나간다...
다원세계도 같은거라고 생각해요
케이: 고마워 모두들
그렇게 말해주면 시공진동탄을 작동시켜버린 몸으로서는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는군
모므: 케이님...
피니온: 그럼 사이데리알 녀석들은
뭐를 위해서 그 올슨이라는 녀석을
잡아두고 있는거지
케이: 나도 트라이아 박사의 실험을 도왔었으니까
녀석들의 최공물리학의 연구대상이 된게 아니겠어
가로드: 혹시나 차원력을 뽑아내는데 무언가에
사용하려는 생각일지도 모르겠어
파라: 그렇다면 빨리 구해내지 않으면...!
케이: 그렇게 초조해할거 없다니까
우선은 녹색 지구에 강하하는게 먼저야
레도: 투아하 데다난이 방위부대를 이끌고
그 사이에 마크로스 쿼터를 중심으로한 부대가
단숨에 강하하는 작전이라고 들었다
케이: 그래서 쿼터가 견제하는 사이에
돌입부대가 기지에서 올슨을 구해낸다는 계획이야
모므: 힘내요, 케이님
케이: 특이점이 어떤 존재인지는 둘째치고
올슨을 사이데리알의 장난감으로 삼게 둘수는
없으니까 말이지
- 마크로스 쿼터 브리핑룸 -
콘로이: 돌입부대의 지휘는 저와 쿠르조 대위가 맡겠다
히비키: 쿠르조 중위... 승진하신겁니까?
쿠르조: 미스릴의 인원이 대폭으로 줄었으니까 말이지
이런 시기이지만 체제를 정비하기 위해서
계급의 재검토가 이루어졌다
마오: 그런 이유로 나도 소위로 승진...
소위 말하는 장교님이 되었다는거다
히비키: 축하드립니다
쿠르조 대위님, 마오 소위님
쿠르츠: 나도 잊지 말라구, 히비키
히비키: 쿠르츠시도?
쿠르츠: 그럼!
오늘부터는 나도 상사님이다
히비키: 아... 축하합니다
쿠르츠: 뭔가... 리액션이 대충이구만
히비키: 죄송해요
알토나 레도가 소위라고 생각하면...
쿠르츠: 쳇...
아무리봐도 미스릴은 다른 조직과 비교해서
현장 사람의 계급이 낮단말이야...
쿠르조: 불만은 말하지마라, 상사
계급에 상응하는 실력을 기대하도록 하지
쿠르츠: 알겠습니다요!
소스케: 뭐라든간에 승진이 기쁜 모양이다
크로우: 동료의 출세가 부럽지 않은가, 소스케?
소스케: 상사라도 되면 현장을 다루는 역할을
맡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 일은 쿠르츠가 잘맞는다
크로우: 뭐... 녀석에게 어울리는 역할이긴하지
쿠르츠: 어이, 크로우...
나는 가난뱅이 동맹에 입대는 단호거부하니까 말이야
듀오: 언제까지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을건지
볼만하다구
록온: 그렇군
저건 가지고 태어난 체질 상의 문제인것 같으니까
알렐루야: 크로우의 경우 거기에 빚을 지고 가는 체질도
플러스 되어있지만
크로우: 너희... 변함없이 나한테만 심하구만...
콘로이: ...슬슬 이야기를 계속해도 될까?
히비키: 죄송합니다 콘로이 소령님
콘로이: 돌입은 좁은 곳에서 움직이기 편한 오가스를 사용한다
더불어 구출대상인 올슨 D 베르누의 발견에는
같은 특이체질을 가진 케이를 중심으로 하는게 맞겠지
케이: 가까이까지 가면 트라이아 박사가 준비해준
특이점 센서가 있으니까 말이야
이걸로 올슨의 위치를 특정해낼수 있어
케이: (이런걸 준비해 놓았다는건
박사도 어딘가에서 올슨을 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일지도...)
콘로이: 케이의 호위는 스자쿠와 알렐루야와 크로우...
스자쿠: 알겠습니다
콘로이: 주변의 양동은 료마, 세츠나, 타케루, 반죠, 시몬
료마: 신나게 날뛰어주지
콘로이: 시설외부에서의 견제는 스나이퍼팀,
프리벤터, 엘레멘트, 키리코, 에코즈가 시행한다
히이로: 임무라져
쿠르조: 게다가 특수교란 요원으로서
카미시로와 스즈네 선생님에게도 움직이게 하겠다
SRT는 그 호위다
히비키: 알겠습니다
제니온 소환의 타이밍은 현장에서 판단하겠습니다
콘로이 3시간후에는 투아하 데다난이 움직인다
그 양동의 상이에 쿼터는 대기권으로 돌입한다
쿠르조: 본작전은 사이데리알에의 반공전략...
오페레이션 이클립스의 제1단계다
타케루: 이클립스...
일식의 의미이군요
반죠: 사이데리알은 항성을 의미하지...
하지만 그들에게 태양을 내세우게 할 수는 없어
콘로이: 이 미션... 반드시 성공시킨다
소스케: 라져...!
스즈네: ......
마오: 괜찮은거야, 스즈네 선생?
쿠르츠: 교란은 라르크에게 돌리도록 할까?
스즈네: 아니요... 하겠습니다
히비키도 가니까요
쿠르조: ...작전개시까지 아직 시간이 있다
그때까지 마음을 정리시킬수 있도록
스즈네: 네
쿠르츠: 히비키...
네 파트너니까
스즈네 선생님의 케어를 부탁하지
마오: 그럼 스즈네 선생님
성공시키고서 맛있는 맥주라도 한잔 하자구
스즈네: ......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
다시 불안을...?
스즈네: 지금은 불안을 느끼지 못하는게 불안해...
히비키: 에...
스즈네: ...시의 감옥을 부순이후로
내 안에서 점점 불안이 커져갔었어
스즈네: 그리고 그것에 호응하는것처럼
세계는 위기에 빠져들었어...
히비키: ......
스즈네: 하지만 나는 무서워...
그게 히비키도 같은 불안감을 느껴가며
나와 함께 싸워왔으니까
스즈네: ...그랬는데 지금의 나는 불안을 느끼지않아...
히비키: 그건... 스즈네 선생님의 마음이 강해져서라고...
스즈네: 처음엔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아니, 그렇게 생각하려고 했어...
스즈네: 하지만 아니야...
나는... 지금의 내가 무서워...
스즈네: 마치 내가 내가 아니게 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
스즈네: ...미안해
작전전에 이런 이야기를 해서...
히비키: ...그 ...저는 잘 이야기하지 못하겠지만...
스즈네 선생님은 스즈네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히비키: 풀죽는다거나 가끔은 히스테리도 부리고
엉큼할때도 있지만 스즈네 선생님은 스즈네 선생님이에요
스즈네: 히비키...
히비키: 아아, 젠장...
더 좋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면 좋을텐데...
스즈네: 충분해
마음은 전해져왔으니까
스즈네: 게다가 이미 괜찮아...
계속 생각했었던걸 이야기했더니
후련해졌어
히비키: 정말입니까?
스즈네: 정말이야
히비키 상대로 거짓말을 해도
의미 없으니까
히비키: ...그럼 됐습니다
힘내도록해요
스즈네: 응
스즈네: (이 마음이 언제까지 가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
스즈네: (분명 나는 언젠가...
히비키와 함께 싸울수 없게 돼...
그런 예감이 들어...)
스즈네: (하지만 분명... 히비키라면..
내가 없어진다해도...)
<제25화 특이점의 사명>
캐시: 대상이 잡혀있는 터미널 베이스
전투레인지에 들어왔습니다
제프리: 공격개시다
어디까지나 견제가 목적임을 잊지마라
람: 콘로이 소령으로부터 통신!
기지설비에의 돌입에 성공한것 같습니다!
보비: 작전 제1단계 성공이네
모니카: 적의 영격부대가 나옵니다!
길터: Z-BLUE놈들...!
설마 이 기지에 있는 녀석의 존재를
알고 있는건가?
길터: ...뭐 좋아
한직으로 날려진 내가 명예회복하기에
딱 좋은 먹잇감이다
길터: 여기서 놈들을 매장하고
나는 다시 최전선으로 돌아갈것이다!
모니카: 적의 지휘관은 길터 베로네로 여겨집니다
보비: 그렇게되면 세츠코가 느낀 두근거림은
역시 저녀석에 대한거네...!
캐시: 바르비엘 더 니들...
그 남자도 있어...
제프리: 우선은 올슨의 구출을 우선한다
본함은 돌입부대가 귀환할때까지
단독으로 적의 눈을 잡아둔다
- 2턴째 -
- 터미널 베이스 격납고 -
쿠르츠: ...괜찮은거야 세츠코?
세츠코: 저도 최저한의 보병으로서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의 발을 잡아끌 생각은 없습니다
마오: 그게 아니라 바르비엘 이야기라구
쿠르츠: 크로우에게 들었다구
녀석이 너에게 집착하고 있다는거
세츠코: ...조금이지만 저와 그의 일이 이해되었습니다
히비키: 세츠코씨가 직전이 되어서 돌입부대에 지원한건
그게 이유입니까?
세츠코: 응...
세츠코: 분명 바르비엘과 나는
스트라우스와 랜드씨와 같은 관계라고 생각해
히비키: 상성이 맞는 스피어...
세츠코: 그러니까 바르비엘은 나를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려고 하고 있어...
쿠르조: 자신의 손으로 녀석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지원한건가?
세츠코: 네
히비키: (...세츠코씨는 거짓말을 하고 있어...
더 다른 무언가가 세츠코씨로부터 느껴져...)
바이오로이드: !
소스케: 발견당한건가!
마오: 히비키!
너는 세츠코와 스즈네 선생님을 데리고
먼저 가라!
쿠르조: 필시 키사라기나 류들도
그렇게 멀지 않은 시점에 발견당한다!
쿠르조: 소란이 최고조에 달했을때에
제니온을 불러 적을 교란시켜라!
히비키: 알겠습니다!
세츠코: 스즈네 선생님 가죠!
스즈네: 네...!
- 3턴째 -
제프리: 좋아...
양동의 역할은 달성했다
본함은 철수한다
길터: 기동부대도 내보내지 않고 단독함으로 베이스를
함락시킬수 있을거라 생각했나...!
길터: 도망치게 둘것 같으냐!
전군, 추격이다!
- 터미널 베이스 내 -
바르비엘: ...길터 녀석...
공에 눈이 어두워 뻔한 양동에 낚일거라고는
구제할길이 없는 바보로군
바르비엘: 하지만 내가 있으니까
스트라우스의 보고에 있었던 두명의 리액터의 진실을
확인해볼 생각이었지만 저쪽에서부터 와줄줄이야
바르비엘: 후후... 세츠코...
이것도 운명이라는것일지도 모르겠군
세츠코: 바르비엘!
바르비엘: 기다리고 있었다 세츠코
네가 가까운 곳까지 와있던 것은 느끼고 있었으니까
바르비엘: 그리고 환영하지 으르렁대는 쌍둥이들
히비키: 지금까지의 빚을 갚아주지, 바르비엘!
바르비엘: 그걸 위해서 일부러 내 얼굴을 보러 온건가...
용기와 무모를 착각하는 바보같은 행동이군
히비키: 그 정도의 도발에 내가 넘어갈거라 생각하지 마라
바르비엘: 성장했다고 말하고 싶은거냐...
확실히 그건 인정하지
바르비엘: 하지만 어차피... 너는 외야라고
히비키: 그럼 힘을 써서라도
무시할 수 없게 만들어주지!
세츠코: ...기다려 히비키군
바르비엘: 세츠코...
네 손으로 나를 쓰러뜨리겠다고 말할 생각인가?
세츠코: 그런게 아니야...
세츠코: 나는... 당신에 대한걸 알고싶어
바르비엘: ......
세츠코: 당신이 무엇을 위해서 싸우고 있는지...
당신의 미움이 어디에서부터 온건지...
바르비엘: 무엇을 위해서지?
세츠코: 녹색 지구에서 함께 지낸 시간...
당신은 조금이지만 슬퍼보였었으니까...
스즈네: 세츠코씨...
히비키: 이런 녀석에게... 손을 내밀겠다는건가요...
바르비엘: ......
세츠코: ...나도 ...당신처럼
미움에 마음을 지배당할뻔 했었던 때가 있었어...
세츠코: 하지만 나는... 그 이상으로 슬펐어...
이런 싸움이 계속되는것이...
세츠코: 그래서 당신의 마음을 알고 싶어...
그리고 당신 안에 있는 슬픔을...
바르비엘: ...세츠코 오하라 ...슬픔의 처녀...
바르비엘: 역시 너의 존재는... 용서할 수 없다!
세츠코: 바르비엘...!
바르비엘: 본래라면 리액터의 살해는 허락받지못하지...
하지만... 너는 별개다...!
히비키: 바르비엘!
세츠코씨를 네놈 맘대로 하게 둘것 같으냐!
스즈네: 후퇴하세요, 세츠코씨!
저 사람의 목표는 당신이에요!
바르비엘: ...재밌군...
스즈네: 에...
바르비엘: 스트라우스의 보고를 시험해볼까...!
히비키: 스피어의 힘을 사용할 생각인가!
바르비엘: 그렇다!
너희들 마음 속에 잠들어있는 미움을 증폭시켜주지!
세츠코: 그런 짓은...!
바르비엘: 큭...!
뭐가 일어난거지...!?
히비키: 스피어의... 바르비엘과 세츠코씨의 힘이
충돌했다...!?
바르비엘: 칫!
히비키: 각오해라, 바르비엘!!
바르비엘: 이 새끼가!!!
세츠코: 기다려, 히비키군!
히비키: 말리지 말아 주세요, 세츠코씨!
세츠코: 그게 아니야!
스즈네 선생님이...!
히비키: 에...!
스즈네: 아... 아아...
세츠코: 스즈네 선생님!
정신차리세요!
히비키: 후퇴합니다, 세츠코씨!
제니온을 부르겠습니다!
바르비엘: 세츠코...
일순이라고는 하지만 내 힘에 맞버틴건가...
바르비엘: 뭐, 됐어
목적은 달성했다
바르비엘: 이젠 독이 듣는지를 기다릴뿐이군
히비키: 와라, 제니온!
스즈네: 히비키...!?
히비키: 정신이 드셨나요, 스즈네 선생님
스즈네: 세츠코씨는...!?
돌입부대의 다른 사람들은?
히비키: 케이씨는 올슨씨를 발견한 모양입니다
세츠코씨는 돌입부대와 합류해서 탈출중입니다
히비키: 저희들로 시간을 벌겠습니다!
할수있겠습니까!?
스즈네: 물론이야!
히비키: (다행이다...
바르비엘의 스피어 액트의 효과는
듣지 않은 모양이군)
히비키: (세츠코씨의 스피어의 힘으로
상쇄된건가..)
길터: 으르렁대는 쌍둥이놈...!
어느 틈에 저런 곳에서!
길터: 하지만 단 1기로 왔다는건 죽으러 온것과 마찬가지군
히비키: 중얼중얼대지말고 얼른 와라
자칭 지장이신 길터 베로네
길터: 건방진놈!
바르비엘님의 앞에서 네놈을 제물로 바치도록 하지!
히비키: 달변은 됐으니까 얼른 오라고 했다
들리지 않는다면 이쪽에서 가겠다!
스즈네: (히비키...)
스즈네: (뭐지... 머리가.. 아퍼...)
- 4턴째 -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
쿼터가 왔습니다!
소스케: 기다리게 했군, 히비키
히비키: 이쪽은 문제없어
돌입부대는 다들 무사한거야?
세츠코: 이젠 케이씨가 탈출하는것만 남았어요
가로드: 그쪽은 모므가 데릴러 갔어
오즈마: 케이를 맞기 위해서도 방해꾼들을 정리해버린다!
크로우: 하지만 그 전에 거물의 등장이다
세츠코: 바르비엘!
히비키: 꽤나 아까운 등장이군
그게 아니면 우리들을 놓쳐버린게 쇼크였나?
바르비엘: 역시 너희들에게는 나의 독이 듣지 않는가...
료마: 우리들은 가드라이트의 스피어 액트도
깨냈었다고!
제로: 인간의 정신에 작용하는 스피어의 힘...
하지만 마음을 강하게 먹으면 저항하는 것도 가능해!
타케루: 히비키와 세츠코씨가
그걸 증명해 주었다!
바르비엘: 정말로 어리석은 놈들이군
자력으로 내 독을 이겨냈다고 도취되다니 말이야
히비키: 뭐라고!?
바르비엘: 뭐, 됐다
너희들에게 독의 효과가 없었던건 사실이니까
바르비엘: 하지만 그녀는 어떨까나?
스즈네: ...!
바르비엘: 동료가 왔다는 안도는 마음에 틈을 만들지...
거기에 내 독은 파고들어가서...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
스즈네: ...히비키...!
스즈네: 하하하하하하!!!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
스즈네: 제니온에서 내려라 히비키!
너에게 이녀석은 건네줄수 없다!
히비키: 무슨 말을 하시는거에요, 스즈네 선생님!?
스즈네: 그 편이 너를... 그리고 세계를 위해서다!
비켜!!!
히비키: 그만두세요, 스즈네 선생님!
스즈네: 어디까지나 저항하겠다는건가...
스즈네: 그렇다면...
히비키: !
알토: 뭐하는거야, 히비키!
바르비엘이 온다구!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이!
스즈네: 이별이다, 히비키
언젠가 제니온을 받으러오지
카렌: 저게... 스즈네 선생님이라고!?
신: 어떻게 된거야!?
인간의 움직임이 아니야!
바르비엘: 온건가
스즈네: 너에게 있어서도 그 편이 좋겠지
바르비엘: 자신의 입장을 알고 있는 모양이군
바르비엘: 그럼 가지, 암브리엘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
스즈네: 출발해라 바르비엘
키라: 스즈네 선생님이 바르비엘과...
카부토: 뭐가 어떻게 된거야, 히비키!?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
레도: 정신차려라 히비키!
길터가 온다!
길터: 안타깝구나, 으르렁대는 쌍둥이!
내가 네놈을 체념시켜주겠다!
히비키: ...!
소스케: 히비키!
버나지: 안돼!
이대로면...!
케이: 우리들에게 맡겨라!
아마타: 케이씨!
케이: 해보자구, 올슨!
올슨: 타이밍은 이쪽에 맞춰라!
길터: 바, 바보같은!!!
천재일우의 찬스를...!
케이: 그쪽 사정 같은거 알바아니야!
얼른 사라져라, 독버섯
길터: 으우우우우!!
기, 기억해둬라!!!
모므: 해냈어요, 케이님
케이: 뭐 그렇지...
케이: 미안, 히비키
올슨의 오거스2를 찾느라고 늦어져버렸다
케이: 내가 조금 더 빨리 왔다면 스즈네 선생님은...
히비키: ...케이씨 탓이 아닙니다...
제가 스즈네 선생님의 이상을 눈치채지 못해서...
세츠코: 히비키군...
케이: ...가자
우선은 남은 적을 정리하자
히비키: 네...
올슨: 케이...
나는 네 서포트를 맡지
어태커는 부탁한다
케이: 알겠어
스자쿠: 바르비엘의 행방은?
C.C.: 안되겠어...
이미 로스트야
제로: 각기는 적을 소탕해라
히비키: ...라져
카렌: 히비키...
알토: 싸우자
지금은 눈 앞의 일에 집중해라
카부토: 아아...!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
- 전투 개시 후 -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
제가 더 선생님에 대한걸 신경썼었다면...)
히비키: (미안, 스즈네 선생님..
미안...)
- 숙련도 조건 달성 -
올슨: ...끝난건가
케이: 미안하군 올슨
미안하지만 네 무사를 축하할만한 상황이 아닌것 같아서
올슨: 그런듯하군
히비키: ......
알토: 히비키...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
히비키: (대체 선생님에게 무슨일이 일어난겁니까...)
<남아메리아 대륙>
신: ...그럼 스즈네 선생님는
바르비엘의 독에 당한거에요?
세츠코: 아마도...
루나마리아: 그런...
스즈네 선생님은 마음 어딘가에서 히비크를
미워하고 있었다는게...
키라: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버나지: 저도 키라씨와 같은 생각입니다
스즈네 선생님은 그런 식으로 생각한다는건
믿을 수 없습니다
카미유: 보란티어부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해?
알토: 그 때의 스즈네 선생님은... 이상했어
카부토: 분명히 지금까지고 스트레스로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되었을때는 있었지만
저런 식으로 난폭해진다니...
키라: 그럼...
카미유: 네...
바르비엘이 무언가의 정신제어를 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랜드: 그 녀석... 그런 힘도 갖고 있는건가...
신: 그래서... 스즈네 선생님은 원래대로 돌아오는거야?
카미유: ...뭐라고 말할 수 없어
스피어의 힘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도
현시점에서는 알 수 없으니까말이야
카부토: 젠장...!
세츠코: ...미안해요...
내가.. 그때 바르비엘을 쐈더라면...
키라: 세츠코씨의 탓이 아니에요
루나마리아: 그래요
사람의 마을을 조종하는 녀석이 나쁜거지
소스케: 문제는 지금부터다
카렌: 스즈네 선생님은... 어떻게 되는걸까...
크로우: 아무런 위로도 되진 않지만
무사한것은 확실할테니
아마타: 그게 가장 중요하잖습니까!
제시카: 그래!
그것만 확실하면 도로 찾는것도 가능할거야!
랜드: 잊지말라구
상대는 그 바르비엘이다
카렌: ...!
알토: 분명 녀석은...
히비키의 마음에 데미지를 주기 위해서
스즈네 선생님을 사용한거야...
소스케: 녀석은.. 최고의 무기를 손에 넣었다는건가
크로우: 히비키는 어떻게 하고 있지?
카부토: 혼자있게해달라며... 방에 있습니다
랜드: 그런가...
멜: 히비키... 일어설수 있을까...
랜드: 그녀석은 강한 남자다
분명...
멜: ...하지만 히비키는...
아버지와 누나를 사고로 잃었잖아...
세츠코: ......
멜: 소중한 사람을 잃는것과 계속 싸워왔어...
그런데... 또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알토: ......
소스케: ......
히비키: ...다들 여기에 있었던건가
찾았다구
카부토: 너...
히비키: 누군가 시뮬레이션을 도와주지 않겠어?
가능하다면 격투전이 특기인 카미유나 스자쿠가
좋겠는데...
알토: ...괜찮은거야?
히비키: ...자신만만하게 긍정할수는 없지만
소스케: 히비키...
히비키: 너만해도 치도리를 구하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어...
나라고해서...
카미유: 알겠다
...스자쿠...너도 도와줘
스자쿠: 나로 괜찮다면
시니: 나도 도울테니 히비키
카렌: 나도...!
격투전의 상대가 필요하다면 듀오나 카토르
료마씨에게도 이야기할테니까
히비키: 고마워, 모두...
먼저 가있을게
크로우: 무리하기는...
키라: 스즈네 선생님이 있었다면
분명 그런 점이 히비키의
장점이라고 말해줬을거에요
크로우: 나참...
격투 훈련이 하고 싶었다면
내 시스테마를 잊는거 아니라구
랜드: 세츠코...
특훈이라면 네 순서라구
세츠코: 네
크로우: ...누군가가 말했지만
녀석을 보고 있으면 가난뱅이 체질이 쑤시는군
소스케: 그건 너희들에게만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다
알토: 아아...
저 무뚝뚝한 옆얼굴을 보면
뭔가 가만히 둘 수가 없으니까 말이지
카부토: 분명 스즈네 선생님도 이런 마음으로
저녀석의 걱정을 했었던 것이겠지
랜드: 어드벤트도 같은 이유일거야
세츠코: 에에...
아마타: 이제는 바르비엘이 어떻게 나오냐다
카미유: 그 남자에게는 우리들 전원이 빚이 있어
카렌: 그녀석이 스즈네 선생님을 이용해서
어떤 비겁한 수를 써도 지지 않을거야
세츠코: (바르비엘...
당신의 끝은 내가 짓겠습니다...)
세츠코: (조금이지만 알 것 같아요...
당신이 어째서 나를 노리는지가...)
- 터미널 베이스 연구시설 -
케이: ...여기서 너는 실험동물로 삼아진건가?
올슨: 그 정도로 나쁜 대우는 아니었지만
올슨: 아무래도 사이데리알은
다원세계의 시작인 특이점인 나를
무언가에 이용하려고 했었던 모양이다
케이: 하지만 시공수복은 무리잖아?
올슨: 알고 있었나...
케이: 나도 트라이아 박사가 있는데에서
너와 같은 역할을 맡았었으니까 말이지
올슨: 거기서 알게 된건가...
케이: 아아...
...시공진동의 연쇄로 다층화가 되어버린 지금의
다원세계의 수복은 사실상 불가능...
올슨: 혹시나 무리하게 시행하면
그것은 모든 평행세계를 파괴하는것과
같은 일이 되버린다...
케이: ...라고 말해도 나 한사람 힘으로
지금의 차원경계선의 집약점에 영향을 준다는건
어떻게해서든 까지는 아니지만 무리라는것 같아
케이: 1만2000년에 한번 오는 우주의 붕괴라는게
혹시 시공재해라면 내가 비장의 수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케이: 현실은 1만2000년을 넘어
1억2000만년에 한번인 위기가 쫓아온다니
정말로 무력한 일이야
올슨: 너희들도 그 정보를 알고 있었는가...
올슨: 트라이아 박사는 대단한 사람이군
지구측에서도 교단, 초시공물리학이 발달한
사이데리알에서도 같은 결론인듯하다
올슨: 적어도 나와 네 두사람의 힘으로도
시공수복에는 인자가 부족한 모양이다
케이: ...그런가...
올슨: 케이...
케이: ...가끔씩 생각해
그 때, 내가 시공진동탄을 작동시키지 않았더라면
세계는 어떻게 되었을까.. 말이야
올슨: ...분명 너는 티나와 결혼해서
나는 아테나로부터 보면 단순한 아버지의 친구였었겠지
케이: 나는 미무지와 만나지 못했을거라는 이야기다
올슨: 그리고 세계에는 불모한 전쟁이
계속되고 있었겠지...
올슨: 혹시나 시공진동탄을 만든 녀석들은
그런 세계에 염증이 났던 것일지도 모르지
케이: 에...
올슨: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치람에서도
시공진동탄을 완성시키는것은 불가능했다...
케이: 잃어버린 기술...
로스트 테크놀로지라는 녀석인가...
올슨: 그 시공진동탄에는 여러가지 해석이 힘든 점이 많아서말이야...
치람의 군인이었던 때 조사를 좀 해봤었어
케이: 결과는?
올슨: 개발경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시공진동의 영향도 있어서 과거의 자료는
모두 소실된 상태였으니까 말이야
케이: 과거를 돌아보는것보다는 미래다
... 다시 잘부탁해, 올슨
올슨: 아아...
나도 아테나를 만날때까지 죽을 생각은 없으니까
케이: 하하...
내 18번 대사를 빼앗겼구만
케이: (하지만 미무지...
나는 언젠가... 과거에 저지른 일의 속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어)
케이: (다원세계의 탄생에 의해서
불행해진 사람들은 내 존재를 용서하지 않겠지)
케이: (그러니까 나는... 그 날이 오면
생명을 걸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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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전부터 감사만 표현하면 되는데 늘 사족을 붙여서 별로..썩 보기좋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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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전부터 감사만 표현하면 되는데 늘 사족을 붙여서 별로..썩 보기좋지가 않네요 | 15.04.17 1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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