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ㅠ이런 게 바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치유물이군요
노조에리 하라쇼-!!!!
제가 번역한 노조미는 그때그때 바뀌고..언제봐도 어느 지방 애인지 알 수없는 짬뽕이지만..ㅠ
원작 노조미도 엉터리 사투리 소리 들으니까 괜찮겠죠?ㅋㅋㅋㅋㅋㅋ(..)
에리「코타츠 따뜻해애……」노조미「그렇구마-」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4(月) 22:33:51.30 ID:+bQpxd1U0.net
노조에리, 단편입니다.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4(月) 22:34:26.24 ID:+bQpxd1U0.net
노조미「에-리치」
에리「응? 왜 그래?」
노조미「내일 말인디, 무슨 볼 일 있나?」
에리「그러네……딱히 예정은 없어」
노조미「글나-♪」
에리「? 괜찮지만, 겨울 방학 과제는 다 했어?」
노조미「훗훗훗, 내한테 빈틈은 없데이?」
에리「그래? 그럼 다행이네. 그럼, 내일 봐」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4(月) 22:37:46.48 ID:+bQpxd1U0.net
딩동-
에리「너무 일찍 온 걸까……」
노조미「네-에? 아, 에리치」
에리「기다렸지, 그건 그렇고 오늘은 춥네……」
노조미「그라믄, 딱 좋은 게 있데이! 이리 와보그라-!」
에리「잠ㄲ, 뭐야! 뭔가 있어?」
노조미「그건, 보면 안다♪」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4(月) 22:42:14.03 ID:+bQpxd1U0.net
에리「이, 이게……」
노조미「응? 에리치 뭐하노?」
에리「노, 노조미! 이게 바로 소문이 자자한 코타츠네!」
노조미「아무도 소문은 안 내는디……이게 코타츠데이」
에리「저기 저기, 들어가도 돼?」두근두근
노조미「에? 뭐, 들어가레이?」
에리「정말!? 그, 그럼……실례합니다……」꿀꺽
에리「이, 이건……!!」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4(月) 22:54:40.16 ID:+bQpxd1U0.net
에리「하아~// 하라쇼-네……코타츠……///」
노조미「이야~맴에 들은 모양이라 기쁘구마아」아하하
에리「따뜻해애……//」
노조미「거-기-다, 짠-! 논땅 특제의 홍차데이-!」
에리「코타츠 안에서 따뜻한 홍차를 마실 수 있다니……하라쇼-야」
노조미「좋아해줘서 다행이네~, 추워 져가꼬 한 번 꺼내 봤데이」
노조미「자, 귤도 가져 왔으니까 같이 묵을래?」
에리「어머? 그럼 한 개 먹을까」
노조미「호이호이」껍질 까는 중
노조미「자, 아-앙♪」
에리「헤?」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4(月) 23:05:06.42 ID:+bQpxd1U0.net
노조미「아니, 헤? 가 아이라 입을 안 열믄 못 묵는데이?」
에리「아니, 직접 먹을 수 있어」
노조미「에-? 괜찮잖어. 자자」꾸욱-
에리「자, 잠깐만! 터져버리니까!!」
노조미「응 그라믄, 아-앙♪」
에리「아, 아-앙……///」냠
에리「달아……//코타츠에서 귤……하라쇼오오오」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4(月) 23:19:28.39 ID:+bQpxd1U0.net
에리「그것보다 오늘은 코타츠를 알려주기 위해서 부른 거야?」
노조미「에? 에-……그기, 그거데이! 항상 고생하는 에리치가 편히 쉬었으면 해가」
에리「흐으-응」
노조미「……」두근두근
에리「그래, 그런거라면 오늘은 꽤 편하게 쉴 수 있었어. 고마워, 노조미」방긋
노조미「휴」
에리「……있지 노조미」
노조미「응? 와?」
에리「오늘, 자고 가도 될까?」
노조미「에!?」
에리「어머? 안 되니?」
노조미「괘, 괜찮은디……」
에리「그럼 정해졌네♪」
노조미「에리치랑 같이 자는 긴가……///」중얼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4(月) 23:37:13.10 ID:+bQpxd1U0.net
에리「그러고 보니 오늘 저녁밥은 뭘 만들 예정이였어?」
노조미「음-그게, 딱히 정해진 건 없었구마……」
에리「그럼 내가 만들어 줄게」방긋
노조미「에? 손님이니께 편하게 있어도 된데이?」
에리「됐으니까 됐으니까. 이 에리-치카에게 맡겨둬」
노조미「음-……그렇게까지 말하니께 부탁해볼까나아」
에리「응! 실력을 발휘해 줄게!」우후후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4(月) 23:47:47.73 ID:+bQpxd1U0.net
에리「~♪」
노조미「에리치- 뭐 도와줄 거 없나?」
에리「그러네……음, 딱히 없는걸. 노조미는 얌전히 코타츠에서 쉬고 있을래?」방긋
노조미「으, 응」
에리「괜찮아. 이제 곧 만들어지니까? 응?」
노조미「으-음……괜찮으려나아……」
에리「괜-찮아. 거기다 밥 먹은 다음엔 숙제를 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말이야」
노조미「으긋……기억하고 있었구마-……」
에리「당연하지」
노조미「그라믄, 완성할 때까지 코타츠에서 느긋하게 있을 테니께」
에리「그래, 그렇게 해줘」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4(月) 23:59:53.73 ID:+bQpxd1U0.net
에리「자, 다 됐습니다! 에리-치카 특제 화이트 스튜야!」
노조미「……뭔가 쪼메 더 러시아 같은 걸 기대했었는디」
에리「뭐, 뭐야……나=러시아라니 어떻게 된 거냐구」
노조미「아니, 실제로 에리치는 러시아랑 연관 있잖어?」
에리「실례네. 그거라면 노조미=스피리츄얼 같은 것도 있잖아?」
노조미「그체? 내=스피리츄얼이데이? 스피리츄얼 걸 논땅이레이」
에리「……그래, 그럼 스피리츄얼 걸 씨. 맛은 어떠신가요?」
노조미「아아, 맞다. 잘 먹겠습니다-!」냠
에리「그래서? 어때??」두근두근
노조미「에, 에리치……」
에리「두근두근」
노조미「뜨겁다」
에리「그렇겠지」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5(火) 00:08:11.11 ID:FA0o7ecn0.net
에리「자, 후-후-불어줄 테니까 숟가락 줘볼래?」
노조미「에!? 돼, 됐다! 내 혼자서 먹을 수 있데이!?」
에리「됐으니까, 얼른」
노조미「지, 진짜! 부끄러우니까 그만해라아!!///」
에리「후훗, 그럼 다음부턴 제대로 식힌 후에 마셔야 한다」
노조미「네-에……후-후-」냠
노조미「우물우물……와아! 맛있다!!」파앗
에리「당연하잖아? 이 에리-치카 특제니까」도야앗
노조미「맛있데이 맛있다!」냠냠
에리「후훗, 다른 것도 있으니까 많이 먹어」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5(火) 00:14:44.82 ID:FA0o7ecn0.net
노조미「이야-맛있었다아~! 코타츠에서 스튜는 사치스럽구마아」
에리「네, 변변찮았습니다. 그럼 정리할게」
노조미「아, 정리는 내가 할 테니께 에리치는 편하게 쉬어레이?」
에리「어머? 그래? 미안하네」
노조미「그라믄, 퍼뜩 설거지 끝내 부릴까아-」
노조미「……그래서, 언제까지 옆에 있을 기고? 에리치」
에리「응? 도와줄까-싶어서♪」
노조미「얘기 듣고 있었나?」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5(火) 00:22:22.83 ID:FA0o7ecn0.net
에리「괜찮잖아. 둘이서 하면 금방 끝날 거야」
노조미「무으……괜찮은디」
에리「자자, 손이 멈춰있다구. 그래선, 설거지가 안 끝난다구」
노조미「그럼 에리치는 씻어도」
에리「응, 맡겨줘」
노조미「……」박박
에리「~♪」참방참방
노조미「뭐고, 기분 좋아 봬네?」
에리「그래? 그렇게 보여?」흐흥
노조미「응, 내랑 같이 설거지해서 즐거운 기가?」
에리「응, 정말로」참방참방
노조미「흐-응……」
에리「아마도, 노조미랑 같이해서 즐거운 거겠지♪」
노조미「잠ㄲ!? 갑자기 부끄럽게 와 그라노!///」
에리「우후후♪」
노조미「참말로……///」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5(火) 00:31:43.70 ID:FA0o7ecn0.net
노조미「그라믄, 설거지도 끝났으니께」
에리「이제 목욕하러 갈까?」
노조미「기다리라 에리치」
에리「왜 그래?」
노조미「우리 집 욕조는 너무 작다」
에리「어머」
노조미「그·니·께」
에리「?」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5(火) 00:41:27.05 ID:FA0o7ecn0.net
에리「노조미! 여, 여기가……」
노조미「맞다! 여기가 대중목욕탕이데이!」
에리「하, 하라쇼-……」
노조미「그럼 드가제이-」
에리「에?」
노조미「아니, 에?가 아니라 들가자?」
에리「다른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노조미「아니, 목욕탕이니께 있겄지」
에리「부, 부끄럽잖아……」
노조미「다 같은 알몸이데이」
에리「그, 그건 그렇지마안……」
노조미「자, 간데이?」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5(火) 00:49:15.33 ID:FA0o7ecn0.net
에리「하라쇼-! 탕이 잔뜩 있어!」반짝반짝
노조미「뭐어, 목욕탕이니께」
에리「노조미, 이 탕은 뭐니?」
노조미「아! 거긴 안 된다!!」
에리「차가워!?」
노조미「그쪽은 냉탕이데이 에리치」
에리「에!? 차가운 목욕물도 있어!?」
노조미「자자, 얼른 일로 오그라」싱글벙글
에리「우우……추워……노조미이……」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5(火) 00:58:41.23 ID:FA0o7ecn0.net
에리「아-살겠다아」
노조미「그야 그렇지……제일 먼저 냉탕에 들어갔었으니께」
에리「봐 봐 노조미! 전기가 흐르는 탕이 있어!」
노조미「저기서 전기의 힘으로 몸을 치료하는 거데이?」
에리「에!?」
노조미「?」
에리「저, 전기야……? 전기라구!?」
노조미「아니, 있제? 전기가 흐른다기보다는 찌릿하다 캐야 카나……」
노조미「뭔가 설명하기 귀찮으니까 함 들어가 보는 게 어떻겠노?」
에리「두근거리네……」첨벙
에리「아아……찌릿찌릿해서 기분 좋아……///」
노조미「에리치……단어가 쪼메 그렇구마……」
에리「응읏……//앗……//좋아……좋아아……이거///」
노조미「잠ㄲ! 진짜 그만해도!! 듣는 내가 다 부끄럽다!」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5(火) 01:08:19.59 ID:FA0o7ecn0.net
에리「음-! 기분 좋았어!」
노조미「내는 진짜 지쳤지만……」
에리「어머? 그럼 못써, 제대로 탕에 들어가서 피로를 풀어야지」
노조미「누구 때문인지 모르나?」
에리「에?」
노조미「이제 됐다 마……자, 추우니까 빨리 가제이?」
에리「에에! 아, 맞다 노조미」
노조미「응? 와 그라노?」
에리「여기, 손이 추운데?」
노조미「……손 잡으라꼬?」
에리「응♪」
노조미「……네///」
에리「후후♪ 노조미의 손은 따뜻하네」
노조미「그럼 마음은 차갑단 소리구마」
에리「그런 말은 안 했잖아」
노조미「글나」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5(火) 01:17:18.98 ID:FA0o7ecn0.net
노조미「겨우 도착했다」
에리「그러네, 정말이지 밖은 춥네에……」
노조미「오자마자 코타츠에 들어가는 건 그만둬레이-」
에리「괜찮잖아. 하아~……좋구나 역시」
노조미「그건 그렇다……역시 코타츠는 좋구마-」
에리「……」
노조미「……」
에리「……쿠우」
노조미「엣 자면 안 된다 에리치이이!!」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5(火) 01:29:54.47 ID:FA0o7ecn0.net
노조미「자자, 이불 깔았으니까-」
에리「노조미, 너 농담이지?」
노조미「헤? 아니, 왜 화내는 기고……?」
에리「난 진지하게 묻는 거야. 농담이지? 이불을 깔다니」
노조미「에? 그치만……잘 곳이」
에리「있잖아」
노조미「어디에?」
에리「노조미의 침대」
노조미「그럼 내는 어디서 자노」
에리「같은 침대에서야」
노조미「좁은데 괜찮겄나?」
에리「괜찮아」
노조미「내, 잠버릇 고약한데 괜찮나?」
에리「상관없어」
노조미「내 자다가 에리치한테 달라붙을지도 모르는데도 괜찮은 기가?」
에리「하라쇼-네」
노조미「……그럼 괜찮지마는」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5(火) 01:36:42.07 ID:FA0o7ecn0.net
에리「오늘 하루, 정말 즐거웠어 노조미♪」
노조미「진짜가? 그럼 다행이구마아」
노조미「에리치 최근에 학생회 일도 있어가 제대로 쉴 틈도 없었잖어」
에리「맞아. 그래도, 노조미가 도와줘서 조금은 편해졌다구?」
노조미「에헤헤///」
에리「거기다, 앞으로도 도와주지 않으면 곤란해」
노조미「어? 뭔 뜻이고?」
에리「정말, 모르겠어?」
노조미「으, 응……」
에리「너만 좋다면 앞으로도 계속 내 곁에 있어 줬으면 해」
노조미「후에!?///」
에리「사이좋게 코타츠에 들어가서 몸을 녹이거나, 같은 밥을 먹거나」
에리「목욕은……매번 그러는 건 이상하니까 가끔」
에리「어때? 좋지 않니?」방긋
노조미「에리치……」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 (ワッチョイ 6ec9-GXA9) 2015/12/15(火) 01:57:52.37 ID:FA0o7ecn0.net
에리「난 몇 번이나 노조미가 등을 밀어줘서, 너를 의지하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에리「그러니까, 앞으로는 내가 널 지탱하고, 때로는 등을 밀어주고 싶어」
에리「……정말, 그런 얼굴 하면 안 된다구?」어머머
노조미「웃……히끅……」
에리「귀여운 얼굴이 엉망이잖니? 노조미는 웃는 얼굴이 어울리니까」옳지옳지
노조미「에리치……에리치이……우웃」훌쩍
에리「괜찮아. 너는 더이상 외롭지 않아」
에리「내가 항상 곁에 있을 테니까」
노조미「응……응!」훌쩍
에리「그럼, 노조미의 대답을 들려줄래?」
노조미「……응, 내는……내도 에리치가 좋데이」
에리「후훗, 하라쇼-네!」
끝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鮒寿司)@\(^o^)/ (ワッチョイW 89a4-WKzl) 2015/12/15(火) 02:16:54.58 ID:CBk3wv7D0.net
하라쇼-, 乙했습니다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ワッチョイ 8cc3-ViQQ) 2015/12/15(火) 02:30:38.67 ID:SyXyBXxG0.net
마음이 편해지는 좋은ss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ワッチョイW 4cea-JLM/) 2015/12/15(火) 02:48:26.57 ID:oquAoB6L0.net
乙 행복하세요
그러고 보니까 얘네들 결국 숙제는 안 했군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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