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80~90년대 영실업 완구들

[godmarz]

안녕하세요 지난번 글이 인기글도 가고 많은 응원과 호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간 수집을 하며 들었던 서운함과 아쉬움 등.. 안 좋았던 기억들이 많이 날아가 버리네요

꼼꼼하지 못한 성격탓에 다른분들처럼 세세한 리뷰는 아니지만 추억속의 녀석들을 더 보여드리고 싶어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재밌게 봐주시고 궁금하신점은 댓글 주시면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전투력이올라가는군요]

와 영실업 지오스타 저거 20년만에 보네... 허허.... 허허허

[godmarz]

당시에는 반다이 직수입같은 느낌이라 개인적으론 크게 애정이 없었는데 지금보니 큐 마크 있는 영실업 제품이라 좋네요

[수원태양]

한남동 고뫄스빌딩에 있는 영실업이 저 영실업임?

[godmarz]

본사는 서울에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타르쿤]

어… 다른 건 모르겠지만
저 첫번째 껀 분명 갖고 놀았던 기억이 나는데…;;;
혹시 이름 알 수 있을까요??

[godmarz]

아 넵 89년 펀치로봇군단으로 출시된 아크로펀치 입니다 ㅎㅎ 영실업말고도 진양과학 아카데미 등에서도 발매되었지요

[타르쿤]

검색해보고 덕분에 추억에 잠길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ㅎㅎㅎ

[7600gs]

생각해보니 어렷을적에 못산 로봇 참 많구나....가난하면 그냥 애들까지 평생 트라우마 가는구나 =_=

커서 구매할려고 하다보니 졸라 비쌈 =_=

흑흑흑

[godmarz]

ㅠㅠ 저도 이중 유년기에 갖고 있던 녀석은 감마에이스뿐 ㅠㅠ

[Mr S]

어릴 때도 비싸서 못사고
커서도 비싸서 못삼......
흑흑 어머니 아버지 죄송합니다

[EDIN_]

고자우라, 마이트가인 풀세트를 재밌게 가지고 논 기억이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부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흑흑

[트리플 H]

동네 같이 놀던 형은 볼트론 가지고 놀 때 저희 집은 좀 어려워서 4호기 황사자를 갖고 놀았죠ㅠㅠ
커서 사고싶었지만 엄청 비싸더라구요ㅋㅋㅋ

[99년 박찬호]

ㅋㅋㅋㅋ 저랑 같네요. 저도 황사자(귀가 옆으로 펴지면서 미사일같은게 나가는 형태였던걸로 기억...) 하나만 갖고 놀면서 상상으로 합체하는 놀이하면서 놀았죠.ㅎㅎ 그때 이름은 '킹라이온'이었나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트리플 H]

맞아요 귀 옆에 미사일 나가던 황사자요ㅎㅎ
아주 어렸을 때 고라이온, 킹라이온이였다가
티비에서 방영 할 때 볼트론으로 나왔던게
생각나네요ㅎㅎ

[redwind1]

휴....ㅠㅠ 그러네여...

[rugal]

아직까지 펀치로보군단 세종류 씩이나 가지고 계시네요. 대단하십니다...
저기에 박싱거펀치 라이가펀치 삼관왕펀치 이렇게 세가지 인가 더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아크로펀치가 가장 고급이 아니었던가요?

[godmarz]

넵 킹펀치(다이오쟈)까지 4종류의 대형 제품이 카피 되었고 말씀하신 박싱거 라이거 삼관왕은 중형 사이즈의 프라 제품을 카피 한것이기에 퀄리티는 아크로펀치가 더 좋습니다

[소울세이버G6]

영실업제 지오레인저 합본 오랜만에 보네요.ㅎ
애석하게도 킹피라미다,DX태클보이 국내정발 안되었습니다.

[godmarz]

합본이 은근히 난이도가 있네요 ㅠ 오렌쟈 세대는 아닌데 마트에서 완구를 구경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젖소왕카우]

지오스타는 전대완구중에서도 예쁜걸로 손에 꼽는 녀석같아요

[godmarz]

이 녀석도 깔끔하니 멋드러집니다 ^^

[AprkMk15]

그레이트 감마는 옛날 광고로만 보였는데 실물 제품은 처음 봅니다 흥미 있습니다

[godmarz]

음 이녀석 리뷰는 루리웹 다른분께서 상세히 해주신게 있네요 그나마 뒷박스 사진은 인터넷에 없어서
일단 이런 제품입니다 ㅠㅠ..

[godmarz]

https://bbs.ruliweb.com/family/242/board/300087/read/30574584?search_type=subject&search_key=간바루가

[AprkMk15]

사진 감사합니다 광고 영상만 봤는데 실물 제품은 처음봅니다 제품은 어떻게 구하셨나요?

[godmarz]

제품은 지인 연락으로 구매했습니다 물론 정가의 몇배를 주었지요 ㅠ

[국방타마마]

후레쉬맨 우주검은 지상파 cf에서도 광고했던거로 기억합니다 ㅋㅋ 그거 사서 동생이랑 놀때 막 허공에 휘두르다가 정작 부딪칠때는 살살했던 기억나네요 ㅋㅋ

[godmarz]

아 넵 저도 기억이 ㅎㅎ.. 무려 영실업에서 자체 출시한 제품이지요 가격도 비싸고 한데.. 당시에는 엄청 갖고 싶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srm81r]

어릴적에 영실업판 아크로펀치(아크로번치) 완구를 소장했던 적이 있는데, 그립네요. 몸통이 되는 메카의 변형 기믹을 엄청 좋아했습니다.
상자 일러스트에서 아크로펀치(아크로번치)의 웃는 표정이 어릴적에 기억 남았지요.

[godmarz]

오 저는 몸통만 주워서? 가지고 놀았었지요 쇠 부분이 그냥 돌출되어 있고 정교한 기믹에 영실업이라는 곳은 대단하구나 .. 생각했던 유년 시절이 있었습니다 ^^

[루리웹-7777177771]

영실업은 골라이언 빼고는 그닥;;

[godmarz]

영실업에서 고라이온은 출시한적이 없습니다 강남모형에서 출시하였죠

[godmarz]

쉽게 말씀드리면 주석합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당시에는 충격이였던..

[루리웹-8320290867]

남들 다 갖고있는 킹라이온이 없던 어린 시절을 겪어서 30후반에 드래곤볼 피규어라이즈 라인 모으다가 핫토이 쿼터까지 지르고보니 좀 위엄함을 느끼고 자숙중입니다.

[godmarz]

저도 가장 저렴한 적사자 한대만 있었지요 ㅠㅠ.. 결국 나이먹어서 다 사게 되었습니다

[초효]

500원 짜리 가리안 기억하는 아재들은 기립하시오!!!

[귀공좌우]

렛츠기립온~~

[센티멘탈 그래피티]

가리안, 어절트 가리안, 프로마시스, 프로마시스 지,
쥬웰, 스쿠츠, 윙갈, 아졸바

[Rising Sun]

아카데미제 가리안 시리즈
제작 설명서에 있는 애니메이션판 컬러 스토리 다이제스트 보는 맛에 많이 샀네요.
가리안, 프로마시스, 아졸바, 주웰, 윙갈, 스쿠츠, 프로마시스지, 아졸바지, 윙갈지
육해공으로 나뉜 로봇 구성이 참 좋았었습니다.

[재훈이당]

벌떡!

[귀공좌우]

하나하나 참 디자인이 매력적이었죠. 뭔가 클레이 아트 같은 느낌? 곤충+갑각류+그리스로마신화생물 등 여러 짬뽕적인 이미지가 매력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당시 친구 녀석이 가리안 비디오 테이프가 있다고 해서 그거 함 빌려볼려고 엄청나게 졸랐었는데 결국 못 빌렸죠... ㅎㅎ 추억이 아련하네요. 특히나 가리안은 밝은 주황색의 사출품이었는데... 맨질맨질 재밌게 가지고 놀았었죠

[호아파참☆HoAPaCharm]

큰맘먹고 용돈 모아서 사선 본드칠 범벅되고 멘붕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전신넬름넬름]

가리안하고 아졸바 200원에삿던기억있네요

[godmarz]

출첵 입니다 !~ ㅎㅎ

[EST_]

스캔받아 올려두길 잘 했군요. 프로마시스만 남겨놓고 중고매물로 내놓는게 아쉬워서 박스 스캔을 받았던건데 아직도 돌아다니고 있으니... (나중에 후회도 좀 했지만 슈미프 나와줘서 가리안은 요즘 걸로 구해뒀습니다^^)

[EST_]

기립!

[substance]

울 동네에선 어절트 가리안이 레어템이었지...

[활시온]

아졸바 프로마시스 하 진짜 추억의 이름이네요 ㅋㅋㅋ

[아코야]

막상 문방구 가면 아졸바랑 쥬웰만 잔뜩 있었던기억이ㅎㅎㅎㅎ프로마시스는 어른 되서도 못사본 ㅎㅎㅎ

[막장발컨2]

가리안 애니 지금은 자막 구할 수 있던가요?

[루리웹-138184902]

와... 퀄리티는 몰라도 이런 잘 빠진 디자인으로 500원? 이 무슨 깡패임?

[ハミングバ-ド]

여기는 영실업 박물관인가요? ㄷㄷㄷㄷ

[godmarz]

아구 아닙니다 아직 없는 제품들도 많습니다 ㅠ

[초록물고기]

영실업의 가장 큰 문제는 일본원판들이 초합금 쓴 부위들을 플라스틱으로 원가절감하면서 퀄리티하락 내구도하락....심지어 그래놓고선 박스에서는 초합금이라고 적어놓은 만행까지 저질렀던적이 있다고 합니다

[☆CHARLIE☆]

80년대는 대충 다 그랬습니다 ^^

[무적 보노]

그나마 그걸로 표절해서 영화로 만든것 보다는 양반이죠.

[godmarz]

몇몇 제품은 그렇긴합니다 ... 몇몇은 원작만큼 튼튼하게 카피한것들도 있습니다
당시 타 사의 완구들은 비 라이센스로 만들어 퀄리티가 처참했지요

[로렌스]

어렸을적에 집에 바이오맨 있는데 바이오맨 또 사달라고 했다가
어머니께서 유인책을 이용하셔서 꿀밤때린적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 일은 기억이 나지않지만 구매욕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죠 ㅎㅎ

그리고 어머니 그건 분명 다른 바이오맨이었을겁니다..

[godmarz]

다른 전대 시리즈였을수도 있고 .. 뭐 그렇지 않을까요? ㅎㅎ
집에 있던 녀석들도 다른 회사 제품이나 새 것들 보면 탐나기도 하지요

[geno96]

7살때 고래잡던날 엄마가 이거 끝나면 사주신다고 하셨던 아크로 펀치

하지만 어머니는 약속을 지키시지 않으셨지......ㅠㅠ

문방구에서 하염없이 가랑이 사이의 요구르트 뚜껑 붙잡고 운기억만 나네요

[godmarz]

ㅠㅠ 너무 비쌉니다 88년 당시 16000원이였는데 저도 너무너무 갖고 싶어하던 녀석이지요

[일산위닝맨]

고자우라?

[godmarz]

네 킹자우라 라는 이름으로 완구 먼저 출시되었지요 캡틴사우르스는 차후 네이밍입니다

[무적 보노]

자붕글 펀치는 좀 웃기다.
머리만 바꿔서 슈퍼태권브이로 활용할수도 있겠네..

[godmarz]

자붕글이 원판입지요 이 제품은 대형이고 소형 사이즈에 머리랑 가슴만 바꾼것이 태권브이~

[godmarz]

다 아는 녀석들이구만~2

[호박77]

영실업은 아니지만 어려서 슈퍼 타이탄 15 / 슈퍼 타이탄 3 로봇을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디 제품이었을까요?

[godmarz]

네 말씀하신 제품은 삼성교재 제품으로 발매되었고 수퍼타이탄15 같은 경우만 코끼리 사에서 발매되었답니다 차후 고전프라도 소개해 보겠습니다

[godmarz]

차후 코끼리산업에서 재발매되었습니다 ㅎㅎ

[godmarz]

[VinceCarter 15]

와........이거 얼마나 갖고싶었는지..........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호박77]

와~ ㅜㅜ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초 3 때 베프랑 이걸로 진짜 재밌게 놀았는데 옛날 생각나네요.

[badride]

영실업 하면 G.I 유격대가 생각나는데 당시 없이 살다보니 영실업의 그 어떤 제품도 가져본적이 없...................................................................

[godmarz]

진짜 너무 비쌌지요 ㅠ 저 역시 인형하나 못 가져 보았습니다 ㅠㅠ

[호박77]

그러게요. 저도 부자 친구들 중에 소대 단위로 G.I 유격대를 보유했던 친구들이 어찌나 부러웠는지.. 때마침 초5 정도 무렵에 TV에서 GI 유격대 방송을 한 본 본 뒤로는 더욱 ㅜㅜ..

[YogaFrame™]

슈퍼우주검 들고있는 저 아이는 적어도 지금 40은 됐겠죠?

[godmarz]

91년 발매품이니깐.. 35~40정도 되었을거 같습니다

[루리웹-7253258458]

저도 딱 보면서 이 생각했는데 ㅋㅋ

[컴퓨터앞지박령]

아 ㅠㅠㅠㅠ어릴 때 추억이 떠오르네요

그때 저런 거 갖고 싶어서 부모님에게 얼마나 떼썼는지...

저런 거 백화점에서 부러운 듯이 구경하고 저런 거 가진 애들 얼마나 부러웠는지

그 때 떼 써서 죄송합니다 부모님ㅠㅠㅠㅠ

[godmarz]

저도 부모님께서 제 눈을 가리고 지나가셨어요 ㅠㅠ 떼 쓰면 오히려 괜찮은데 아무말없이 서 있기만 해서 더 맘이 아프셨다네요 ㅠㅠ

[해모수]

후뢰시맨

[godmarz]

고 녀석들은 이전 시리즈에 있답니다

[godmarz]

본문은 사진 8장뿐이 업로드가 안되고 ... 깔끔하게 잘 정리해서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AprkMk15]

사진은 본문에 무제한으로 올릴수 있습니다. 먼저 올릴때 사진 올리기로 최대 8장을 본문에 올리고 그 다음 사진 올리기로 다시 최대 8장을 올리고 본문에 올려서 반복하시면 됩니다

[godmarz]

앗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하였습니다 ^^..

[루리웹-1458638891]

와 아크로펀치 저거 기억나네요 ㄷㄷ
완전 꼬마때 사촌형 집에 저거 있었는데

[godmarz]

이거 저도 너무너무 갖고 싶어했었지요
1호기가 이리저리 접히면서 변신되는 기믹은 지금봐도 훌륭합니다

[중국몽미세먼지]

부자는 다르구만

[godmarz]

수집하는 사람들 댓글에 다 이렇게 다시네요 ㅋㅋ

[결제금액]

당연히 다르죠;

[★스페이스 카우보이]

아 그립네요~
가리안도.
80~90년대는 취미 생활의 태동기이자 황금기.
지금의 서브컬쳐 문화의 기본이 탄생한 시대.

게임도 이때가 황금 번성기라 이때 즐긴 친구들이 아재가 되어서도 지금도 게임하는 이유가 됐을 터.

[godmarz]

그렇죠 황금기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게임과 완구 모두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오고 음지에서 힘들게 즐겼던 시기..

[천엔돌파]

와~ 보물이 한가득하네요~ ㅎㅎ 대단하십니다!! 추억이 소환입니다~

[godmarz]

앗 감사합니다 저와 비슷한 연배이실듯 하네요 ^^..

[adoru0083]

80년생 아재인데, 저런건 세대가 약간 뒤인데다가 비싸서 손을 안댔고...
국딩때는 카피 프라모델 조립했던 기억이 나네요. 1000원짜리 레기오스, 아카데미제 바이팜, 500원짜리 레이즈너 시리즈,500~1000원짜리 가리안 시리즈 등등.
완구 선물받은건 스페이스 간담V (발키리), 태권브이 (자붕글 짝퉁), 우뢰매 2 (토비카게 봉뢰응 색깔만 바꾸고, 머리는 돌바크에서 가져와서 바꿔넣음) 정도가 기억납니다.

[godmarz]

프라도 수집했다가 두번 정리를 하는바람에 몇개 남아 있진 않습니다만 차후에 다시 한번 정리해 올려보겠습니다.
말씀하신 제품들은 하나같이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제품들이네요 ㅠ

[[성짱]]

아카데미 가리언. . . . . 따로 보관되어 있던 1/60 반다이제 갓건담 잊혀지지가 않네요. . . .

[godmarz]

짧은 말씀만으로도 녀석들이 진열되어 있던 문방구가 떠오릅니다 ㅠ..

[godmarz]

80~90년대 초 대형 완구 가격은 1만원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조이드나 레고 . 지아이유격대 같은 녀석들이 은근 비쌌네요 ㅠ
Imf 즈음부터 완구가격이 기본 3만원 넘어갔지요 ㅠ 지금 생각해도 비쌉니다

[.붉은혜성]

멋진 콜렉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