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특수 강장제의 재료는 톱풀과 커런트, 우엉 뿌리 각각 6개씩으로, 5개를 만들려면 총 30개씩 필요합니다. 이거 주우러 다니는 데에도 한 세월이죠. 하기 싫어지는 요구량입니다.
어떻게 하면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머프리 놈들이 약초를 가끔 드랍한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머프리 놈들 근거지를 털어봐야 머릿수가 생각보다 적어서 이것도 빠른 방법은 아니더군요. 그렇게 비버 할로우를 쓸어버리고 루팅을 하다가 도살자의 하천이 떠올랐습니다. 가벼운 시비라도 좀 붙으면 마을 주민들 전부가 총칼을 가지고 튀어나오는 빡센 동네 말입니다.
단순히 머프리 패거리랑 똑같이 생겼다는 것에 근거한 추론이지만, 그 추론이 들어맞았습니다. 도살자의 하천은 레데리2에서 약초가 제일 풍부한 지역이었습니다.
여기 NPC들은 확률적으로 커런트, 우엉 뿌리를 비롯한 각종 약초를 2~4개씩 드랍합니다. 보안관이 없어서 현상금 걱정도 없고, 전투 난이도도 하품 나올 정도입니다. 지역이 꽤나 넓어서 NPC 스폰도 적절하게 이루어지고요.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톱풀을 드랍하지 않는다는 점... 그래도 톱풀은 찾기도 쉽고 몰려있어서 한 번에 많이 찾을 수 있으니 뭐...
요약
도살자의 하천 NPC들이 톱풀을 제외한 재료를 드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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