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샤폰으로 나온 1/72 뉴건담 흉상입니다.
별 관심 없었는데.... 동네 영풍문고에서 골라서 살 수 있게 해놨길래,.
500엔짜리를 9000원에 파는 것이 좀 그랬지만... 클리어 버전을 피해서 잘 살펴보고 알록달록한 녀석으로 하나 집어왔습니다.
척척 조립하니까 어느 정도 괜찮은 모양새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볼수록....
여기 저기 뻥뻥 뚫린 구멍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ㅜㅜ
그래서 검색을 좀 해보니,
크헐~ 내부 프레임을 따로 구입해서 조립해 줘야 하는 것이더군요.
푸헐! 반다이여! 설마 내부 프레임을 따로 팔줄이야!!!
그러나 늘 반다이의 상술에 놀아나는 우리들이 아니겠습니까.
어쩔 수 없이 다시 영풍문고로 달려가서, 이번에는 회색 부품으로 가득차 있는 녀석을 골라서 사 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조그만 흉상에 18000원을 쓴 셈인데,
역시 안쪽이 꽉 차 있으니 훨씬 있어 보입니다.^^
약간의 삑사리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도색도 얼추 되어 있고...
아주 고퀄리티를 추구하지 않는다면, 대략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이 시리즈로 우주세기 얼굴 마담들은 좀 쭉~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이 제품에는 발광기능이 있는데, 저는 그런 것을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눈 부분은 메탈릭 그린으로 칠해준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외장장갑과 내부프레임을 결합해서 조립하면,
원래 외장장갑을 걸쳐놓는 용도였던 간이 프레임은 쓰레기로 남게 됩니다. 흐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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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고나 예#24 함 들러보시지요~ | 23.02.11 1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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