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새로운 회사일까요?
LYNXPULSE에서 나온 SE001 1/12 케르베로스라는 제품입니다.
실리콘 바디에 노출도가 높은 테크웨어, 그리고 풍부한 장구류까지 포함되어서 꽤나 스타일리쉬하지만...
실리콘바디 특성상 크기가 작은만큼 몸선의 태가 안나는데다
미묘한 얼굴조형으로 그다지 호감이 안가는 제품이 가격대까지 높아서 이걸 살까말까 고민했지만
일단 옷이라도 뺏어서 주자는 생각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배송받자마자 옷은 울프에게 헌납
단 한컷도 안찍어보고 그냥 싹 벗겼습니다.
근데 그럴만 하다고 느낄정도로
울프에게 잘 어울립니다
걍 니꺼네....
부속되어있는 투명 판초도 느낌이 좋습니다.
테두리의 와이어로 형태도 잘 잡히네요
그리고 게시물 작성중에 혹시? 해서 껴본 케르베로스의 손과 신발입니다.
손은 구멍이 비슷해서 별 개조없이 껴지고,
신발은 기존 조인트에 간섭없이 핀바이스로 구멍을 하나 더 뚫어 사용할 수 있군요
손이 무장손과 주먹손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이쪽이 훨씬 나은거같네요.
간단한 액션샷들
아무래도 실리콘바디라는게 개인적으론 가지고 놀기 겁나서
이쪽으로 돌린게 제겐 정답이었던거같습니다.
얼굴이라도 잘 만들었으면 뭐 어떻게 해봤겠는데
진짜...너무 오바....
차기작인 포켓아트 시리즈의 첫 제품 얼굴은 잘만들었던데...
그래도 디자인쪽으론 흠잡을데 없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발전을 기대해볼만 한 제작사라 생각드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