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랑 이것저것 해보려고 서울에 올라온지 일주일 쨉니다.
죽겠다!
이런저런여차저차꽁냥꽁냥한 연유로 인해 동시에 두개의 출판사와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쪽은 신작 기획이후 1권 탈고하기이고, 다른쪽은 출판전에 교정 및 미세조정 작업이죠.
근데 이게 빡세...... 마이 빡세...... 엄청 빡세......
오늘은 요쪽에서 기획회의하고 바로 2~30장 뽑아냈다면,
다음날은 저쪽에서 초교 받아서 체크하고 넘겨주고, 또 재검토하고
다다음날은 다시 요쪽에서 회의하고 신작쓰고
다다다음날은 저쪽에서 2권 초교 받아서 체크하고....
살려주셉!
놀고싶다!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진심으로 이번주 너무 달렸더니 번아웃상태입니다.
근데 문제는 신작 짜놓은 게 마음에 안들어서 목요일에 스스로 엎는 만행을 저질러 금요일부터 다시 적었다는 것.
작품에 매진하는 작가에겐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때의 제 싸다구를 후려치고 싶습니다.
치고싶은걸로 따지자면 일을 이지경이 되도록 미루고 미뤘던 과거의 자신을 더 패고 싶긴 하지만...
덕분에 어제 집으로 돌아갔어야 할 일정이, 아직도 스울에 남아서 타자나 두들기는 일정으로 변경되었죠.
헤헿... 월요일까진 끝내야지...
근데 그때쯤이면 또 3권 초교가 올거야.
난 안될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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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이펙트
이히히힣.ㅎ.ㅎ히히힣 아하핳하하하핳하핳앟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08.14 0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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