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의 생태나 성격, 강함 등
각 디지몬에 대한 여러 정보를 망라한 디지몬 도감.
최초의 디지몬 도감인 [공인 디지몬 도감]에는
공략의 성격을 띄고 있는 짤막한 단편 만화 몇편과 함께
당시의 디지몬(Ver.1)에 대한 도감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지금과 크게 다른 건 없지만, 초기인 만큼 보다 다양한 묘사가 돋보이는
(예를 들면, 에어드라몬은 신에 가까운 환수이다 등등)
그리고 그런 다채로운 묘사가 보다 즐겁게 다가오던 시기였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데블몬의 도감을 읽던 중, 상당히 흥미로운 구절을 발견해서 올려봅니다.
※) 일칭 데비몬
"완전체 이외라면…"
<아인간형 디지몬 '데블몬'>
"본래는 찬란히 빛나는 엔젤 디지몬이었지만,
어둠의 힘에 유혹당해 타천사 디지몬이 되고만 존재.
그것이 바로 이 데블몬이다.
비상히 흉포하며 교활한, 그야말로 악마와 같은 성격이지만
주인의 명령에는 절대적이며 순순히 따른다.
적과 조우하면 보다 흉포해져 무시무시한 공격 [데스 크로우]로 덤벼온다.
순식간에 기다란 팔을 뻗어 적의 신체에 찔러넣고,
맥박치는 심장을 찌부러뜨려버리는
이 잔혹한 필살기로 절명한 적의 숫자는 헤아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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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엔젤몬이 등장하기 이전의 시기이니
첫 문단부터 엔젤몬이 아닌, 엔젤 디지몬이라고 묘사하는 부분은 그야말로 센스 만점!
더군다나 주인의 명령에는 순순히 따른다는 묘사도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들어오는 건
"맥박치는 심장을 찌부러뜨려 적을 절명시키는 잔혹한 필살기"
도감의 묘사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생생하고 섬칫한 묘사라서
여러모로 강렬한 인상입니다.
날 때부터 악역 디지몬은 역시 클래스가 달라도 다른 걸까요.
여담으로 이렇게 당초부터 상당한 다크포스를 자랑했던 데블몬.
거기다가 해당 서적에선 주인공 소년(!)이 데블몬을 첫 파트너로 육성해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게 데블몬의 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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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라몬은 성질이 사나워서 언제 테이머를 배신할지 모른다거나 시드라몬은 머리가 비어서(…) 취급주의를 요구한다는 등 여러모로 하드한 묘사가 많습니다~ 이래야 디지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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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디지몬은 태생부터가 그로테스크하네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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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하다 혼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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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모두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디지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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