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엘뎀이나 치확등 세팅에 관련되서 언쟁이 많은 것 같은데
저도 디비전 출시부터 지금까지 계속 즐겨오는 유저로써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짚고 넘어가고 싶네요.
우선 디비전에서는 어떠한 분야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세팅을 졸업급 세팅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가장 효율이 좋은 세팅인 졸업급 세팅이 결코 정답 세팅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대표적인 예가 기동타격대가 있습니다.
우선 기동타격대의 대표적인 딜링용 졸업급 세팅이 663기동, 적보장뎀 80%와 엘뎀 58%가 있습니다.
웬만한 적은 다 녹일수가 있기 때문에 데미지가 아주 끝내줍니다. 대부분 다 이 세팅으로 가시겠죠.
하지만 결코 정답세팅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왜냐 사람마다 생각하는 관점과 플레이방식이 다르기 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에는 493기동, 적보장뎀 62%, 엘뎀 28%, 스킬가속 40%, 생관속 경량형M4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몇몇분들은 의문점을 가지실겁니다.
기동타격대는 딜링용 세트라서 딜 관련 옵션을 챙기는게 더 이득일텐데 스킬가속 40% 뭐하러 챙기냐 라고 생각하실수가 있습니다.
제가 기동타격대에 스킬가속 40%를 챙긴 이유는 전술링크와 도핑주사 및 섬광점폭을 더 자주 쓰기위함입니다.
스킬가속은 링크 스킬 쿨타임 감소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스킬가속이 있을때와 없을때의 링크 쿨타임 시간이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납니다.
몇몇분들은 속도전 붙은 무기 사용하면 스킬가속은 의미가 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제 기준에서는 스킬가속이 없는 세팅에서 속도전을 사용하는 것과
스킬가속이 있는 상태에서 속도전을 사용하시는 것은 좀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팟에서 가끔가다 보이는 헬팟 같은 경우에는 더 그렇구요.
스킬같은 경우에는 섬광점폭 자주 날리면서 도핑주사 버프를 자주 활용하는 것인데
섬광점폭을 자주 쓸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적들을 자주 무방비 시킬수가 있다는 것으로
적들과의 교전에서 더 안정적으로 적들을 처리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도핑주사는 회복용이라기 보다는 주로 버프용으로 많이 씁니다.
일단 한번 쓰면 스킬파워가 낮을지라도 고정적으로 10초동안 모든 무기 데미지 증가 15%와 모든 데미지 저항 7.5%의 버프가 생깁니다.
스킬가속이 높다면 그만큼 이 버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죠.
확실히 663기동, 적보장뎀 80%와 엘뎀 58%가 데미지가 아주 금상첨화라서 대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 세팅과 수치를 맞추기 위해서는 스킬가속과 기동타격대 특유의 생존력을 약간 포기해야 하므로 생존성이 약간 부족해집니다.
컨트롤이나 게임실력이 능숙하지 않은 유저는 오히려 딜효과를 제대로 보기전에 눕습니다.
제 세팅이 493기동, 적보장뎀 62%, 엘뎀 28%, 스킬가속 40%인데
위의 세팅에 비해 딜링이 다소 부족한것은 사실이지만 위의 세팅보다 더 안정적으로 교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기동타격대 세트자체가 워낙 좋다보니 이 세팅도 몹들 체력 녹여버리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부족한 딜링은 전술링크나 도핑주사, 섬광점폭으로 충분히 매꿀 수 있습니다.
얘기가 좀 길어졌는데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디비전에서는 졸업급 세팅은 있어도 정답 세팅은 없습니다.
세팅자체는 어디까지나 자기 개인의 몫이기 때문에
아무리 졸업급 세팅이 좋을지라도 자신의 방식과 맞지 않다면 말짱도루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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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는 방법이 좀 서툴러서 그런가 제가 원하는 뜻과는 다른방향으로 읽혀지는 제 글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반성하고 글쓰는 법에 관한 책도 보고있습니다. 셋팅에는 정답이 없다.. 정말 공감가는 글 입니다. 졸업급 셋팅과 정답셋팅은 전혀 다른것이니까요. 저도 획일화된 셋팅보다는 이런것에는 이런장점이있고 이렇게도 쓸수있다라고 이야기하고싶은건데 뜻은 잘못전해지고있는게 많은거 같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를 받고 조리돌림당하는거같아서 요 몇일 게시판도 안봤구요. 다름을 틀림으로 보시는분들도 있으시더군요.. 글에서 좀 위안을 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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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는 방법이 좀 서툴러서 그런가 제가 원하는 뜻과는 다른방향으로 읽혀지는 제 글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반성하고 글쓰는 법에 관한 책도 보고있습니다. 셋팅에는 정답이 없다.. 정말 공감가는 글 입니다. 졸업급 셋팅과 정답셋팅은 전혀 다른것이니까요. 저도 획일화된 셋팅보다는 이런것에는 이런장점이있고 이렇게도 쓸수있다라고 이야기하고싶은건데 뜻은 잘못전해지고있는게 많은거 같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를 받고 조리돌림당하는거같아서 요 몇일 게시판도 안봤구요. 다름을 틀림으로 보시는분들도 있으시더군요.. 글에서 좀 위안을 얻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