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한지 약 2년이나 되서 해봤네요.
콜옵은 아주 오래전 콜옵2랑 3, 모던1,2 리마 이정도만 해봤습니다.
나머진 욕도 많이 먹고, 미래에 우주에 암튼 악플들만 많아서 약 10년간 안했구요.
모던1 리부트는 250기가 워존 설치짜증나서 하다가 중단했습니다.
콜드워는 짧다는 혹평이 많았고
재미있다 없다도 반반이라서 긴가민가했는데
배틀넷에서 50%할인하길래 사서 해봤습니다.
다음주 모던2 리부트도 기대하는김에요.
결론은 너무 좋았습니다.
짧다는 말에는 동의할수 없네요.
영화 2~3시간짜리를 대하드라마 50부작에 비교하면서 짧다고 하면 안되듯
짧고 굵은걸 선호하는 저에겐 더 길어선 안됐고 딱 적당했다고 생각합니다.
타격감도 매우 좋았고
모던2 리마랑은 다르게 적과 아군이 확실히 구별가는 디자인이였으며 (베트콩은 모자쓰는 등)
스토리도 좋았고
잠입이란 말이 많길래 슈팅에서 총 안쏘고 뭘 하자는거지 하고 궁금해했는데
잠입 안하고 총 쏴도 되며
총 안쏘는 구간은 짧고 재밌어서 잠입이란 말로 이 게임 리뷰를 범벅을 할 필욘 없었다고 봅니다.
게임이 짧은건 아닌데
매우 좋았던 부분은 짧게 표현해서 더 나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 부분은 있었습니다.
예로써 극초반에 비행기 추적하다가 미니카로 따라잡아서 폭발하는게 좋았는데
이렇게 좋은걸 30초 정도만 하게 해줘서 중반이나 후반에 한번 더 등장시켜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폭발하는거도 많고 연출도 좋았으며
모던2리마는 스류탄 던져도 적들이 매우 가까이에 있는거 아니면 죽지 않았는데
스류탄 범위도 몇배는 더 커진거 같아서 암튼 액션면에서 짜릿했네요.
무슨 둠 이터널 하는 기분.
옥의 티로는 컷신에 1950~60년대 초저화질 티비 화면을
엄청나게 줌인시켜버려서 이게 뭘 보여주는건지 보이지도 않고
눈만 아프고 시력 저하에
암튼 컷신이 모든걸 망친 게임이였다고 봅니다.
컷신 스킵하는 사람이면 몰라도
스토리가 비중이 큰만큼 컷신을 이렇게 구리게 만든 게임은 수십년 게임 역사상 첨이였다 생각합니다.
그것도 어쩌다가 한번 1초 보여주는게 아니라
로딩때마다 거의 20초씩 보여주고
한두번이 아니라
수십번 보여주니
컷신때문에 정말 암 걸리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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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CRT 티비를 멀리서 바라보며 그 속의 저화질 화면을 보여주는건 좋았습니다만 그걸 열배이상 줌인해서 전체화면으로 보여주면 이게 뭔지 보이지도 않고 눈에 힘이 들어가다보니 눈만 아프고 짜증났습니다. 최소한 뭔지 보여주려면 멀리서 줌 아웃 해야지 줌인을 하는건 눈을 감으라는건지 보라는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거 제외하곤 저에겐 게임 플레이 면에선 최고였습니다. | 22.10.18 1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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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은 일단 크게하고, 자막 배경은 제일 검게 하니까 그나마 컷신때 조금 덜 불편하네요. 현제 2차 플레이 진행중인데 (난이도만 살짝 올려서) 난이도 한단계 올린게 마치 두단계 이상 올린거처럼 어려워지네요. 암튼 콜옵 해본것들중에선 최고로 재밌다는 생각이 여전합니다. 혹시 뱅가드도 추천하시나요? | 22.10.18 14: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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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뱅가드는 안해봐서요 ^^ 암튼 이번 모던 2 캠페인도 기대가 되네요 문제는 21일 2박 3일 캠핑을 가서 ㅠㅠ | 22.10.18 18: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