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슬레이어를 저의 8번째 캐릭터로 생성했습니다.
점핑권으로 베른 남부 스토리 시작부까지 점핑하면 받는 선택 장비를 18강(템렙1460)까지
이벤트나 숙제 보상으로 받아서 창고에 쌓아놓은 재련 재료로 당일 바로 강화를 시도했습니다.
이 구간까지는 지난 번 패치로 완화되어 재화가 골드가 아닌 실린이 드는데 옛날의 그 고통을 생각하면 진짜 쾌적합니다만
저같이 운 더럽게 없으면 무기 한 부위에서 장기백을 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재련 재료들은 넘쳐나는데 유일하게 중급 오레하 융화 재료가 없어
몇 안 남은 골드로 거래소에서 구매를 해서 강화를 시작했는데
무기에서 장기백을 보기도 하고 적잖이 실패해서 심장이 덜컹 거리는 구간도 있었지만 그래도 순조롭게 진행되간다고 느끼던 중
마지막 견갑과 투구에서 마의 구간에 돌입해 멘탈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강화가 실패하고 중급 오레하 융화 재료가 줄어들어 다시 거래소에서 구매해서 다시 강화하고 또 반복을 해가며 어떻게
견갑은 성공했는데 투구는 한번만 성공하면 되는 말미에 5번 시도해서 모조리 실패,
중급 오레하 융화 재료는 다 떨어졌지 골드는 8골드만 남았지 진짜 기분이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헛웃음만 허허 나오네요.
항상 강화가 이런 식으로 실패할 때마다 느끼는건데 우마르을 공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게 다 독과점으로 생긴 폐해가 어쩌고 저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