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바다>
- 가르간티아 선단 -
레도: ......
레도: 체임버...
체임버: 네
레도: 가족이라는건 뭐지?
체임버: 구사회에 있어서 암수의 배우자의 혈통관계에 기초를 두고서
구성되어지는 사회단위의 명칭
레도: 그런 습관이 있었다는건가...
체임버: 이 가르간티아 선단의 문명과 문화양식은
Z-BLUE의 쪽과 비교해보아도 이질감이 있다
체임버: 하지만 사회의 구성원칙 등에는 공통점이 존재하고
그들로부터 보면 인류은하동맹 쪽이 특이하다고 판단되어진다
레도: 우리들이 특이한 쪽이라는건가...
히비키: 레도 왜그래?
걱정되는 일이라도 있어?
가로드: 정신 똑바로 차리라구
내가 없는 후의 일은
네게 일임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레도: 가로드... 없어쥐는건감?
가로드: 뭐 그럴것같아
다난과 쿼터의 수리가 끝나면
나도 Z-BLUE와 함께 가려고 생각하고 있거든
가로드: 더블엑스와 G팰컨만으로
티파를 데리고 긴여행을 하는건 지금까지 무리였지만
전함이 있다면 문제없으니까 말이야
레도: 그렁가...
티파: 뭔가 고민하고 있는거야?
레도: ......
체임버: 의견제시
레도소위가 느끼고 있는 스트레스를 그들에게 이야기,
타개책의 어드바이스를 받는 쪽을 추천
소스케: 파일럿 지원계발 인터페이스라는건
친절한 파트너로 보이는군
히비키: 너도 알과 상시 통신가능하게 해본다면 어때?
소스케: 거절하겠다
그 녀석의 경우, 계발이 문제가 아니라
이쪽이 스트레스 밖에 받질 않는다
티파: ...체임버가 말한대로라고 생각해
뭔가 곤란한 일이 있다면
우리들에게 들려줄래?
레도: ...에이미의 동생가 만나따...
가로드: 동생이면... 베벨인가
레도: 그에게능... 병이 이따고 들어따...
가로드: 나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심장이 좋지 않아서, 그다지 걸어다닐 수 없다던데
레도: 인류은하동맹에서는... 싸우지 못하능 인간은 처분되어징다...
티파: ...!
가로드: 처분이라는건...
히비키: ... 사는걸 허락받지 못한다는...건가...
레도: 아아...
가로드: 너는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았다는거야?
레도: ...에이미에게더 같은 질문을 받아따
소스케: 너희 답변은?
레도: 질문으... 으미가 알수가 업따...
히비키: 그렇구나...
티파: 하지만 너는 무언가를 느꼈어...
그게 뭐인지를 설명 할 수 없으니 불안해지는거네
레도: ......
가로드: 답답하네!
싸움이에에도 인간에게는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다구!
그러니까...
오르담: 거기까지하지 가로드
가로드: 오르담 선생님...
오르담: 그는 머나먼 별에서 왔다네
우리들과는 사고방식이 근본부터 다르다는걸 기억하게나
레도: 누구다?
티파: 의사이신 오르담 선생님
레도: 베벨과의 이야기에도 나왔어따...
이 선단에서 가장 박식하다공...
오르담: 처음만나는군 레도군
요전에는 선단을 지켜줘서 고마워
레도: 듣고 싶은 것이 이따...
체임버 통역을
체임버: 라져
오르담: 오오...
그게 소문으로 듣던 말을 이해하는 기계의 목소리인가
체임버: 이 선단의 조직에 대해서 귀관의 해석을 요구한다
오르담: 해석이라면?
체임버: ...당선단은 비효율성에 있음
명령계통도 통제도 불완전함 주민의 행동도 무질서
약자보호의 의미도 불분명
오르담: 하하하! 과연~
우주로부터의 손님에게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거군
오르담: 아아 실례했네
자네가 말하는 효율성은 꽤나 좁은 범위의 효율이지 않을까
레도: ......
오르담: 자네의 그 의문은 베벨이 발단이었다고 생각하네만
그렇다면 조금 더 그와 이야기해보면 좋을거야
체임버: 그와의 대화에 대해서
무언가 유익한 정보라도 얻을 수 있는것인가?
오르담: 유익할지 어떨지는 자네가 판단해야할 부분일세
레도: ......
- 에이미의 집 -
베벨: ... 오르담 선생님과 만난거군요
레도: 아아...
체임버: 우리쪽은 가르간티아의 조직행동이
이해불능 상태에 있음
베벨: 조직?
체임버: 비효율적 동시에 무익한 운영에 대해서 이유를 묻고자함
베벨: 선단은 조직이 아니에요
단지 모두가 모여사는것 뿐이니까
베벨: 가끔씩 싸움도 일어나고 협력도 존재하고
그렇게 해가며 살아가는것 뿐이라고 생각해요
체임버: 그 의미를 묻겠음
베벨: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한게 아닐까요?
체임버: ...인류은하동맹에 있어서
귀군과 같은 인간은 즉각 도태되어진다
베벨: 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히디어즈를 전부 물리치면
은하동맹은 어떻게 되는거죠?
레도 형은 무엇을 할거에요?
레도: 다음 명령까지 대기항다
베벨: 그럼 그 다음의 명령이 오지 않으면?
레도: 대기를 계속항다
베벨: 그럼 우리들과 같은거네
레도: 가튼.... 건가?
베벨: 생각해봐요 대기라는거... 살아간다는 의미지요?
레도: 살아간다...
에이미: 베벨 다녀왔어
베벨: 어서와 누나
에이미: 아... 레도도 있었구나
마침 잘됐다
레도: 잘됐다...?
에이미: 응 지금부터 파티를 할거거든
레도: 파티...
피니온: ...웃쌰!
모두 모였겠지
피니온: 그럼 선단의 위기가 사라진 것을 축하하며
가로드나 Z-BLUE와의 이별
잔잔한 날의 휴일... 전부 함께해서...
피니온: 불고기 파티다!
텟사: 짧은 시간이었지만 신세졌습니다
리짓: 아니요... 저희야말로
리짓: 저... 여러분들을 만나고나서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프리: 말씀하신 의미라면?
리짓: 저는 지금까지 선단장 보좌의 입장으로
이 남겨진 바다의 민족으로서 살아가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생각해왔습니다
리짓: 하지만 여러분들과 만나고
이 바다 바깥의 것들에도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캐시: 그럼 남겨진 바다를 나가는건?
리짓: 거기까지 구체적인 이야기는 아닙니다
리짓: 단지 언젠가는...
조금이라도...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군요
제프리: 여러분들을 묶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항해의 목적지를 정하고 자유를 소중히 간직해 주세요
리짓: 감사합니다
멜티: 가로드 진짜 가버리는거야?
사야: 모처럼 티파랑 파라와도 친구가 되었는데
티파: 미안해 멜티, 사야...
파라: 하지만 우리들은 가지 않으면 안돼
멜티: 사이데리알과 싸우는거야?
파라: 응...
게다가 흩어져버린 옛 동료들의 일도
신경쓰이고
가로드: 그리 걱정하지 말라니까
해적도 이 주변의 사이데리알도 해치워버렸으니까
가로드: 그리고 내 대신
레도가 선단에 남을거니까 말이야
멜티: 그 훈남이...!
가로드: 뭐야...!
내가 선단에 왔을 때랑은 대우가 다르잖아!
사야: 후후... 그게 가로드는
처음부터 티파만 바라보고 있었는걸
티파: ......
멜티: 또 만날 수 있는거지 티파?
티파: 응...
사야: 축제에 함께 나갈 수 없는건 유감스럽지만
모처럼 의상도 준비해놓았으니까...
다음 선단에 왔을때에는 넷이서 같이 춤추자
티파: 사야, 멜티 고마워
멜티: 그러고보니 에이미는?
티파: 저기 그늘 쪽에서 레도랑 베벨과 있어
체임버: ...이 상황의 필연성을 묻겠다
알: 듣지 못했습니까?
이것은 전원참가의 파티입니다
체임버: 거기에 당기체의 존재가 필요한지가 의문
알: 그럼, 당신은 어두운 격납고 안에서
집보는 편이 좋은건가요?
알: 저라면 그런 왕따 당하는듯한 상황은
견딜수없습니다만
체임버: 질문
"왕따당하다" 라는건 무엇인가?
알: ... 좋은 기회입니다
저도 한번 말해보고 싶었던 대사인데
그 질문에 대답해드리도록 하지요
알: 니가 좀 생각해봐라... 입니다
체임버: 라져
알: 하지만 와서 다행이지 않습니까
보통은 칙칙한 얼굴 밖에 볼 수 없는 하사의 웃는 얼굴은
왠만해서는 볼 수 있는게 아니구요
알: 모두의 즐거운듯한 모습을 보고 있는것만으로
굉장히 흥미가 있습니다
... 그렇지 않은가 옥스?
블랙옥스: !
체임버: 이해불능
알: 계발 인터페이스라면
레도소위의 행동을 감시하는 것도 필요한게 아닌지?
체임버: 알겠다
레도소위의 행동의 감시를 개시한다
알: 딱딱하군요
이래서는 로봇녀석! 이라고 불리우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레도: ......
베벨: ...지금 눈치챘는데 레도형...
조금 탄거 아니에요?
레도: 최근 몇일... 밖에서 짐의 하역 작업을
돕고 있었으니까
레도: ...라고는 하지만, 내가 하는 일은 그다지 없고
거의 대부분 체임버가 마음대로 해주는것 뿐이었지만...
에이미: 하지만 거의 말도 잘하게 되었어
이거라면 선단에서 불편없이 살 수 있을거야
레도: 그렇켔지...
에이미: 그럼 나... 고기 담아 올테니까
에이미: 선단에서 소나 돼지고기를 먹는 것은 특별한 날 뿐이니까
많이 먹어두도록 해
레도: 특별항날인가...
베벨: 가로드 형이나 Z-BLUE 여러분들...
가버리는거네요
레도: 아아...
베벨: 레도 형은 가지 않나요?
레도: 나에게... 갈 장소 같은겅 업써...
베벨: 인류은하동맹은 사이데리알과 싸우고 있다고
들었었는데요...
레도: 여기능... 변경의 한 혹성이다...
여기서 나홀로 싸워봤자 의미는 업따...
레도: 부대로부터 떨어진 나능... 이미 필요가 없는 인간이다...
베벨: 동맹을 위해서 싸울 수 없으니까?
레도: 그렇타...
베벨: ...저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간이에요...
히비키: 그렇지만 너를 필요로 하는...
소중하다고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베벨: 당신도 Z-BLUE의 분이신가요?
히비키: 아아...
조금 어울려도 괜찮겠어?
베벨: 물론이에요
레도: 무슨 일이지 히비키?
히비키: 레도...
최근 몇일 너... 도움이 되지 않는 인간은 불필요한 존재라고
이야기했었지?
레도: 그것이 동맹의 버비다
히비키: 도움이 된다 되지 않는다는 것은
누가 정하는거지...
레도: 에...
히비키: ... 어떤 곳에 한 소년이 있었어...
그 녀석은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려
완전히 마음으로 닫고 살게 되어버렸지...
히비키: 그 녀석은 모친과 함께 살고 있었지만
사건이 발생한 후 떨어져 살고 있던 부친 쪽에서
맡아 키우는 것이 되었어...
레도: ......
히비키: ... 부친 입장에서 보면
그 녀석은 어쩔 수도 없는 녀석이었을지도 몰라...
히비키: 무슨 말을 걸어도 거의 대답하지 않아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는 일도 없고 항상 방구석에서
무릎을 끌어안은채로만 있었지...
히비키: 하지만 부친은 소년을 버리지 않았어
어째서인지 알 것 같아?
레도: ...모르겠다
베벨: 그 아이를 사랑했기 때문에?
히비키: 아마도말이지...
그리고 부친이 그 아이를 필요로하고 있었기 때문이야
레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도 말인가?
히비키: 그걸 결정하는건 부친이야
...그리고 부친은 그 아이를 자연 속에서 단련시켜
자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전해줬어
히비키: 소년도 필사적으로 그것에 따라갔지
마음은 갈기갈기인 채였지만, 살고 싶었던것일거야...
레도: ...살다...
히비키: 싸움밖에 몰랐던 네게는
이해하기 힘들지도 몰라
하지만 그런 삶의 방법도 있어...
히비키: 그리고 은하동맹으로부터 떨어진 너는
자신이 자신의 삶의 방식을 정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히비키: 물론 에이미나 우리들은
그걸 도와줄 생각이야
레도: 나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어째서?
히비키: 글쎄...
그건 각각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테니까
히비키: 내 이야기는 끝났어
선단에 남을지 우리와 함께 갈지...
그걸 선택하는건 네 자신의 몫이야
베벨: 잠깐 기다려주세요
그 아이는 마지막에 어떻게 되었나요?
히비키: 그 후에 이래저래 일들이 있었지만 건강해졌어
좋은 친구나 주위 사람들 속에서 말이야
레도: 히비키...
베벨: ...있잖아요 레도형
그 아이에게 아버지가 있었던 것 처럼 제게는 누나가 있어요
레도: 에이미인가...
베벨: 누나가 저를 필요로 해준다...
레도 형도 누군가가 필요로 해주었기에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던거죠?
레도: 병사로서 유익했었기 때무니다...
베벨: 그럼 반대로 레도 형에게 있어서
필요한 그런 생각이 드는 사람은 없는거에요?
베벨: 저도 누나도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어요
게다가 무엇보다도 제게 있어서 제 자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는 살아가요
레도: ...하지만 무익한 존재의 생존에 의미는 없다...
베벨: 그럼 그 허리에 차고 있는것은 뭐에요?
레도: 이건... 히디어즈의 뿔이다
전투후에 회수한 것은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이따
베벨: 누나에게 들었어요
레도 형이 거기에 구멍을 내서 무언가 만들고 있었다고
레도: 특별히 뭘 만드려고 한건...
베벨: 이거 피리지요?
전투에는 전혀 필요없는...
레도: 휘이...
베벨: 잠깐 빌려줘요
베벨: 이렇게 숨을 불어넣으면...
레도: !
베벨: 봐요...
소리가 나오잖아요
레도: ......
베벨: 레도형 왜그래요?
울고 있는거에요?
레도: 이건...
베벨: 저... 뭔가 몹쓸 짓이라도 한건?
레도: 아니다..
단지... 무언가가 머리 속에서...
레도: 나는... 지금보다 훨씬 더 작아서...
그건... 나와 함께 있던 아이능...
베벨: 뭔가 슬픈 기억을 떠올린건가봐요...
에이미: 오래 기다렸지 레도, 베벨~
... 무슨 일 있었어?
베벨: 아니 아무것도
...고기 ...조금밖에 없네
에이미: 응...
왜인지 불판의 상태가 좋지 않은 모양이야
피니온: 이것참...!
왜 이러는거야 이 불판...
열량이 너무 부족한거 아니냐구!
베로즈: 언능 고쳐보라구 피니온
너 정비소 하는거 아냐?
가로드: 서둘러줘
고기가 구워지는것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완전 많이 있으니까
왓타: 카부토형 브레스트파이어로
한번에 구워버리는건 어때?
카부토: 무리라니까!
검게 타버리는 정도가 아니라 불타서 일순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소스케: 힘이 너무 강한 것도 생각해볼 문제군
카나메: 그게 이해가된다면
마을이나 학교에 폭발물 설치하는건
좀 그만두는게 어때?
알: 피니온씨, 고기를 굽는데
딱 좋은게 있습니다
피니온: 정말인가 로봇녀석 제2호?
알: 당신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저를
그런 말도 안되는 이름으로 부를 생각입니까?
피니온: 미안해미안해
그래서 그 딱 좋은 물건이라는게 뭔데?
알: 체임버입니다
피니온: 오오!
확실히 좋을것같지 않은가!
체임버: 이해불능...
상황의 설명을 요청한다
피니온: 아 그거 참 시끄럽고
누군가 지방 부위좀 가지고와봐!
베벨: ... 가로드 형들도 정말로 가버리는거네...
에이미: 응...
베벨: ...나고 가고 싶네...
에이미: 베벨...
베벨: 산단의 생활이 싫은건 아니지만...
베벨: 하지만 이 바다의 저편에
내가 모르는 넓은 세계가 있다면
그걸 보고싶다... 라고 생각해서
에이미: 넓은 세계.. 인가...
베벨: 누나도 보고 싶지?
에이미: 응? 나.. 나는...
베벨: ...누나...
혹시 정말로 하고 싶은걸 찾았다면
내 일은 신경쓰지마
에이미: 베벨...
베벨: 아... 봐 고기가 구워지는 모양이야
에이미: 진짜네
불판... 고친건가?
피니온: 읏쌰!
고기가 구워진다구 모두!
왓타: 그럼 잘먹겠습니다!
카나메: 맛있어!
마오: 좋아 좋아!
맥주에 딱 어울려!
스즈네: 이번만큼은 마오씨와 동감이에요!
모니카: 맛있게 구워졌어
람: 하지만 이렇게 먹으면 살찔텐데요
미나: 먹고나서 수영이라도 할까
모처럼 바다에 왔는데
체임버: ......
쇼타로: 고마워 체임버
정말로 맛있어
체임버:: 현 상황의 필연성을 묻겠다
왓타: 그렇게 불판 대역이 불만인거야?
체임버: 반복한다
이 상황의 필연성을 묻겠다
피니온: 시끄러워 로봇녀석
네 장갑이 시꺼머니까
태양열로 불판 대신에 딱이잖아
체임버: 블랙옥스 쪽이 더 적역이라 판단
알: 옥스는 어린이라서 말입니다
가만히 있는걸 할 줄 모릅니다
소스케: 네 제안이 도움이 된 모양이군
다시 봤다 알
체임버: 상황의 이해불능
효율성에 대해서 의문 있음
레도: 머신캐리버가 전투 이외에도
도움이 될거라고는
체임버: 레도 소위, 이 상황의 필연성을 묻겠다
레도: 필연성이고 뭐고 사실로서
지금 많은 사람들이 너를 필요로 하고 있잖아
레도: (내게도 있을까...
병사 이외의 삶의 방식에 누군가에게 필요로 해주는 일이...)
제프리: ...가르간티아 선단...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는군...
텟사: 그리고 이 바다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도
우리들은 가지 않으면 안되겠죠
제프리: 추억은 아쉽지만 슬슬 조수 시간인가
텟사: 저 앞에는 새로운 싸움이 기다리고 있는거네요
<제8화 여행을 떠나는 날>
캐시: 이 일대는 바다의 색이 푸르군요...
피니온: 여기는 히카리무시가 적으니까 말이야
다시 말해 선단의 항로로부터는 이미 벗어나 있어
모니카: 히카리무시?
미나: 바다중에 존재하는 발전없이도 발광하는 나노머신이야
그 덕분에 이 지구의 바다는 녹색으로 보이는거야
보비: 한밤중의 바다가 비차는것도
그 히카리무시의 탓이라는거지
제프리: 아무래도 남겨진 바다가 전이해 온 이후
그 때부터 전세계의 바다에 히카리무시가 퍼진 모양이다
보비: 그렇다는건 바다 생물에 악영향을 주거나는 하지 않는가요?
람: 테스타롯사 함장님의 조사로는 그 반대로
히카리무시는 바다 중 오염물질을 정화시키는 작용이
있는것으로 보여진다고 해요
제프리: 바다를 정화하는 나노머신인가...
캐시: 레도소위 에이미, 피니온씨...
여기까지 바래다 주어서 감사합니다
피니온: 괜찮아
너희들에게는 신세를 졌으니까 말이야
에이미: 게다가... 저도 레도도
여러분과 제대로 인사하고 싶었으니까...
레도: ......
체임버: 경고
이 에리어에 접근하는 기체군을 확인
체임버: 식별신호는 사이데리알
레도: 뭐라고!?
길터: 치잇!
이동중에 녀석들과 만날거라곤...!
길터: 하지만 이렇게 만난것도 운명이라면
거기에 따라 놈들을 쳐부수자!
제프리: 길터 베로네의 부대인가
텟사: 각기는 발진을
그는 이쪽을 노리고 옵니다!
캐시: 레도 소위는 에이미씨들을 안전한 장소로
레도: 라져
에이미: 레도...!
레도: 금방 끝내줄테니
히비키: 손을 빌려줄건가 레도?
레도: 사이데리알은 동맹의 적이다
소스케: 여기에는 인류은하동맹은 없다
레도: ......
카부토: 괜찮잖아 뭐어때
도와준다는데 말이야
가로드: 그래그래
이 세상 서로 도와가며 사는거니까
레도: 서로도와간다...
체임버: 상호보조의 이념을 표현하는 단어로 추측
레도: 꽤나 상호보조를 표현하는 단어가 많군
체임버: 이 별의 특징으로 추측됨
피니온: 마침 잘됐다 레도
내가 만든 새무기도 한번 시험해보라구!
피니온: 이름하여 피니온할버드다!
부숴버리고와!
체임버: 유효성에 의문
레도: 그렇지도 않아
Z-BLUE의 다른 기체를 봐도
접근전은 유효한 전술이다
오즈마: 스컬1로부터 각기에
목표는 길터가 타고 있는 적함이다!
오즈마: 놈을 쳐부수고 냉큼 끝내버리도록 하자!
알토: 알겠습니다!
- 전투 개시 후 -
체임버: 상황의 설명을 요청한다
레도: 사이데리알은 동맹의 적이다
그쪽에서 공격해온 이상 영격은 당연한 판단이다
체임버: 질문
귀관은 몇일전까지 자신이 동맹의 병사로서 무가치하다고
인식했었다
체임버: 그랬는데 어째서 지금와서 동맹의 병사로서의 의무를
다하고자하는것인가?
레도: ...그 대답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생각한다
체임버: 그러면 귀관은 확고한 판단재료도 목적의식도 없이
이 기체에 전투명령을 내리는것인가?
레도: 그 대답에 대해서도 지금부터 생각한다!
- 숙련도 조건 달성 후 -
길터: 에잇!
어떻게 이렇게 재수없을수 있는거냐!
가로드: 비겁자의 니 입에서 듣고 싶지는 않은 말이라구!
스즈네: 조심해 가로드군!
무언가 오고있어!
길터: 뭐 뭐지!?
레도: 저건...!?
미셸: 사이데리알의 증원인가?
루카: 하지만 우리들뿐 아니라
길터의 부대에도 공격하고 있는듯합니다만
쿠르조: 정신차려라!
아직 더 무언가가 온다!
왓타: 이녀석들 설마...!
쇼타로: 우주마왕의 군단과 기신성의 전투로봇!
길터: 오늘은 쓸데없는 방해가 있었다!
기억해두는게 좋을거야 Z-BLUE!
다음에 만날때가 네놈들의 최후라는걸!
마듀카스: 적함 후퇴했습니다
텟사: 지금은 우주마왕의 군단을 상대하는게 우선이겠지요
카부토: 어떻게된거야!
아직 저녀석들 살아있었던거냐고!
마오: 기다려봐
아무래도 상태가 이상해보여
루카: 확인했습니다
소형원반, 기신성의 전투로봇 모두
무인기입니다
사야카: 사람이 타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야?
보스: 그럼 저쪽의 사이데리알의 메카도
누군가에게 도둑맞아 사용되어지고 있다는건가...!
소스케: 어떤 경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쪽에 공격해온것은 사실이다
히비키: 영격하는수밖에없어
쿠르츠: 하지만 연전이 되어버린다
조금이긴하지만 빡세군
마듀카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함장님?
텟사: 각기는 수수께끼의 적부대의 영격을
하지만 상대의 목적을 알지 못하는 이상
무리는 금물입니다
제프리: 레도 소위에게도 협력을 부탁하겠네
레도: 라져
- 4턴째 -
티파: ......
카나메: 괜찮아 티파
분명 소스케나 가로드들이 어떻게든 해줄테니까
티파: 게다가 이제 곧 달이 떠요
카나메: 달...?
밤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은 것 같은데...
티파: 그 달은 어둠을 밝혀주는 빛이 되어 줄거에요
체임버: 이 에리어에 접근하는 기체를 확인
레도: 적의 증원인가...!?
체임버: 그 가능성을 부정
접근하는 기체에서 생체반응을 확인
왓타: 저건...!
코케라고로: 점보트3 입니다요!
왓타: 캇페이...!
캇페이인거야!?
캇페이: 오우요!
오랫만이야 왓타!
캇페이: 진 캇페이 지금 전장에 합류했다!
케이코: 캇페이!
반가워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니!
우츄타: 우선은 눈 앞의 놈들을 정리해버리자!
캇페이: 그런건 말하지 않아도 알고있다구!
캇페이: 마침 잘됐네
당신 한기로 싸우고 있었다면
나랑 점보트를 도와달라구
체임버: 미확인의 기체이지만 우군기로 측정
레도: 알겠다
당기는 지원으로 돌아가지
왓타: 부탁할게 캇페이!
상대는 무인기니까 사양할 필요는 없어!
캇페이: 맡겨두라고!
오랫만에 캇페이님과 점보트3의 활약을 보여줄테니까!
히비키: 저 거대로봇의 파일럿...
왓타의 지인인거야?
카부토: 저 녀석은 진캇페이, 타고있는 로봇은 점보트3
예전부터 우리들의 동료다
쇼타로: 행방불명이었던건 녹색의 지구에 있었기 때문이었군요
캇페이: 간다 로봇군다!
사이데리알과 싸우기 전 준비운동이라고!
캇페이: 이 진캇페이님과 점보트3가
네놈들의 상대가 되어주겠어!!
- 전투 개시 후 -
캇페이: 역시 비알의 이온엔진 하나를
탑재한 점보트3다!
지금까지의 파워와는 격이 다르다고!
우츄타: 캇페이!
그 힘에 휘둘리지 말라고!
케이코: 우리들은 여기에 진 패밀리를 대표해서 와있다는걸
잊어서는 안돼!
캇페이: 알고있다니까!
모두를 고통받게 하는 사이데리알도
이유 알 수 없는 로봇군단도...
캇페이: 한번에 나와 점보트3가
상대가 되어줄테니까!!
- 전투 개시 후 -
왓타: 캇페이에게 지고있을까보냐!
나와 트라이더도 간다!!
이쿠에: 사장... 캇페이군들과 재회해서
기쁜모양이네요
코우이: 캇페이군들이 UCW에 돌아갔을때
꽤나 쓸쓸해 보였었으니까 말이지
키시타: 말그대로 우정의 꽃이
팟~ 하고 활짝 핀것 같네요!
코케라고로: 그들이 있으면 백명분의 힘!
우리들도 계속해서 갑시다!!
왓타: 간다 로봇군단!
지금의 우리들을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말라구!!
- 맵 클리어 후 -
케이코: 적은 전부 물리쳤어
주변에 증원으로 보이는 부대도 없는것같아
우츄타: 어쨌든 일단 안심이네
쇼타로: ......
왓타로: 오늘 적들 역시...
쇼타로: 그래...
우주마왕이 되살아난걸지도 모르겠어...
왓타: 좀 봐달라구!
사이데리알 상대만으로도 벅찬데
그 녀석들까지 오면 해나갈수가 없다고!
캇페이: 걱정하지마 왓타, 쇼타로!
나와 점부트3가 온 이상
누가 상대든 식은 죽 먹기라구!
왓타: 칫...
변함없이 자신감 넘치는구만
캇페이: 뭐야!
오랫만에 만났구만 그런 말투는!
코케라고로: 그런데 캇페이군들은
우리들이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었습니까?
캇페이: 뭐 그렇지
아버지들이 남겨진 바데의 정보를 들고 왔으니까
카부토: 아버지...?
캇페이: 응 그래
우리 가족... 진패밀리는 전원 이쪽의 지구에 있어
케이코: 캇페이의 아버지는 원양어업 배의 선장님을
하고 계시지만...
우츄타: 바다의 동료들에게의 통신으로
남겨진 바다에 전함과 로봇들이 와서
해적과 싸웠다는 이야기를 입수해서 말이지
캇페이: 그래서 분명 ZEUTH나 ZEXIS의
동료들일거라고 생각해서 내가 점보트3로
일부러 마중나왔다는 이야기야
케이코: 얘 캇페이!
중요한걸 빼먹고 이야기하면 안되잖니!
왓타: 중요한 이야기?
우츄타: 지금부터 있을 사이데리알과의 싸움에 대해서
반죠씨로부터의 전언을 받아왔어
왓타: 반죠씨로부터...!?
텟사: 소문의 쾌남, 하란 반죠...
제프리: 그 메세지라는건 대체...
- 마크로스 쿼터 격납고 -
왓타: 캇페이!
캇페이: 하하하!
왓타 건강했어!?
왓타: 말해두겠지만 푸른 지구는 큰일이었었다구!
캇페이: 그렇게 말한다면 이쪽 녹색 지구도 마찬가지였어!
왓타: 하지만 이렇게 다시 만났구나
캇페이: 아아...!
사이데리알 놈들을 날려버리고
두개의 지구로부터 쫓아내버리자구!
사야카: 케이코들도 녹색 지구의 일본에 있었어?
케이코: 네
일본을 습격해오는 사이데리알과 싸우면서
중앙대륙 레지스탕스 그룹과 협력하고 있었어요
우츄타: 싸우고 있었던건 우리들 뿐만이 아니에요
구ZEUTH 멤버도 그 대륙에서
사이데리알에 저항을 계속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카부토: 그래서 그 중앙대륙이란 곳은
사이데리알과 레지스탕스가 호각인건가
가로드: 혹시 거기에 프리덴 멤버들도 있는거야?
케이코: 쟈밀씨들의 이야기는 듣지 못했어요
파라: 그렇구나...
우츄타: 실망할 필요는 없어요
분명, 쟈밀씨들은 아메리아 대륙에 있을겁니다
보스: 뭐야 그 아메리아라는건?
케이코: ADW로 이야기하면 북미대륙입니다
우츄타: 중앙대륙 북부의 센트럴 베이스를 잃은
사이데리알에게 있어서 이 별에서 최중요거점이
거기에 있습니다
카부토: 다시 말해 이쪽 지구 사이데리알의 본거지라는건가
케이코: 자세한 정보는 반죠씨로부터의 메세지 디스크를
봐주세요
우츄타: 우리들도 그 사람의 지시로
여러분과 합류해서 아메리아 대륙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알토: 본인은 어디에 있는거지?
케이코: 반죠씨는 반죠씨 나름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어서
저희들도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몰라요
오즈마: 그 녀석의 일이다
분명 잠입해서, 적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있을테지
캐시: 그럼 하란 반죠씨로부터의 디스크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그의 제안에 따라 우리들도 아메리아 대륙에
향하는 것이 되겠지요
왓타: 그럼 지금부터는 또 함께겠구나
캇페이: 오우!
잘부탁해 왓타
레도: 그 여행에... 나도 동행시켜줘
히비키: 레도...
소스케: 인류은하동맹의 병사로서
사이데리알과 싸우기 위함인가?
레도: ... 그것도 있다
히비키: 그것도...?
레도: 나는 이 세계의 일을 알고 싶다
살아가기 위해서
에이미: 레도...!
피니온: 우리들도 함께 가겠어
그 세계를 알기위한 여행인가 뭔가에
레도: 에이미... 피니온...
피니온: 실은 말이야...
우리들은 처음부터 그럴 생각으로
마중왔었던거라구
피니온: 그렇게 된거다 너희들
기계의 수리라면 조금이지만 자신이 있지
잘부탁한다구!
쿠르츠: 이거... 이쪽은 인력부족이니까
의욕넘치는 신인이 들어오는거야 대환영이지만...
마오: 괜찮겠어 너희들?
지금부터 우리들이 향하는 곳에 기다리는것은
전쟁이라구
에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이 세계를 자신의 눈으로 보고 싶어요
레도: 괜찮겠어 에이미...?
베벨은...
에에미: 베벨이 내 등을 밀어주었는걸...
자신을 대신해 여행을 떠나 본 일 들은 일들을
전해달라고
레도: 에이미...
에이미: 그건 나와 베벨의 소망이기도 했고
거기에 레도를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았어...
에이미: 하지만 지금이라면 말할 수 있겠네
함께 가자 레도
레도: 아아...
히비키: 결정이군
소스케: 그렇다는거다
알토: 새로운 무뚝뚝의 가입인가
히비키: 말해두겠는데 알토
다른 두사람은 그렇다하더라도 나는 무뚝뚝이 아니라니까
소스케: 옆과 똑같다
알토: 알겠어
남겨진 바다의 태양 덕분에
너희들도 조금은 미소가 어울리게 되었구나
왓타: 그럼 새로운 동료도 들어왔으니...
카부토: 목표는 아메리아 대륙..!
캇페이: 거기에서 타도 사이데리알이다!!
레도: 들은대로다 체임버
이게 내 대답이다
체임버: 라져
당기체는 파일럿 지원계발 인터페이스로서
귀관의 판단을 존중한다
레도: (다녀올게 베벨...
그리고 가르간티아 선단...)
레도: (언젠가 분명 에이미와 돌아간다...
그 때까지 나도 나를 필요로 하는 존재가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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