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누설] 늑대의 입 - 볼프스문트-

[篠宮綾瀬♡]

본인은 중세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 작품의 표지를 보고 끌리는 매력을 느껴 우연찮게 보게 되었고 이 작품이 대박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대적 배경은 14세기 초입 유럽이며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가 스위스를 통치하던 시기입니다.

합스부르크가의 사람인 공제라는 인물이(이름은 잘 모르겠음) 스위스를 통치하는데 강압적인 통치로 인해 많은 스위스인들이 고통받고 있죠.

이 작품의 1권의 중반부의 일들은 그런 강압적인 통치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이야기를 다루며 또 그런 공제를 암살하기위해 맹약자단이라는 저항단체의 일원들이 여러차례 시도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만 번번히 실패를 하게됩니다.

그 이유는 표지 제목에서 나온 이름 즉 볼프스문트라는 자때문인데 이자는 공제가 사는 성의 검문소장에 해당하는 직책을 가진자로 매우 날카롭고 예리한 인물이자 공제의 강압적인 통치를 더더욱 공포로 몰고가게만드는 효과를 배가시키는 행위를 하고 있죠.

1권의 후반부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또 실러의 작품의 유명한 빌헬름 텔과 그 아들이 등장하면서 다시한번 스위스인들을 구세주로써 구원을 해주리라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만...결국 볼프스문트라는 거대한 적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빌헬름텔과 아들이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암울함을 맛보게 되죠.
다행히 아들은 살아남았는데 노인이 되어버린 빌헬름텔은 행방은 묘연합니다.아무래도 공격을 받아 화살에 좀 많이 맞았는데 죽었을 확률도 높겠고...

이 작품에서 이미 빌헬름 텔을 우리들의 영웅이라고 말하면서 사과이야기를 꺼낸것을 보면 사과이야기로부터 이작품의 이야기는 좀 미래의 이야기인듯 보이네요.

뭐 암튼 그런 공제와 볼프스문트를 처단하기 위해 맹약자단의 안타까운 저항운동은 계속됩니다.
이 작품은 따로 주인공이나 중심인물은 보이지 않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주요인물이라고 생각되는 캐릭터들은 몇몇 보입니다.
다만 이 작품에서의 자비없는 몰살적인 전개로 갈때 이런 주요인물들도 가차없이 없앨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겠네요.

추천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