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무기들은 신 ‘모션’의 동작과 쓰임새에 관심이 많은데
대검은 유독 딜 증감에 관심이 쏠리는 것같습니다.
딜뽕이 중요한 무기인데다가 어차피 참모아 외길의 운영이 일반적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수치로 정리했습니다.
1. 월드 기반의 모션배율 자료를 기반으로
2. 그간 업데이트로 인한 변화를 재조정하고 (뛰어들어 베어넘기기의 모션배율),
3. 그것을 기반으로 아이스본 무기의 통나무 데미지 예상치를 구하고,
4. 실제 훈련장에서 나온 수치와의 차이를 통해 아이스본의 변화된 모션배율을 구하고,
5. 참모아베기는 모르는 값이 변한 모션 배율과 강격배율 둘이라 특정할 수 없어서
6. 월드와 변화가 없는 발도 1,2단계를 육질나쁜 오크통에 가격하여 오크통의 육질을 구하고
7. 오크통의 육질과 오크통에의 참모아 데미지로부터 역산하여 참모아 모션배율을 구하고
8. 얻어낸 참모아 모션배율의 예상치로부터 통나무에의 참모아 데미지 기댓값을 구하고
9. 실제 참모아의 통나무 데미지는 강격을 포함하므로 8과의 차이를 통해 강격의 부스트 비율을 구했습니다.
1~9가 의미하는 바는 오피셜이 아니니 약간의 오차는 있다는 점과, 그럼에도 믿을만한 산수적 결과물이니 걱정 말고 참고하시라는 겁니다.
아래 표에서 참모아 베기의 1타는 기입 생략했습니다.
로켓이 이렇게 약했나 놀라시겠지만 벌거벗으면 그렇습니다.
B24~35는 엑셀 수식과 대비 기준을 위한 월드의 배율입니다. 아이스본에서 변화된 배율은 G26~35까지 제가 구한 예상치입니다.
월드 대비 변한 수치들이 의미하는 바
사실
1. 발도베기는 1,2단계는 그대로. 3차지는 배율 증가
2. 강모아베기와 뛰어들어 베어넘기기는 전체적으로 배율 증가
3. 참모아베기는 1단계는 크게 약화(강격을 포함해도 월드보다 약함), 2단계는 약간 약화(강격을 포함해야만 월드보다 강함), 3단계는 그대로(강격 없이 월드와 같은 수치, 강격 포함하면 크게 강화)
4. 2,3과 관련하여 월드에서는 강모아3차지보다 참모아1단계가 강했으나 아이스본에서는 참모아1단계에 강격이 발동하지 않으면 강모아 3차지보다 못함.
5. 강격의 부스트 효과는 참모아1,2단계는 20% 3단계는 25%
평가
A. 1,2의 변화는 억지로 참모아만 넣지 않고 다양한 운용이 가능하게 하려는 의도로 보임. 4 때문에 의도대로의 변화도 일부 있을 듯.
B. 그러나 5의 강격 부스트 폭이크기때문에 어디까지나 최종 목적지는 약점에 참모아 풀차지.
C. 대경직시1,2,5의 시너지는 월드에 비해 어마어마한 딜 상승을 만들어낼 듯.
D. 참모아의 차지가 덜 될수록 예전만도 못한 3의 조치는 다른 분들의 평가대로 강화슬링어 때문에 쉬워진 참모아 적중의 반대급부로 보임.
E. 참모아 3단계의 모션배율 자체는 변화 없으므로 수면참은 약화되지 않고 그대로. 강격을 적용시키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을 뿐.
F. 객관적으로 전체적 버프, 오로지 참모아 1단계만 너프. 그러나 빌드 없는 피지컬 플레이에서는 그 참모아 1단계가 소중했으므로 '이론상 최강'이 아니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플레이 방식의 변화가 요구됨. 특히 강격 발동 조건의 육질치가 생각보다 높다면 육질이 안좋아질 마스터급에서는 클로 상처내기 등 준비작업이 번거로워질듯.
G. 강격이 어느 시점에서 더하는지 곱하는지 계산식을 모릅니다. 그냥 수치 역산을 통해 나온 증폭 비율일 뿐입니다.
표를 다 만들고 나니까 현자타임이 와서
정식발매 때는 또 바뀔텐데 설레발이 심했나 싶은데.
엑셀의 좋은 점이 그거죠.
흥날 때 만들어 두면 나중에 바뀌어도 일은 액셀이 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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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강모아-참모아는 2단계부터 시작이니까요. 뭐, 짐승들이 또 빌드 짜주겠죠. ㅎㅎ | 19.06.22 2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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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뛰어들어 베어넘기기입니다. | 19.06.24 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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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넘기기는 차지샷을 못하지 않나요? 등급이 나뉘어져있는 이유가 궁급합니다 ㅠ | 19.06.24 0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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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차지한 후의 태클에서 연계했느냐에 따라 위력이 달라지더군요. 발도 차지냐 강모아 차지냐 참모아 차지냐는 상관 없이 뛰어들어 베어넘기기 전 태클 직전의 차지가 몇단계까지 되었느냐에만 영향을 받습니다. | 19.06.24 0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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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감사합니다. 처음 알게된 사실이네요. 여태껏 모두 같은 대미지인줄.. | 19.06.24 0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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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차지가 다 되었는데 구태여 뛰어들어 베어넘기기를 쓰는 경우가 드무니까 실전에서 자연스럽게 알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 작은 요소지만 도움이 되어 기쁘네요. | 19.06.24 0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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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왕테오 잡을때 많이 씁니다. 분진 터뜨리기 빠른 모션을 태클로 받고 차지뛰어들어베어넘기기 쓰면 대경직 잘줘요. | 19.06.25 0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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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초기에는 뛰베 넣을 일이 종종 있었어도, 짐승들이 연구를 거듭할 수록 어떻게든 참모아3을 우겨넣는 빌드가 보편화된 줄 알았습니다. 왕테오를 바짝 조일 때는 사이사이 뛰베를 넣을 타이밍도 생기는가보군요? 저는 다양한 동작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그렇다니 기쁘네요. 왕테오를 썰어드리는 방법을 한주간 연구하셨다니 볼만하겠습니다. 찾아보지요. ^^ | 19.06.26 1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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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15초, 2분 55초에 이 방법을 씁니다. https://youtu.be/80FhOr1cCYI | 19.06.26 1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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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털기 후에 2번 쓰셨군요. 비듬은 겨털분진 대비 울부짖기 후딜이 없으니 빠른 반격 용도로 쓸만하겠네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 19.06.26 13: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