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ruliweb.com/family/232/board/300079/read/30713247
여기서 이어집니다.
만들다 개머리판이 너무 길어 견착하기 까다로워 손잡이를 뒤로 옮겨주고, 간단하게 도색을 해봤습니다. 이 단계에서 거의 완성됐다고 봐도 괜찮을 정도죠.
다만 역시 무게로 인해 팔 관절이 버티지 못하는 문제가 두드러집니다.
그래서 팔 연결용 부품을 하나 만들어서 장착해주고, 추가 도색 후 팔꿈치와 어깨도 보강해서 들려준 완성 사진입니다.
30ms 팔다리는 워낙 심심해 정크에서 적당히 꾸며줄만한걸 찾아봤습니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어깨 링 파츠 파손이 발견되어 수리를 위해 분해하던 중 볼 조인트 연결부가 파손되는 상황이 추가로 발생(..)하여 저놈의 볼을 빼는데 기력을 다 소비해버렸습니다.
축이야 핀바이스 박아서 어떻게든 빼겠는데 볼은 일부분 파손 내는 것 외엔 빼낼 방법이 없다는게 참...
아무튼 황동선을 박아 수리하였고, 하는 김에 고정성도 조금 손 봤습니다. 원래 좀 불안하긴 한 상황이어서 약간 사포질을.. 가동 범위도 수리할 때 들어간 순접 때문에 약간 줄었지만 이거야 다시 사포질해주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이제 왠지 모르게 헐렁거리는 고관절만 또 수리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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