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태일이랑 소라가 이어지건 아니건 크게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싶은건 바로 디지몬 제작진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라고 해야할까요
'그건 내가 만든거 아님', '난 이렇게 생각함', '다 알고있지는 않음'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어드벤처때부터 꾸준히 계속 이어져오는 고질적인 문제죠
이 문제에서 불거진 문제중 가장 첫번째 문제가 바로 커플링 문제였습니다
감독이랑 일부 제작진은 메튜랑 소라가 엮이게 만들생각이었는데
이걸 비밀로 한건지 아니면 전파를 안한건지 다른 문제가 있었던건지
전파가 전혀 안되었었다는 점이 문젠거죠
우리들의 워게임에서 태일이랑 소라 사이가 어필하는건?
'내가 만든거 아님'
이렇게 된거죠
이게 말이 되나요
차라리 이걸 페러렐월드로 써먹겠다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만
02 본편에서 대놓고 보여주고 연결되는 것처럼 연출 다 해놓고선 '내가 만든거 아님'
원래부터 나는 태일이랑 소라는 우정 '이렇게 생각함'
그럼 왜 워게임은 그렇게 된거죠? '그 사실을 다 알고있지는 않음'
이런 수순을 밟아왔던 것
오죽하면 아예 워게임도 페러렐월드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었습니다
양극/음극 테이머 게임이랑 어드벤처, V테이머01이랑 같이
일정 부분은 공통된 부분이 존재하지만 사실 세부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아예 다른 시간과 세계를 그린걸로 봐야한다는 거죠
오죽하면 팬들이 쉴드 쳐보려다가 포기해서 이런 말가지 나왔었는지 생각하면 참...
그러면 이런 문제가 이 커플링만 문제였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아키야마 료, 이재익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자하면
본래 02에서 나온 재익이랑 D-1테이머즈에서 나온 재익이랑 테이머즈(애니)에서 나온 재익이는 동일인물이라는 한 프로듀서의 발언
'난 이렇게 생각함'
하지만 메인 각본가는 '알고있지는 않음'
그래서 이재익의 첫 등장부터 설정 충돌이 일어나는데 그것도 또 '내가 만든 이야기 아님'
.....
.........
...........
오메가몬이 죠그레스 진화했다고 02에서는 설명해놓고
시달소에서는 죠그레스가 아니라 융합이라고 하지를 않나
프론티어에서 선우 게이 형제의 떡밥이 쌍둥이 떡밥처럼 묘사된적도 있는데
어쩔때는 그냥 현이의 이중인격 떡밥으로 묘사하지를 않나
세이버즈는 그냥 그런 떡밥 자체가 아예 안다뤄지고 삭제되버린것도 있고
많이들 무관심해서 덜 연구되서 그런것도 없는거 같은게 함정
보통 한 시리즈 내의 후속작이 이전 작품의 이야기와 연결되거나 다루게되면
그것을 자세히 이해하고 의견을 서로 전달한 상태에서 만들어나가야하는데
디지몬 제작진은 이게 전혀 안되고 있어요
진짜 팬인데도 쉴드를 못쳐줄수준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디케이드도 설정 무시하고 선배 능욕했다고 욕먹었지만
사실 이런점에 비교하면 나은 수준(애초에 리이매지라는 설정으로 처음부터 다른 존재라고 명시했기에)
디지몬 시리즈의 이런 고질적인 문제는
키카이더 리붓에서 키카이더가 양심회로를 제거하는 장면이랑 비교해서
동급이거나 더 심한 수준
솔직히 말하면 이번 트라이에서도 똑같은 과오를 반복할지
아니면 개선되서 나올지도 주목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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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측... 그러니까 토에이측 스태프들의 소통 부재 문제는 저도 동감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런 건 잘 조정하면서 해야 하는데 어딘가 하나 씩 삐걱되는 부분이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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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측... 그러니까 토에이측 스태프들의 소통 부재 문제는 저도 동감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런 건 잘 조정하면서 해야 하는데 어딘가 하나 씩 삐걱되는 부분이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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