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안델의 경우 기본 구성은 비슷하나 초반 유귀만 있던 곳에 밀우드기사와 다넬이 추가되었습니다.
일반유닛(파리, 나무 등)은 1.5~2배, 특수유닛(까마귀, 큰 늑대 등)및 암령NPC(죄송기사, 다넬)은 3~5배 정도로 개체수가 늘어난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모드에서는 이젠 놀랍지도 않은 사실인데 아리안델에서 출정기사는 당연하고 볼드와 무희도 볼 수 있습니다.
회화밑바닥으로 내려가는 길에 무언가 흉악한 짓을 했을 거라 생각했지만 정작 있던 밀우드기사도 빼놓아 밑에서 저격하는 녀석만 조심하면 쉽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바닥에 도착하면 왕묘 보스전이 시작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그 맵은 낙차가 있기 때문에 가까이 가면 비비적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밀우드전기로 마사지 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저는 해피소울을 하고 있기에 낙하공격으로 시간 단축을 했습니다.
반대편에서 조금 번거로웠던 숨은 게딱지 2마리는 삭제했는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죄송기사가 감춰진 사다리쪽에 서 있는데 대궁으로 멀리서 쏴주면 좋아합니다.
왕묘 이후 까마귀마을로 진행하면 지붕에 유귀가 여럿 있기 때문에 원거리수단을 무조건 갖추고 진행해야 편할겁니다.
교회에서 만난 죄송기사는 너무나도 죄송한 나머지 계속해서 대사를 칩니다.
아래 GIF 끝부분에 책이 무너지는 모습만 나왔는데 죄송기사가 대사 치는 도중 쌓여있던 책들이 무너지고 탁자가 부숴지는 등 기현상이 일어납니다.
까마귀마을에서 교회로 가는 산길에는 당연하게도 출정기사(+무희)가 있으며, 밀우드기사가 6~7기 정도 추가되었고 기본 유귀숫자가 늘었습니다.
교회 지하 파리방에는 나무를 추가한 것 이외에 특별한 요소는 없으나 암령 다넬을 만나러 가는 길에 다넬 mk.2를 위에서 2명, 아래에서 2명 만납니다.
마지막으로 프리데 보스방에 들어가면 양 옆 2페이즈부터 드러나는 공간에 나무를 배치해둔 게 보입니다.
그리고 교부에 벽 판정을 부여해서 노야전의 크리스탈 도마뱀처럼 방해요소로 만들었습니다.
프리데 본인은 경직이 거의 없다는 것, 얼음범위가 늘어났다는 점 외는 특별히 불합리한 요소는 없어 보였습니다.
바닐라와 강인도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3페이즈는 점프 흑염 때 조금 맞더라도 흔들림 없이 뒤잡을 넣을 수 있어 오히려 편했습니다.
다만 얼음장판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무조건 냉기가 걸린다고 봐야합니다.
끝으로 숫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터무니없는 차이가 생기는, 그것이 레벨제 MMO의 부조리라는 모 애니의 대사가 떠오르네요.
본편에서 그렇게 힘들던 진행이 레벨을 조금 올리고 늑대대검을 쓰기 시작하니 해피소울이 되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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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갓지기 늑대가 짭 볼드 패턴도 비슷하고 머리 그로기 앞잡도 같고 | 21.02.08 13: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