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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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쌔신크리드 스토리 총정리 1부 - <지난편 링크>
- 세계관
-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예정)
- 어쌔신크리드 오리진
- 어쌔신크리드 1 알테어 연대기
- 어쌔신크리드 1 본편
- 어쌔신크리드 1 블러드 라인
- 어쌔신크리드 2 본편
- 어쌔신크리드 2 브라더후드
- 어쌔신크리드 2 레벨레이션
- 어쌔신크리드 앰버즈
■ 어쌔신크리드 스토리 총정리 2부 - <지난편 링크>
- 어쌔신크리드 4 블랙 플래그
- 어쌔신크리드 4 프리덤 크라이
- 어쌔신크리드 : 로그
- 어쌔신크리드 3 : 본편
- 어쌔신크리드 3 : 리버레이션
- 어쌔신크리드 : 유니티
- 어쌔신크리드 : 신디케이트
- 그 외 역사적 주요 사건들
(만화, 소설, 설정 등등)
■ 어쌔신크리드 스토리 총정리 3부 - 현재 페이지 ●
- 어쌔신크리드 현대 파트 prologue
- 어쌔신크리드 1 현대 파트
- 어쌔신크리드 2 현대 파트
- 어쌔신크리드 3 현대 파트
- 어쌔신크리드 4 현대 파트
- 어쌔신크리드 브라만 현대 파트
- 어쌔신크리드 메모리 시퀀스
- 어쌔신크리드 로그 현대 파트
- 어쌔신크리드 유니티 현대 파트
-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 현대 파트
- 영화 어쌔신크리드 현대 파트
- 어쌔신크리드 오리진 현대 파트
- 어쌔신크리드 업라이징 현대 파트
-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현대 파트 (예정)
21세기 템플러의 전신 '앱스테르고'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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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 템플러가 <앱스테르고> 기업을 창설. 인간 공학 연구를 목적으로 한 제약회사에서 시작하여 각종 첨단 산업 및 문화 산업까지 아우르는 다국적 대기업으로 성장한다.
앱스테르고의 설립과 성장 배후에는 당시 미국에 자동차 회사를 설립한 기업가 헨리 포드와 같은 거대 자본가들이 있었다. 이들은 이러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미국 산업을 지배함은 물론 나아가 세계 자본주의 시장 자체를 통제하려 했다. 69년에 그들이 NASA와 함께 아폴로 11호를 달에 보내 그곳의 에덴의 사과(5)를 회수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자본력 덕분이었다.
현 앱스테르고 미 동부 필라델피아 지사.
1984년 - 앱스테르고가 <애니머스> 프로젝트를 개시, 실험체들을 통해 독자적 연구를 시작한다. 애니머스 프로젝트란, 인간의 DNA를 통해 조상의 기억을 탐색하여 에덴의 조각을 찾는 것이었다.
앱스테르고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의 기억은 DNA 속에 기록될 뿐만 아니라 후손의 DNA에도 잠재된 기억 데이터가 남아 유전되었다. 애니머스 기술은 이러한 인간의 DNA를 탐색해 그 속에 잠재해 있는 조상의 기억을 가상현실의 형태로 재생시키는 기능을 실현할 수 있었다.
이는 물론 앱스테르고의 완전한 자체 기술이 아니라 이수족이 갖고 있던 기술을 불완전하게나마 재현한 것이었다. 따라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많은 실험체들의 희생이 있었다. 어느 실험체는 기억이 손상되었고, 어느 실험체는 영원히 가사 상태에 빠지거나 사망에 이르기까지 했다. 물론 앱스테르고는 실험체의 인권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았다. 애니머스 프로젝트는 앱스테르고 내에서도 극비 실험의 범주에 속했다.
초기형 애니머스 '메모리엄'
1985년 - 앱스테르고 간부 워렌 비딕 박사가 러시아 암살단의 마지막 혈통을 가진 소년 다니엘을 납치한다. 워렌 박사는 소년을 '실험체 4호'로 분류한 뒤 그의 두뇌에 '암살단의 모든 본거지를 찾아내고 수장을 찾아 죽이도록' 암시를 걸어둔다. 기억이 지워진 이후 부모도 없이 세상 밖으로 나온 소년 다니엘은 술과 약에 절어 한동안 필라델피아 뒷골목에서 폐인처럼 지낸다.
기구한 삶을 살게 된 다니엘
1987년 - 암살단 혈통을 가진 데스몬드 마일즈 출생. 같은 해 루시 스틸만 출생. 둘 모두 미 중부 지역의 암살단원으로써 성장한다.
1998년 - 미 동부 필라델피아 지부 암살자 한나 뮐러가 뒷골목에서 암살단의 표식을 가진 청년 다니엘을 발견하고 암살단 캠프로 데려온다. 암살단은 다니엘의 계보를 조사하여 소년이 러시아 암살자 '니콜라이'의 후손이란 사실을 알아내고 그를 정식으로 암살단에 가입시켰다. 이후 다니엘은 자신에게 걸린 암시대로 암살단 수장을 찾기 위해 2년 여간 그들의 신뢰를 쌓고 전 세계 각지에 있는 거의 모든 암살단 지부를 둘러본다.
2000년 - 드디어 암살단의 비밀스러운 수장을 만나게 된 다니엘은 암시에 따라 즉각 그를 살해했다. 그리고 앱스테르고에게 암살단에 대한 모든 정보를 넘겼다. 이 사건으로 세계 대다수의 암살자 본부가 초토화 당하고 그간 균형을 이뤄왔던 템플러와 어쌔신의 힘은 압도적으로 템플러 쪽으로 기운다. 이 사건을 템플러는 <대숙청>이라 불렀다. 이후 다니엘은 앱스테르고로 복귀하지만 자괴감에 빠져 지낸다.
거의 궤멸 당해버린 21세기의 어쌔신
살아남은 전 세계 극소수의 암살자들은 서둘러 체계를 재정비했다. 새로운 임시 리더는 미 중부 지역 암살단을 이끌던 남자 윌리엄 마일즈였다.
윌리엄 마일즈와 워렌 비딕
2003년 - 데스몬드 마일즈가 암살단 가문으로써의 삶을 지긋지긋하게 여기어 아버지 윌리엄 마일즈로부터 가출. 뉴욕에서 바텐더로 취직하여 생활한다. 그리고 2년 후, 데스몬드의 아들 엘라이자 마일즈가 태어난다. (어머니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다.)
2005년 - 암살자 루시 스틸만이 윌리엄 마일즈의 지시에 따라 스파이로써 앱스테르고에 입사하여 '워렌 비딕' 박사의 조수가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차 생각이 바뀐 루시는 비밀리에 암살단을 배신하고 템플러에 가입한다. (이중 스파이)
암살단의 이단아들, 데스몬드와 루시
2010년 - 워렌 비딕 박사가 핀란드의 헬싱키에서 앱스테르고를 위해 일해줄 유능한 인재로 핀란드군 특수부대 출신 유하니 옷소 베르크를 영입하기 위해 찾아간다. 그의 딸이 앓고 있는 희귀한 불치병을 치료해줄 신약을 조건으로 걸고 앱스테르고는 유하니를 영입해 템플러의 인재로써 키운다.
템플러에게 스카웃 된 어쌔신 사냥꾼 '유하니'
2012년 - 한편 윌리엄 마일즈는 암살단원 클레이 카츠마렉을 앱스테르고에 잠입시킨다. 클레이는 '실험체 16호'가 되어 혼입효과(조상의 기억과 뒤엉키는 것)를 겪다가 급기야 인류의 기원의 기억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바람에 더 이상 자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자살을 해버리게 되는데, 이때 자신의 기억을 앱스테르고 내부의 자신의 방 이곳저곳에 암호로써 남겨둔다.
인류 역사 모든 '진실'의 기억을 기록해놓은 실험체 16호
2012년 - 템플러 유하니가 지구상에 남은 어쌔신들의 잔당을 사냥하는 임무를 맡고 <시그마 팀>을 결성한다. 그들의 존재 목적은 오로지 '살아남은 암살단원을 최후의 1인까지 찾아내 처단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얼마 못가 이탈리아 피렌체의 암살단 잔당을 습격하다가 폭발에 휘둘려 동반 궤멸당한다. 이때 유하니는 팀원 중 홀로 살아남았으나 뺨에 흉측한 화상을 입게 된다.
유하니를 제외하고 전원 몰살당한 템플러 특수부대 시그마 팀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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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몬드가 앱스테르고 이탈리아 로마 지부로 납치된다. 애니머스를 통해 데스몬드의 조상 알테어 이븐 라 아하드의 기억을 쫓아 에덴의 조각들의 소재를 찾기 위해서였다. 워렌 박사와 조수 루시는 그를 '실험체 17호'로 명명했다. 이 경험으로 데스몬드는 '매의 눈' 능력을 자각하였고, 이 능력을 통해 자신의 방에서 실험체 16호가 남긴 메시지를 발견한다.
나.. 난 일개 바텐더일 뿐이라구!
얼마 후 앱스테르고는 마침내 알테어가 알 무알림을 쓰러뜨린 직후의 기억에서 에덴의 조각들의 위치 정보를 입수하는데 성공한다.
알테어의 기억을 통해 중요한 정보를 얻어낸 앱스테르고
앱스테르고 간부들은 더 이상 쓸모 없어진 데스몬드를 죽이려 하지만 루시의 도움으로 앱스테르고에서 탈출한다.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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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와 데스몬드가 근처 은신처로 이동하여 암살단 동료 숀 헤이스팅스와 레베카 크레인을 만난다.
역사학자 숀과 엔지니어 레베카와의 만남
숀과 레베카는 둘 다 본래 암살단 혈통이 아니었다. 뛰어난 코딩 실력을 가진 전자 엔지니어 레베카는 아주 오래전에 암살단으로부터 직접 영입되었고, 숀은 그런 레베카에 의해 발을 들이게 됐다. 어릴 적부터 세상의 온갖 음모론과 미스테리에 흥미를 느꼈던 숀은 급기야 앱스테르고의 비밀을 파헤쳐 언론에 대책 없이 무작위로 폭로하다가 템플러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되었고, 그런 숀을 구해서 암살단에 영입한 것이 레베카였다. 그들은 어쌔신의 혈통을 가진 데스몬드를 통해 템플러가 이루려 하는 것을 와해하고자 했다. 데스몬드는 암살단이 싫어 집을 나왔었지만, 결국 현실을 받아들였다. 그는 자신의 목숨을 구한 루시의 요청에 따라 암살단이 하고자 하는 일을 당분간 함께 해주기로 결정했다.
또.. 또 하라고 이걸...?
데스몬드는 은신처에서 이번엔 레베카가 개량한 <애니머스 2.0>을 통해 또 다른 조상 에지오 아디토레의 기억을 쫓았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로마 시스티나 대성당 아래의 성소에 도달했던 에지오의 기억을 통해 이수족 생존자 중 하나인 미네르바를 만났다. 그리고 일행은 그녀로부터 두 번째 태양 폭풍에 대한 경고와 이수족의 유적 대신전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듣는다.
듣고 있나요 데스몬드?
이때 데스몬드 일행이 있던 은신처에 워렌 비딕 일당이 들이닥친다. 일행은 이를 피해 이탈리아 암살단 지부였던 '몬테리조니' 지하 은신처로 이동한다.
이후 일행은 계속해서 에지오의 기억을 쫓아 끝내 에덴의 사과(2)가 콜로세움 지하 보관소에 숨겨졌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일행은 곧바로 콜로세움으로 향했다.
에지오가 숨겨놓았던 선악과
이때 데스몬드는 콜로세움 지하에서 이수족의 또 다른 생존자인 유노의 잔영을 만난다. 그리고 그녀의 인도에 따라 마침내 에덴의 사과(2)를 얻는데 성공한다.
도도한 '유노'의 모습
'선악과'를 획득하는 데스몬드
그런데 데스몬드가 선악과에 손을 대는 순간, 갑자기 유노가 데스몬드의 몸을 조종해 루시를 데스몬드의 손으로 직접 죽이게 만든다.
사실 루시는 템플러의 이중 스파이였다. 유노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루시가 앱스테르고에서 데스몬드를 빼내어 온 것도 모두 템플러의 지시대로 데스몬드의 신뢰를 얻어 선악과를 가로채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템플러는 이렇게 얻은 에덴의 조각들을 2012년 12월 21일, 마야 문명의 달력이 끝나는 날 인공위성에 장치해 우주 궤도로 쏘아 올려 마침내 전 인류를 컨트롤할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템플러들이 보여주는 것만 보고, 들려주는 것만 듣고, 느끼게 하는 것만 느끼게 되어 인간은 오직 하나의 생각 밖에 할 수 없는 존재가 될 것이고, 템플러들은 이러한 자유 의지의 통제를 분쟁이 없는 인류의 진정한 평화라 믿었다.
이를 알리 없는 데스몬드는 급작스러운 상황에 충격을 받고 정신을 잃는다.
히로인인 줄 알았던 루시의 허무한 죽음
데스몬드가 쓰러지자 숀은 데스몬드의 정신 분열을 막고자 그를 애니머스 안전모드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데스몬드의 아버지이자 암살단의 현 리더인 윌리엄 마일즈에게 긴급히 연락하여 상황을 알린다.
한편 데스몬드의 의식은 애니머스 안전모드로 구현된 가상세계에서 그곳에 남아있던 실험체 16호의 잔념을 만나게 된다. 다행히 데스몬드는 그의 도움을 통해 정신 분열을 극복해간다.
드디어 만난 16호 '클레이 카츠마렉'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계속된 에지오의 기억 추적을 통해 <피타고라스 사원> 은신처에서 대신전(중앙 보관소)'의 위치 좌표를 발견한다. 바로 뉴욕 주의 '터린'이었다.
피타고라스 사원의 숫자는 사실 '대신전' 위치의 좌표 값이었다.
이후 데스몬드의 의식은 마샤프 도서관에 당도했던 에지오와 알테어의 마지막 기억들과 완전한 동기화를 이루며 온전히 깨어나게 되었고, 이때 수천 년을 넘나드는 의식의 연결을 통해 시공간을 넘어 이수족의 또 다른 일원 쥬피터를 만나게 된다.
고대의 기억부터 많은 것을 전해주는 쥬피터
사실 데스몬드는 수백 세대를 거치며 이어온 혼혈(인류와 이수족 사이의) 중에 이수족과 가장 근접한 일종의 선택받은 자였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두 번째 태양 폭풍이라는 거대한 재앙을 막기 위해 이수족이 오래전에 준비한 '대신전'을 입구를 열 수 있는 자는 데스몬드뿐이었다. 이처럼 애니머스를 통해 알테어의 지혜와 에지오의 능력, 선악과의 힘, 이수족의 선예까지 갖추게 된 데스몬드는 마침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바텐더의 용사 각성
한편, 정체불명의 존재가 해킹을 통해 데스몬드 팀에게 접촉을 해온다. 코드명 <에루디토>. 그들은 왜인지 암살단에게 협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들은 스스로를 이수 시대를 목격한 자들이라 칭했다.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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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를 따라 뉴욕에 도착한 데스몬드 일행은 드디어 이수족이 남겨놓은 가장 중요한 핵심 유적 중 하나인 대신전의 입구에 도착한다. 그리고 첫 번째 문의 입구들을 선악과를 통해 열고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과거 헤이덤이 열지 못했던 그것)
드디어 도착한 '대신전(중앙 보관소)'
안으로 진입하자 또 다른 커다란 게이트가 있었다. 이곳에 진입하기 위해선 '유적 열쇠'와 '동력원 3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일행은 유노의 조언대로 코너 켄웨이의 기억을 재생하여 열쇠의 위치를 쫓는 한편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을 동력원의 위치를 찾아본다.
유적 안쪽에 있는 또 하나의 거대한 게이트
첫 번째 동력원의 위치는 맨해튼이었다. 데스몬드는 이것을 회수하려던 중 먼저 와있던 '다니엘 크로스'를 처음 만나게 된다. 두 번째 동력원의 위치는 브라질. 이곳에서도 다니엘을 만나 방해를 받았지만 데스몬드는 무사히 동력을 회수한다.
이젠 빌딩 위에서도 신뢰의 도약
마지막 세 번째 동력원은 어느 박물관에 있었는데 시간이 얼마 없었기에 이것은 윌리엄 마일즈가 찾으러 가기로 한다. 하지만 미리 알고 잠복해있던 템플러 유하니에게 붙잡혀버렸고, 이내 워렌 비딕 박사에게 신변이 넘겨진다. 그런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데스몬드는 선악과를 들고 과거 자신이 납치됐었던 앱스테르고의 이탈리아 로마 지부로 다시 향한다.
윌리엄의 신변과 선악과를 교환할 것을 요구하는 워렌 비딕
혼자서 홀홀이 앱스테르고 본부로 들어온 데스몬드를 우습게 본 워렌 비딕 박사와 다니엘 크로스는 그를 생포하고 선악과를 빼앗으려 했다. 그러나 이미 알테어, 에지오, 코너의 힘. 그리고 선악과까지 동기화를 완전히 이루어낸 데스몬드는 손쉽게 앱스테르고 시설을 초토화시키고 워렌 비딕, 다니엘을 비롯한 이탈리아 지부 템플러들을 모두 전멸시킨 후 마지막 동력원과 아버지를 구해 유유히 빠져나온다.
개끔살당한 다니엘 크로스
절대무적 먼치킨 데스몬드
2012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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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테르고에서 복귀한 데스몬드 일행은 계속해서 코너 켄웨이의 기억을 쫓았고, 마침내 열쇠가 숨겨진 곳을 알아낸다.
이거 찾으셨어요..?
그리고 열쇠를 통해 드디어 대신전 내부로 진입한다.
Go Go!
신전 내부로 들어온 데스몬드는 유노의 홀로그램에게서 과거 이수족이 첫 번째 태양풍을 막기 위해 어떠한 시도들을 해왔는지 듣고 난 후, 길의 끝에서 드디어 '어떤 장치'를 발견한다. 바로 이 장치를 데스몬드가 만지면 다가올 두 번째 태양풍을 막고 인류를 종말에서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유노의 설명이었다.
그냥 만지기만 해도 ok란다..
그런데 이때 '미네르바'가 나타나 데스몬드를 저지한다. 이유인즉 그 장치를 만지면 다가올 태양풍을 막기는 하겠지만 그와 함께 유노가 부활하게 되며 더불어 이 장치는 사용자의 육신을 이용하고, 사용한 사람은 반드시 죽게 된다는 것. 그리고 깨어난 유노가 인류를 지배하려들 것이라며 경고한다.
만지지마!
미네르바는 대신 차라리 인류가 재앙을 겪게 내버려 두고 데스몬드 자신이 선지자로서 생존자들을 이끌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미네르바는 그 뒤의 미래를 보여주기를 망설이는데, 미네르바를 따를 경우 처음에는 인류가 데스몬드를 구원자로 따르겠지만, 데스몬드는 필멸자이므로 결국 죽게 될 것이고 새로 탄생한 인류 문명은 데스몬드를 처음에는 선지자로, 그다음엔 전설로, 최후에는 신으로 숭배하며 데스몬드가 말한 것들을 원리주의적 광신으로 떠받들며, 믿지 않는 자를 이단으로 선포하는, 이전 문명에서 겪었던 광신과 광기의 막장 시대를 다시 열 것이라는 미래였다.
개막장 미네르바 테크
데스몬드는 선택을 해야 했다. 자신을 희생하여 인류를 구원하고 유노를 해방시켜 잠재적 위험요소를 만들 것인가, 아니면 인류가 재앙을 겪게 내버려 두고 선지자로서 남은 인류를 이끌 것인가.
아니 무슨 이런 선택이..
결국 데스몬드는, 장치를 만진다. 유노가 차후 무슨 짓을 한다 해도 지금 당장 전 세계인들을 본인의 선택만으로 다 죽일 수는 없었던 것. 동료들이 유노를 반드시 막아줄 것이라 믿으면서 데스몬드는 자신이 희생되고 세상이 우선 살아남는 것을 택한다.
이후 온 지구에 오오라 현상이 일어났고, 데스몬드는 죽었다. 쓰러진 데스몬드를 바라보며 유노는 미소와 함께 유유히 신전을 떠난다.
끄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한편 남겨진 일행 윌리엄, 숀, 레베카는 암살단의 이동식 지부인 <알타이르 ll>로 이동해 잠시 신변을 의탁한다. 이때 아들의 죽음에 상심한 윌리엄은 암살단의 리더를 알타이르 2호의 수장 개빈 뱅크스에게 맡기고 잠적해버렸다. 개빈 뱅크스는 잔존 암살자들의 통신을 중계하던 자였다. 수일 후 개빈은 숀과 레베카 역시 캘리포니아에 내려주었다.
암살단의 리더를 억지로 떠맡게 된 '개빈 뱅크스'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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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테르고는 대신전에서 데스몬드의 사체를 수거하여 그의 유전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또한 그들은 새로운 애니머스 플랫폼 <헬릭스>를 개발. 조상의 기억이 아니어도 누구나 재생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냈다. 그 기술로 앱스테르고는 에덴의 조각을 계속 찾는 것은 물론, 템플러의 이상에 맞는 영화, 게임 등을 제작하여 대중들에게 세뇌하는 프로파간다 도구로도 사용했다.
혹시 게이머들이 부활을 기대할까봐 사체까지 확인사살 당한 데스몬드(...)
한편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에 신입 연구원 A씨 (이하 '신입'으로 지칭)가 취직한다.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게임, CF 등을 제작하는 앱스테르고 산하의 미디어 기업이었다.
미디어 콘텐츠를 연구, 제작하는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
신입 연구원은 멜라니 르메이라는 여성 상관의 안내를 받아 과거의 해적 에드워드 켄웨이를 주인공으로 한 게임 제작 연구를 위해 그의 기억을 재생한다.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의 총 책임자 CCO 올리비에 가뉴는 최종적으로 켄웨이의 기억을 통해 이수족의 유물 중 하나인 <관측소>를 찾고자 했다.
대해적시대로~
한 주간 성실히 업무를 진행해가던 신입은 어느 날, IT 팀장이라 자칭하는 존이란 남성에게서 원격으로 몇 가지 부탁을 받는다. 사정이 있으니 자회사 동료들의 컴퓨터를 해킹해 비밀 정보를 빼달라는 것이었다. 신입은 순순히 그를 믿고 시키는 데로 정보들을 모두 빼내주었다. 처음 빼낸 자료는 데스몬드의 시신 부검 결과였다. 이때 신입은 로비에서 또 다른 수상한 남녀 한 쌍과도 통신망이 연결된다.
엄청 수상한 택배 직원과 가판대 직원 (잠입 중인 레베카와 숀)
신입은 급기야 최고 보안 등급을 부여받고 존의 의도에 따라 중앙 서버실까지 해킹해서 들어가게 되는데, 이곳에서 신입은 유노라는 미지의 존재와 마주하게 된다.
때깔 바뀐 유노
유노는 아직 때가 아니라는 알 수 없는 말만 남기고 다시 사라져버렸다. 그러자 갑자기 존이 격분하더니 급기야 신입의 눈앞에 직접 나타났다. 사실 존의 정체는 신입이 에드워드 켄웨이의 기억을 재생할 당시 보았던 '바솔로뮤'의 현대 현신이었으며, 동시에 유노의 남편인 이수족 아이타였다.
아이타가 현시대까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무한 전생하는 일종의 클론이기 때문이었다. 오래전 유노는 죽은 아이타의 DNA를 채취해 유전물질을 조작, 그것을 다시 일종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인간의 게놈에 삽입했다. 그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의 잠복기를 거쳐 특정한 때에 수태기의 인간 배아의 게놈을 변형시켜 아이타의 클론으로 바꾸게 했고, 이렇게 만들어진 아이타의 클론은 원본의 인격과 지식을 이어받을 수 있었다. (따라서 동시대에 여러 명의 클론이 존재할 수도 있다.)
존, 바솔로뮤, 아이타, 현자. 모두 그를 지칭하는 이름이다.
마야인들 사이에서 이른바 '현자'로 숭배되었던 이 아이타 클론들의 공통점은 항상 홍채 이색증(오드아이)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들은 탄생 후 성장하면서 서서히 유전자가 발현되어 아이타의 기억과 지식, 능력을 습득했다. 물론 기존에 형성된 인격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마치 혼입효과처럼 기존의 인격이 아이타의 기억을 전생의 기억처럼 느끼고 알게 되는 식이었다. 따라서 각각의 현자들은 전혀 다른 성향을 보이기도 했다.
존으로 현신한 아이타의 목적은 의식만 떠도는 유노를 신입의 육체를 이용해 온전히 부활시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자, 아이타는 신입의 육체를 약하게 만들면 유노가 쉽게 현신할 수 있을거라며 그의 몸에 약간의 독극물을 주사하고는 앱스테르고 경비원들에게 사살된다. 다행히 신입이 주입당한 독극물은 치사량이 못되었다.
앱스테르고 측은 그간 신입을 사내 기밀 정보를 빼간 범인으로 의심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 존이 배후의 진범이었음을 깨닫고 신입에 대한 의심을 푼다. 그런데 신입은 의심이 풀린 후에도 여전히 최고 보안 등급을 얼떨결에 계속 가지고 있었고, 숀과 레베카와의 통신망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그들로부터 계속 정보를 빼달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 신입은 별 경계심 없이 이번에도 그렇게 했다. 그러자 곧 '빌'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자로부터 감사의 메시지를 받는다. 빌의 정체는 윌리엄 마일즈였다. 신입은 얼마 후 암살단에 합류했다. 그러나 얼마 못가 죽고 만다. (신디케이트 DLC 문서 참조)
한편, 데스몬드 덕에 부활했던 '유노'는 현대에서 인터넷 공간을 마음껏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녀는 아이타가 하려 했던 일에 사실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녀는 그보다 앱스테르고 네트워크를 이용해 내부 세력을 일부 세뇌해가고 있었다. 그 결과로 <첫 번째 의지의 도구>라는 자신만의 비밀 조직을 결성해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네트워크를 통해 앱스테르고의 배후를 장악한 유노.
유노가 장악한 앱스테르고의 일부가 처음 주목한 것은 시대를 넘어 현존해오던 '아이타(존)'의 특별한 육체였다. 그들은 존의 사체를 수거하여 그가 가진 이질적인 DNA 삼중나선(보통 인간은 이중나선)의 비밀을 밝히고 이수 종족을 되살리는 <피닉스 프로젝트>를 개시한다.
에덴의 조각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DNA를 지닌 현자의 육체
그 시각, 데스몬드의 아들 엘라이자 마일즈가 현자로써 각성의 조짐을 보인다.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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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IT 기업에서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 조트 수라는 <브라만 VR>이라는 기기를 테스트하고 있었다. 브라만 VR은 조트의 직장이 앱스테르고와의 협업으로 배급을 맡은 물건으로, 자신의 유전자에 각인된 조상의 기억을 가상현실로 볼 수 있는 물건이라 알려져 있었지만 실상은 앱스테르고가 인도인들의 유전자 속 기억을 채취하여 에덴의 조각을 찾기 위해 제작된 물건이었다.
상업용 VR까지 개발해 대중을 이용하는 템플러
조트는 브라만 VR을 체험하던 중 자신이 19세기 인도의 시크 제국에서 활동했던 암살단 알바즈 미르의 후손임을 알게 된다. 당시 알바즈 미르가 속한 암살단은 에덴의 유물 중 하나인 <코이누르>라는 강력한 힘을 가진 다이아몬드를 템플러로부터 지키고자 했다. 코이누르는 시크 제국의 건립자이자 초대 황제인 란지트 싱의 소유에 있었다. 그러나 란지트는 많이 쇠약해진 상태였고, 그의 사후 시크 제국과 유물은 당시 템플러의 영향력이 깊게 자리 잡은 대영제국에게 넘어갈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알바즈는 영국군 템플러들의 눈을 피해 시크 제국 황실로 잠입, 코이누르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탈출 도중 템플러들에게 붙잡히는 바람에 어찌어찌 유물은 란지트 황제의 딸인 퍄라 공주에게 전해졌다. 템플러들이 몰려드는 위기의 순간, 퍄라 공주는 코이누르의 힘을 발현했다. 이에 놀란 템플러들이 총을 난사하는 바람에 코이누르가 산산조각이 나버렸고, 이로 인해 강력한 에너지가 주위에 방출되어 모두를 기화시켜 버렸다.
19세기 인도 어쌔신 '알바즈'의 이야기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온 조트는 현대에서도 암살단과 템플러들이 있어 그들이 자신을 쫓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인도의 현대 암살단들은 조트를 도우려 했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유하니가 이끄는 템플 기사단에 의해 전멸하고 만다. 조트만이 아지트의 비밀 통로를 따라 간신히 탈출했다. 습격에 성공한 유하니였지만, 그는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인도 암살단은 코이누르에 관한 어떤 단서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였다. 심지어 기록에 의하면 코이누르는 파괴되었다.
사라진 에덴의 보석 <코이누르>
그런데 사실, 확보되지 못한 마지막 메모리 시퀀스에는 뒷이야기가 좀 더 있었다. 코튼의 총에 맞아 파손되었던 코이누르는 다시 저절로 복구되었다. 그리고 알바즈 미르의 손에서 에단 프라이(어크 : 신디케이트 주인공의 아버지)를 거쳐 템플러인 알버튼 볼든의 수중에 들어갔고, 그때부터 스위스 은행에 은밀히 보관되었다.
수십 년 후, 에덴의 유물 코이누르는 결국 '첫 번째 의지의 도구'의 손에 의해 유노에게 넘어간다.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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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뱅크스가 러시아의 마지막 어쌔신 갈리나 보로니나를 알타이르 호에 승선시킨다. 갈리나는 현존하는 모든 어쌔신 중에 가장 강력한 전투요원이었다. 어쌔신 사냥꾼 유하니조차 그녀를 상대하기는 버거웠다.
갈리나가 러시아 암살단에서 혼자가 된 사연은 기구했다. 그녀의 어머니가 소련 시절 윌리엄에게 설계도를 받아 암살단 버전의 애니머스를 완성한 적이 있었는데, 혼입 효과가 최악의 방향으로 발현되어 암살단이 단체로 미쳐버리고 말았다. 혼자서 제정신을 유지하며 고생하던 그녀는 결국 알타이르 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동료들과 언니, 어머니까지 직접 죽이고 알타이르 호에 승선했다.
한달 후 개빈은 노르웨이에 은둔한 윌리엄 마일즈와 다시 접촉했다. 숀, 레베카도 그와 함께 있었다. 이때 레베카는 알타이르 2호 내부에서 정보를 계속 밖으로 빼내고 있는 스파이가 있음을 알아냈다. 윌리엄은 선원들을 하나하나 취조하여 범인을 밝혀냈다. 항해사 에릭과 의사 치우였다. 그들은 사실 <이니시에이츠>란 집단의 일원이었다.
딱 걸린 <이니시에이츠>의 스파이, 에릭과 치우
그들에게 알아낸 바에 의하면 이니시에이츠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를 인권이라 생각하는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만든 민간 조직이었다. 그들 중에는 하버드나 MIT 출신의 인물들도 있었고, 심지어 호기심 많은 억만장자들도 후원자로써 소속되어 있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많은 인재들이 있었는데, 그 능력으로 그들은 일련의 작은 위성들을 이용해 세계 어디든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아우터넷'이란 자체 네트워크를 만들어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이니시에이츠는 당연히 역사 속에서 암약해온 템플러와 어쌔신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두 집단 사이에서 어느 편도 들지 않고 양쪽 모두의 정보를 빼내 세상 사람들에게 두 세력의 역사와 비밀 정보를 공개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었다. 다만 에릭과 치우도 이니시에이츠의 수뇌부로 지칭되는 4명의 인물의 정체에 대해선 알지 못했다.
버려진 위성들을 이용해 만든 이니시에이츠의 네트워크 <아우터넷>
개빈과 윌리엄은 지금까지 두 스파이가 해온 행태를 면면히 살펴본 뒤, 처우를 결정했다. 그들을 암살단의 일원으로 맞이하는 것이었다. 현재 수세에 몰린 암살단에게 있어 이니시에이츠의 조직력과 능력은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었다. 게다가 가치관이나 이념 면에서도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다.
수개월 후, 마침내 이니시에이츠와 암살단 사이에 공식적으로 동맹이 맺어진다. 그들은 우선 공통된 목적을 가졌다. 앱스테르고가 만든 VR 게임기인 헬릭스를 해킹하여 일반인들에게 앱스테르고에 의해 조작된 역사가 아닌 올바른 역사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하게 해줌으로써 잠재적인 암살단원을 육성한다는 계획이었다. 앱스테르고가 조작된 역사를 보여줘 잠재적인 템플러를 육성하는 것과 정확히 대비되는 행위였다.
암살단과 동맹을 맺은 <이니시에이츠>
암살단에게는 이니시에이츠 외에도 또 다른 협력 조직이 있었다. 오래전 데스몬드에게 접촉을 시도했던 <에루디토>였다. 그들은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들'로써, 암살단과 마찬가지로 앱스테르고를 적으로 두고 있었다. 그들의 리더 플로렌시아 할머니는 과거 아르헨티나의 독재자 비델라 정권에 맞서 투쟁을 벌여온 자였다. 또한 그 구성원들은 유전자 기억을 통해 이수 시대를 목격한 자들이기도 했다. 그들은 모든 진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 역시 현재는 세가 주춤해진 상황이었다.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 내부에 심어두었던 스파이가 들통나는 바람에 FBI와 CSIS(캐나다 안보정보청)에게 15명의 에루디토 소속 멤버들이 체포당하고 계좌마저 탈탈 털려 천만 달러나 되는 활동자금까지 날아가는 등 최근 뼈아픈 손실을 겪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유노에게 장악된 앱스테르고가 진행하는 <피닉스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또 다른 협력자 <에루디토>
2014년 6월,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의 간부 '멜라니 르메이'가 급작스레 실종 처리된 CCO 올리비에 가뉴를 대신해 새로운 CCO로 승진한다. 올리비에는 주주총회로 떠나는 일정 중 자경단 <와치독>이란 곳에서 의뢰를 받은 에이든 피어스란 자에 의해 사망했다. 뒤처리는 암살단이 맡았다.
타 게임 <와치독스>와의 연결점.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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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뱅크스가 이끄는 암살단이 앱스테르고의 현자 연구소를 습격한다. 이 일로 그동안 에덴의 유물 찾기에 잠시 주력해있던 템플러 유하니가 앱스테르고 중역 레티샤의 승인을 받아 암살단을 사냥할 <시그마 팀>을 재결성한다. 그들은 어렵지 않게 알타이르 팀을 퇴각시켰다.
이후 유하니는 암살단의 정보력에 대항할 팀의 일원으로써 유능한 인재 바이올렛 다 코스타 요원을 자신의 시그마 팀에 추가로 넣어줄 것을 레티샤에게 요청했다. 유하니는 바이올렛의 능력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어떤 목적을 한 가지 갖고 있었다.
앱스테르고 중역 간부 '레티샤 잉글랜드'
그 시각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의 헬릭스 연구부 직원 B씨(이하 '연구원'으로 지칭)는 새 CCO가 된 멜라니 르메이의 지시에 따라 한 과거의 인물의 기억을 헬릭스를 통해 재생하고 있었다. 18세기의 암살자이자 템플러였던 셰이 패트릭 코맥의 기억이었다.
암살단을 등지고 템플러로 전향한 삶을 가진 셰이의 기억
연구원은 셰이의 기억을 플레이하던 도중 암살단의 해킹 시도로 방해를 받아 잠시 메모리 재생을 멈춰야 했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자들이 있었다. 바이올렛과 유하니였다. 그들은 연구원에게 현재 상황을 대략 알려주고는, 다시 계속해서 셰이의 메모리를 재생하도록 독려했다.
셰이의 메모리에 주목하는 바이올렛과 유하니
계속해서 셰이의 기억을 재생해가던 연구원은 마침내 그들이 원하는 충분한 메모리를 확보했다. 그러자 유하니는 바이올렛으로 하여금 그 셰이의 메모리를 암살단의 네트워크을 뚫어 그곳에 올려놓기를 지시했다.
유하니의 목적은 단순히 암살단의 보안망을 뚫어 혼란을 주는 것만이 아니었다. 그의 목적은 암살단의 신념 그 자체를 흔드는 것이었다. 셰이가 활동한 시기의 암살단은 프랑스 편을 들어 영국을 지지하는 원주민을 몰살하려 들거나, 단순히 암살단을 지지하지 않는 원주민들도 몰살하려 했었다. 대량 학살을 위해 독가스를 만들고, 식민지에서 갱단을 후원하여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등 이러한 암살단의 과거 악행을 현재의 암살단에게 보여주면 선악의 이분법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암살단 내부에서 분명 변절자가 나오리란 것이 유하니의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연구원은, 멜라니 르메이로부터 앱스테르고의 직원을 넘어 '템플러'로써 살아갈 것을 권유받는다. 물론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템플러의 상징 '반지'를 건네받는 연구원. (그리고 그 옆의 권총...)
다만 유하니도 모르는 사실이 있었다. 바이올렛은 사실 유노에게 세뇌되어 그녀를 따르는 '첫 번째 의지의 도구들'의 일원이었다.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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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시에이츠 소속의 C씨(이하 '플레이어'로 지칭)가 암살단원 비숍이라는 여성과 접촉한다. 비숍은 현재 마일즈와 함께 하는 팀원으로, 템플러의 통신망을 방해하고 그들의 자료를 빼돌리거나 또는 이니시에이츠와의 연결을 주임무로 맡고 있는 멤버였다.
뉴페이스 암살단원, 비숍의 등장
비숍은 플레이어에게 앱스테르고의 역사 조작을 거치지 않은 과거의 인물 아르노의 기억을 보여주며 그 시대의 '현자'를 찾아달라고 부탁해왔다. 다만 앱스테르고 서버에서 자체적으로 해킹자들을 찾아 제거하는 보안 시스템 '서브 브릿지'가 가동되고 있으므로 비숍은 이를 피해 한 번씩 다른 시대로 넘어갔다 와야 한다며 플레이어에게 포탈을 열어주기도 한다.
포탈을 통해 넘나드는 다양한 시기의 프랑스
플레이어는 포탈을 통해 유럽의 최전성기였던 벨 에포크 시대, 2차 세계 대전 시기의 프랑스, 1394년의 중세 프랑스 등을 넘나들었다. 그리고 기어코 민중 대혁명 중인 18세기의 프랑스에서 비숍이 찾던 현자 '제르맹'을 찾아내고야 만다.
플레이어가 찾아낸 과거의 또 하나의 현자(아이타) 제르맹.
이후 제르맹은 아르노에 의해 사망한다. 이 기억을 통해 비숍은 현자 제르맹의 유해를 확보했다. 다음으로 그녀가 목표하는 것은 <에덴의 수의>였다.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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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는 이번엔 19세기 영국 런던에서 암살단 프라이 남매의 기억을 따라가 <에덴의 수의>의 위치 정보를 알아낸다. 수의는 런던 버킹엄 궁전 지하에 있었다. 곧 암살단원 갈리나, 숀, 레베카가 버킹엄 궁전으로 투입됐으나 그곳엔 템플러 유하니, 이사벨이 먼저 도착해 있었다.
이사벨은 수의를 손에 넣으려 했으나 숀에게 전기 충격을 받고 사망했다. 유하니는 갈리나에 의해 제압당했다. 그러나 직후 들이닥친 시그마 팀 후속 병력에 의해 결국 수의는 템플러들의 손에 넘어가고 만다. 이 과정에서 레베카는 숀을 구하려다 총격에 맞고 부상을 입었다. 윌리엄과 나머지 암살단은 이니시에이츠 멤버들의 추적 방지와 신원 보호를 위해 동맹을 끊고 일시적으로 잠적했다.암살자 숀..
이후 유노를 위시한 템플러들은 자신들이 확보한 수의와 현자의 육체를 가지고 이수 민족을 되살리는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스토리 참 지지부진하다...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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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에는 앱스테르고 재단에서 운영하는 <앱스테르고 재활 센터>가 있었다. 그곳의 표면적 존재 이유는 인간에게 유전적으로 내려오는 폭력성에 대해 연구하여 그것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는 연구소였지만, 실제로는 암살자 혈통을 타고난 자들을 잡아 가둬놓고 강제로 조상의 기억을 읽어 에덴의 조각을 찾는 것이었다. 또한 이곳은 앱스테르고의 CEO 앨런 리킨이 직접 총 책임을 맡고 운영하는 곳이기도 했다.
재활 센터를 운영하는 앱스테르고 CEO '앨런 리킨'
칼럼 린치는 처형 직전의 사형수로써 과거 기록을 말소당하고 재활 센터로 들어온 자였다. 그의 조상은 15세기 스페인 암살자 아귈라였다. (또한 유니티의 주인공 아르노 도리안의 후손이기도 하다.)
아르노와 아귈라의 후손, 칼럼 린치
재활 센터에는 최신형 애니머스 중 하나인 <애니머스 4.3>이 비치되어 있었다. 실험체가 누워만 있는 게 아니라 거대한 기계에 연결되어 직접 몸을 움직이는 형식이었다. 이 방식의 장단점은 극명했다. 실험체가 더 빠른 동기화를 이룰 수 있었지만, 그만큼 혼입 효과도 빠르게 진행되어 쉽게 발작을 일으키거나 하체 마비가 오기도 하는 등 신체에 주는 악영향도 매우 컸다.
부작용이 매우 심한 신형 애니머스
칼럼 린치의 담당자는 CEO 앨런 리킨의 딸 소피아 리킨이었다. 소피아는 같은 템플러의 천재적 연구원으로 지칭되는 레일라 핫산의 연구 성과를 가로채 이러한 신형 애니머스를 개발했다. 그녀는 칼럼 린치가 에덴의 사과(7)을 찾을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를 가진 자임을 알아보고 그의 기억을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했다.
앱스테르고 CEO의 딸 '소피아'
칼럼 린치는 생각보다도 대단한 재능으로 누구보다 빠른 동기화를 이뤘다. 그리고 마침내 조상의 기억 속에서 에덴의 사과(7)의 위치 역시 찾아냈다. 그의 조상 아귈라는 에덴의 사과(7)을 마지막에 콜롬버스에게 맡겼고, 콜롬버스는 자신의 무덤에 그 사과를 함께 안치했다.
이때 칼럼 린치의 기억을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던 소피아의 아버지 앨런 리킨은 딸의 공로를 가로채 자신이 직접 스페인 세비야 성당에 있는 콜롬버스의 무덤에서 에덴의 사과(7)을 찾아낸다. 그러나 멍청하게도 그 에덴의 사과를 공공연히 들고 템플러들 앞에서 연설을 하는 등 자랑질하다가 어쌔신에게 끔살당한다. 이로써 앱스테르고의 CEO 앨런 리킨은 공식적으로 사망하게 된다.
영화로 넘어오자 바보가 된 템플러들-_-
앨런 리킨을 암살한 자는 칼럼 린치였다. 어쌔신의 신조를 마침내 깨닫고 각성한 그는 재활 센터에서 만난 동료들인 무사(어크3 밥티스트의 후손), 린(샤오 윤의 후손)과 함께 폭동을 일으켜 탈출한 후 에덴이 사과(7)을 다시 탈취. 이후 세상에 얼마 남지 않은 어쌔신으로써 신조를 지키며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3부작으로 기획된 영화 <엉덩이, 엉덩이 안의 신조>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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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부터 앱스테르고에 고용되어 일해온 천재 기술자 레일라 핫산은 앱스테르고에게 있어 골칫덩이였다. 능력은 누구보다 출중하지만 규칙을 매번 어기는 탓이었다. 템플러에게 있어 그들의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였다.
현재 레일라는 자신의 직속상관 시몬 해서웨이 교수의 명령으로 이집트에서 에덴의 조각을 찾고 있었다. 그러나 또다시 평소처럼 옆길로 새어서 딴짓을 했는데, 바로 알렉산드리아에서 발견한 고대 암살단 바예크의 미라를 통해 그의 기억을 탐사하는 것이었다. 이때 그녀가 사용한 <휴대용 애니머스>는 그녀가 직접 단독 개발한 것으로, 기존에 알려진 애니머스 기기들의 부작용도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시체)의 DNA를 통해 기억을 재생할 수도 있는 최신형 기기였다. 바예크와 아야는 아들 케무가 일찍 죽고 이후 자손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애니머스로는 유전자를 재생하는 것이 불가능했으나 레일라는 가능했던 것이다.
소피아와도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엔지니어 레일라 핫산
결국 레일라는 임무 도중 앱스테르고의 눈밖에 나서 시그마 팀으로부터 습격을 받는다. 레일라는 혼입효과로 얻은 능력으로 습격자들을 처치하고 앱스테르고를 저주하며 대신 암살단과 행동을 함께 하기로 한다. 그녀를 설득한 것은 윌리엄 마일즈였다. 윌리엄은 지금보다 훨씬 자유로운 연구를 할 수 있다며 레일라를 꼬드겼다. 그러나 레일라는 암살단에게 가입하기보다는 일단 협력 관계로 남기로 한다.
손을 잡기로 한 레일라와 윌리엄
그리고 얼마 뒤, 레일라는 어떤 장소에서 레오니다스의 부러진 창과 헤로도토스의 소실된 역사서 일부를 발견한다. 레일라는 이를 통해 이수족의 유물을 찾아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역사서에 남은 두 사람, 알렉시오스와 카산드라의 DNA 정보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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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의지의 도구들'이 마침내 피닉스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그러나 새로운 육체로 부활한 유노의 목숨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연구소에 침투한 암살단원 샤를로트가 유노의 목에 암살검을 꽂아 넣은 것이다. 샤를로트는 에루디토의 리더 플로렌시아의 손녀이기도 했다.
본작이 아닌 코믹스로 중요 떡밥을 마무리 지어버린 유비 소프트...
샤를로트 일행이 유노에게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한 소년의 도움이 컸다. 데스몬드의 아들 엘라이자 마일즈였다. 현자의 의식이 발현된 엘라이자는 이수족과 인간 사이의 혼혈의 피를 이어받었던 아버지보다도 더욱 이수인에 가까운 DNA를 지니게 되었고, 그 때문인지 첫 번째 의지의 도구들에게 납치되었다. 그 과정에서 엘라이자는 어머니를 잃었다. 엘라이자는 울분을 삼키며 유노가 갖고 있던 에덴의 유물 코이누르를 샤를로트에게 전달하여 그들이 암살 작전을 성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
또한 현자 연구소를 습격한 것은 암살단 뿐만이 아니었다. '첫 번째 의지의 도구들'을 적대하는 유하니 역시 유노의 시신을 연구소 채로 날려버리며 사실상 확인사살했다. 피닉스 프로젝트도 물거품이 되었다. 이 사건으로 첫 번째 의지의 도구들로 세뇌되었던 암살단원 자스딥이나 시그마 팀의 바이올렛 역시 모두 사망했다. 샤를로트도 탈출하지 못했다.
한편, 현자로 각성한 엘라이자 마일즈는 본인의 자아를 온전히 유지한 상태에서 이수의 과학자였던 아이타의 지식에 자유롭게 접근이 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과거 대부분의 현자들이 아이타의 기억과 자아가 뒤섞여 점점 미쳐간 것과는 다른 놀라운 결과였다. 엘라이자는 자신의 자아와 아이타의 기억을 분리 수납하여 에덴의 조각의 수호자였던 아이타의 지식을 마음대로 꺼내 쓸 수 있었다. 게다가 엘라이자는 유노로부터 얻은 강력한 에덴의 유물 <코이누르>를 보유했다. 코이누르는 에덴의 조각의 운명을 결속하는 물건이었다.
두각을 보이는 데스몬드의 아들, 엘라이자
To be continued
#현대파트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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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렇게 읽어보니까 데스몬드 이후로 스토리 진전된게 1도 없네 그나마 진행된거는 코믹스이고 레일리 핫산? 게임에서는 엄청 띄워주는데 1도 공감 안가고 얘네 뭐하는지 관심도 안감 데스몬드도 흐름 끊긴다고 싫어하는 분들 많았을껀데 레일리는 한술 더 뜸 데스몬드 떡밥 라인으로 나왔던 아들은 코믹스로 가버리고 에휴
(IP보기클릭)59.22.***.***
어쎄신크리드를 매 작품마다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팬의 입장에서도, 현대파트는 세월이 지나면 지날 수록 이해하기 어려웠고, 진행도 너무 더디다보니 머릿속으로 정리도 안되어있었는데, 이렇게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디세이를 아직 플레이 안해봐서 모르지만.. 제발 유비에서 현대파트 스토리 정리를 좀 잘 해줬으면 ㅜㅜ
(IP보기클릭)210.103.***.***
유노가 죽었다고요??? 오디세이 하는 중인데 전혀 몰랐네. 아니 저걸 왜 코믹스에서 다루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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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데스몬드를 죽인건 큰실수같음...관심도도 확떨어지고 내용도 난해한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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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스토리 잘 정리해주셨네요. 덕분에 새로 시작하는 오디세이 재밌게 즐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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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스토리 잘 정리해주셨네요. 덕분에 새로 시작하는 오디세이 재밌게 즐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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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잠적했습니다. | 18.10.06 15: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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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쎄신크리드를 매 작품마다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팬의 입장에서도, 현대파트는 세월이 지나면 지날 수록 이해하기 어려웠고, 진행도 너무 더디다보니 머릿속으로 정리도 안되어있었는데, 이렇게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디세이를 아직 플레이 안해봐서 모르지만.. 제발 유비에서 현대파트 스토리 정리를 좀 잘 해줬으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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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렇게 읽어보니까 데스몬드 이후로 스토리 진전된게 1도 없네 그나마 진행된거는 코믹스이고 레일리 핫산? 게임에서는 엄청 띄워주는데 1도 공감 안가고 얘네 뭐하는지 관심도 안감 데스몬드도 흐름 끊긴다고 싫어하는 분들 많았을껀데 레일리는 한술 더 뜸 데스몬드 떡밥 라인으로 나왔던 아들은 코믹스로 가버리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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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크3편에서 데스몬드와 레베카 대화에서도 나오죠 이말 ㅋㅋ | 18.10.09 1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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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가 죽었다고요??? 오디세이 하는 중인데 전혀 몰랐네. 아니 저걸 왜 코믹스에서 다루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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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템플러는 알고는 있었어요 태양폭풍 후에 남은 인류를 전부 통제하기 위해서 아이-앱스테르고 위성을 해둔건데 데스몬드가 선악과를 가지고 있어서 할 수 없게 됐죠 | 18.10.10 2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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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편부터 신디까지가 유노 관련 이야기고 오리진부터 새 주제로 다시 돌아가는거죠 | 18.10.10 2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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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코믹스가 외전은 아닙니다 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으로 돌린것뿐이지 이걸 게임으로 풀어야지 코믹스에서 푼게 문제 | 18.10.15 1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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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에서 언급됩니다 | 18.10.13 0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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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내 히로인이였던 루시를 뜬금없이 퇴장시키고 '사실 얘 배신자였음' 이런식으로 설정 덧붙인것도 성우 재계약 트러블이란 이야기도 있던서 사실이고 데스몬드 퇴장건과 데수몬드 아들건도 같은 이유면 귀큰소프트 한테 몹시 시랑스럽네요 | 18.10.12 2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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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데스몬드를 죽인건 큰실수같음...관심도도 확떨어지고 내용도 난해한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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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면 진짜 몰입하나도 안되던데 퀘 끝내고 영상보는데 갑분싸 | 20.02.02 2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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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스포. 소름돋음. 와~! 이거 지금까지의 모든 세계관 뒤집어버리는 스포인거 같은데요. SF영화 13층 생각나네요. 가상의 NPC들이 자신들이 가상임을 깨달았다는 이야기. | 21.01.27 14: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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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는 선행인류인 이수족의 노동을 대체하기 위해 창조된 미물(X), 그런 이수족조차 현생인류의 유희를 위해서 창조된 가상시뮬? | 21.01.27 1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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