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훈독으로 읽어서 코토고토쿠오 츠쿠스보스 네르기간테인가
음독으로 읽어서 시츠쿠오 센보스 넬르기간테인가.
일단 음독쪽이 어울리는것 같긴 한데...
또 찾아보니 悉이란 한자가 짐승의 발톱爪과 심장心을 합친 회의문자라는군요.
넬기란 고룡을 특성을 생각하면 의도적인 선택인듯.
밑에 시오 마토우 발하자크 얘기가 있어서 문득.
오리지날 특수개체명은 일본식 표현특성인지 서술적이라 뭔가 문학적인 정취(?)가 있네요.
학술명 같기도 해서 어울리기도 하고.
반면 영문명은 심플하게 ruiner nergigante.
접두사 ner-가 웨일즈어 ner(집어넣다, 꿰뚫다)에서 온거라면 nergigante란 의미는
'꿰뚫는 대물(...)', 즉 대충 크고 아름다운 가시 정도로 해석될 것 같네요.
설정상 넬기는 무성생식이고 가시 하나하나에 유생체가 들어있다죠. ...어음.
어쨌든 한국어로는 직역에 가까워서 그런지 어색한 느낌이 있군요.
'싸그리 줘패는 네르기간테' 이라던가(농담) '섬멸하는 네르기간테'정도면 어땠을지.
원본의 문학적 느낌이 살질 않아서 번역은 심플한 표현이 어울리는듯
격앙 라잔, 임계 브라키(맹폭 브라키), 홍련 바젤, 미친 이블조(폭식 이블조)...
죽발하나 얼찌레기는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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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엔 ことごとくをほろぼす로 나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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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간은 하찮아서 수정이 안될겁니다( ) 고어 마가라 광룡바이러스도 똑같은 기재인데 용이나 대형몹만 걸리고 인간엔 영향이 없죠 | 20.05.13 1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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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영향이 없는건 아닌데 그냥 좀 시름시름 거리다 마는 | 20.05.13 19: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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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蓮滾에서 곤이 '(온도가)달아오르다, (물이)끓다'의 의미니까 당연히 내부온도가 올라간다는 의민데 그걸 '홍련의 솟구치는~'이라고 써놓으니 '날아오르라 홍바젤이여~'같은 생뚱느낌이 되버렸죠 ㅠ | 20.05.13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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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엔 ことごとくをほろぼす로 나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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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한자는 殲인데 발음은 滅로 하나보군요. 거의 같은 의미긴 하지만. | 20.05.13 20: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