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까지 족쟁이였던 선수 출신이며 현재는 서른초반의 축덕게이머 입니다.
실축을 지향하는 측면으로 피파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을 풀어보려합니다.
누군가에겐 공감글일수도 있고 징징글로 보여질수 있겠네요.
1. 치달
-약간의 너프가 필요합니다. 실제 현대축구에서 speedstar급의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것이 사실이나
현재 밸런스는 좀 과도합니다.
pace능력치만으로 미들진을 스킵해버리고 포백라인까지 손쉽게 질주하는 등 현실감이 떨어지죠
수비 뒷공간을 돌아들어가며 스루를 받아 질주하는 상황이나 완벽히 1:1을 벗겨낸 후 질주를 할때 수비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이해가되지만 무작정 달리는 것으로 수비수가 벗겨지는 상황이 문제입니다.
(물론 일부 크랙급 선수는 인정, 하지만 pace높은 일반선수들도 손쉽게 가능하다는게 문제)
2. 헤딩
-버프가 필요합니다 특히 코너킥과 사이드에서 크로스의 경우입니다. 일반적인 세트피스 상황에서 얼리 크로스식의
센터링은 헤딩이 꽤 잘들어갑니다. 14에 문제가 되었던 사이드 묻지마 크로스와 코너킥 시 헤딩만 너프된것 같으니
약간만 상향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게임속도
- 너무 빨라요... 얼티온라인기준으론 slow셋팅도 할수없죠.. 실축기준 너무 빠릅니다.
물론 90분의 경기를 12분만에 반영하려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하지만 조금 더 느렸으면 좋겠습니다.
(데모는 4분이라 더 삘랐었죠....)
4. 개인기
- 잘먹히는개인기가 바디페인팅, 턴앤스핀, 룰렛 정도 생각이 나는데요..
턴앤스핀은 실축에서 정밀쓰기 어려운 개인기며 5성급만 가능해야한다고 생각하며
마르세유 룰렛은 직선방면으로 수비를 휘릭 제치고 들어가는 기술이 아니라 실제로 수비의압박에 쌓였을때
발바닥으로 ㄱ자형태로 공을 빼며 빠져나오는 기술입니다. 15에 새로 추가된 뒷대각선 빙향으로
두번 툭툭 쳐서 돌아나오는 기술이 실제 룰렛에 가까운 로직이라고 보여집니다.
개인기가 실제축구와 가까운 상황에서 적절히 먹혔으면 좋겠습니다.
5. 수비
- 얼티온라인 기준으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택티컬이라는게 실제 축구를 반영하기에 참 좋은 컨트롤이라 생각이 듭니다. 실축도 수비의 기본은
자리잡고 contain입니다. 닥돌은 아니죠 ㅎ 수비불만은 치달등의 공격밸런스의 문제지.. 수비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얼티싱글 레전더리 이상은 예외.....ai볼돌리기 쩔어요 ㅠ)
6. pk판정
- 이건 길게 쓸것도 없이 종종 버그급 판정이 보여집니다.
7. 인게임외 선수모션
- 너무 과도한 모션이 많습니다. 14때가 적당히 보기 좋있던 느낌이구요.. 모션은 추가하되 너무 과도한 모션들이 많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90도로 처박히는등...
8. 골키퍼
- 상당히 만족스럽지만, 1:1찬스에서는 조금 덜 막아주고 중장거리(특히 패널라인밖 감아차기)들에 슈퍼세이브가 더 나오면 좋겠습니다.
이정도가 급히 생각이 나네요..
이번작품은 아케이드성이 매우 강하게 느껴지며 게임성만 따지고 보면 매우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퇴근 후 열심히 달리구 있구요 ㅎ
이글은 오직 실축지향적 측면만 고려하여 적어봤음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그럼 종종 게시판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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