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 출연진이 같은 공연의 2일차를 갈때 드는 생각은 셋리스트상에 큰 변화는 없을테니
1일차에서 솔로 안한 출연진중 누가 나올지랑, 출연진에서 조합해서 나오는 유닛곡을 오늘은 해주지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입니다.
신촌) 1일차 동대문에서 2일차는 신촌으로 관을 옮겼습니다.
24시간되기전에 환불가능한걸 알았다면 좀더 사람많은쪽으로 진작 옮겼을거 같네요. 아쉽게도 1일차 동대문은 콜이 수월하게 이뤄지진 못했던거 같긴합니다.
선창하시는분이 있긴했는데 인원도 적었고 같이 호응해주는 분이 적어서 그런지 선창에 쭉 이어지기보단 곧 목소리가 작아지는걸 보니 안타깝긴했습니다.
저 또한 남들이 먼저 앞에서 일어나고 콜해야 따라가겠는데 먼저하기엔 잘모르기도하고 먼저하기엔 부끄러워서 1일차는 앉아서 팬라이트나 흔들었습니다.
1일차 공연가기전에 2일차 동대문 예매한건 신촌으로 바꿨는데 공연시작전에 예매현황보니 신촌은 2백석이상 나갔더군요.
시작부터 대부분 일어나서 콜하는모습을 보니 이번은 많이 다르겠구나 싶었습니다.
전 중앙은 좀 부담되서 보통 우측 계단쪽에 앉는편인데 앞에서 사람이 많았고 그분들이 일어나는걸보고 저도 따라서 일어나서 공연을 즐겼네요.
사실 앞에서 일어나면 안보여서 일어나야했습니다.
2일차 소감) 1일차와 큰 변화는 없긴했는데, 초반은 어제보단 3,4번째 곡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영관에서 분위기도 후끈하고 실제로도 좀 더웠습니다. 이런 상태로 봐서 비록 뷰잉이지만 나름 현장감나서 더 좋게 보였는지도 모릅니다.
1일차엔 초반부터 무려 미츠보시, 쇼콜라티아라(그것도 캔디아일랜드로 하는데)가 나왔는데 원곡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공연 양일보고 상당히 만족을 하지만 리믹스대신 원곡했더라면하는 아쉬움과 그리고 일부 출연진들의 비중에 대한 아쉬움은 남더군요.
여튼 초반부에선 공상탐사계획이 제일 인상깊었네요. 나츠키성우분 진짜 목소리 너무 좋아요. 거기에 라이브에서도 강한 느낌? 뭔가 여유롭게 무대즐기는거 같더군요.
성량도 크고 목소리도 워낙 시원시원해서 솔로무대는 없었지만 땜빵으로 들어간 노래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미완성의 역사)
그리고 어제 제일 인상깊게봤던 맹렬 사회개혁 길티가 아쉽게도 빠지고 섹시길티로 Can't stop을 했네요.
사나에의 솔로곡 둘다 이번 공연컨셉에 잘맞지만 첫번째 솔로곡을 더 좋아하긴합니다. 섹시길티외에도 몇명이 같이 나와서 부채들고 춤을 췄었네요.
호텔문사이드도 반응 좋았었죠. 2일차에 카나데도 솔로곡할거같은데 if도 아주 좋아하지만 이번 공연에서 듣고싶은건 호텔문사이드쪽이긴합니다.
프레데리카와 함께해서 놀라웠고.. 아스카의 두번째 솔로곡도 이번에 첫피로. 그러고보니 유독 맨트때 첫피로를 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네요.
브레이크타임때 첫피로한 이야기하고 소감말하다가 울컥했는지 우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걸 옆에서 감싸주면서도 다음으로 맨트하는분이 바로 유쾌하게 분위기 전환하는거보니 브레이크 타임보는 재미도 있었네요.
그뒤로 리카,유이랑 같이한 누디, 댄서없이 혼자부른 비너스신드롬도 좋았고, 슬슬 공연후반부로 갈수록 솔로곡이나 새로운 유닛곡이 들어갈틈이 없어져서
이거 듣고싶었는데 하는 노래들에 대한 기대를 접을쯤에 메시지 리믹스후에 스파이스 파라다이스대신 나온게 2nd SIDE.
사나에에 이어서 나오도 양일 솔로곡 무대를 했네요. 그리고 리틀리들나오고 이어진 스파이스 파라다이스.. 설마 안하나했는데 해줘서 좋았네요.
댄스하면 패션, 콜하면 패션이라고 생각하는데 패션노래 왜 이렇게 안하지했는데 9월공연에서 많이했더라구요.
나고야공연이 치바공연과 비교하면 겹치는 노래가 정말 적습니다. (무중력셔틀,트루컬러즈,오네신 3곡뿐)
치바에서 유닛곡과 솔로곡한 출연진은 그래서 이번 공연에서 비중적었나 싶기도하네요. 9웗 뷰잉안해줘서 못본게 한이 됩니다.
그뒤는 1일차와 같았네요. 무중력셔틀에 DJ KOO랑해서 EZ DO DANCE랑 YPT하고 SBS로 본공연 끝났고..
피냐가 디제잉길게할거 같아서 이떄 화장실갈까했는데 이번엔 DJ KOO가 디제잉을 했네요.
트는 노래는 1일차랑 동일했던거 같네요. 애초에 리믹스를 DJ KOO가 했나 싶었는데 중간중간 이팩트넣어주고 맨트넣어주고해서 분위기를 띄우다가
갑자기 TRF노래를 몇곡틀었는데도 반응이 좋았네요.(이때만해도 TRF 콜라보하려고 이러나싶었음) 디제잉하다가 핸드폰들길래 공연셀카찍나했더니만 데레스테 시작화면.
@재인증인건진 립서비스인지 역시 아이마스 최고라고 해주는건 좋긴했습니다.
그리고 앵콜로는 트루컬러즈하고 맨트하는데 나고야돔에서의 공연도 2일차로 끝이라 그런지인지 이때도 우는분 꽤 있었고.
오네신으로 마무리.. 양일 다 4시간 좀 넘게 걸렸던거 같습니다.
카메라) 1일차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여전히 눈뽕심한 경우가 있었네요(특히 secret daybreak)
그래도 1일차때 구도가 이상해서 프롬프터에 띄워진 가사나 맨트같은게 엄청 많이 보인게 2일차에선 많이 줄긴했네요.
그래도 아쉬운점) 캔디아일랜드가 모였는데 왜 해피해피데이즈를 안 부르니.. 은돌고래 맴버가 다 있는데 왜 부르지를 못하니..
오사카공연예상) 아마 3곡제외하곤 노래가 다 바뀔거 같습니다.
고잉이나 YPT같이 그동안 공연에서 빠질거라곤 생각도 못한 노래들이 빠지기도하는걸보면, 오사카공연에선 30곡+@로 투어에서 아직 안나온 노래들로 짜여지겠죠.
나츠키성우분이 안나오니 참 아쉽긴한데, 그외에도 로꾸한 노래를 가진 출연진이 많으니 기대가 많이 됩니다.
미레이랑 리아무의 cm곡 미리 공개될지도 모르겠네요. 그외에도 그로잉록 공연기념 신곡에 공연에서도 새롭게 유닛의 신곡도 나올테고,
DJ KOO같은 게스트등장하고 콜라보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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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공연서 나츠키성우분 노래 아주 좋았는데, 락위주가 될 공연에서 못본다니 아쉽죠. | 19.11.12 08: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