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하는 UTS 패밀리
밥을 나눠주던 타자키는 뭔가 이변을 눈치채는데
888만명의 동포들이 조용히 소멸하기 시작하고 있던 것
이것을 유디아스에게 알리려고 하지만 동포들은 어째선가 만류
동포들의 부탁으로 유디아스에게 이 사실을 얼버무리고 밖으로 나온 타자키
이전에 언급된 러시듀얼로봇 모양의 기록 저장 장치를 통해
유디아스에게 수명에 대한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한 시기에
자신들의 죽음으로 유디아스의 마음을 어지럽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것
하지만 유디아스의 듀얼디스크는 888만명의 동포들의 힘으로 작동하는 것이므로
숨겨봤자 금방 들켜버릴 것이 뻔한 상황
타자키는 무츠바 공업으로 가 아사카에게 직원들을 빌려줄것을 부탁하지만
거절당합니다
결국 그것은 당장의 슬픔을 미루는 무의미한 행위라는 것
그럼에도 끈질기게 부탁하자 네가 말하는 남자다움이란건 그런 임시변통 행위냐고 비꼬자
도발당한 타자키와 아사카는 듀얼을 개시
하지만 동포들은 소멸하고 있었기 때문에 듀얼 디스크가 중간중간 먹통이 되버립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듀얼하라는 벨갸인들
자신의 사원을 빌려서 참상을 덮는다고 해도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아사카의 일갈에 정신적으로 밀리는 타자키
더블 코스트 몬스터를 시작으로한 바운스 & 번 콤보
필드를 순식간에 정리당하고 라이프가 크게 감소합니다.
타자키 역시 '참상을 서둘러 알리는것이 맞다' 와
'888만 동포들의 부탁을 들어주고 싶다' 라는 모순된 마음사이에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정신적 그로기 상태
하지만 소멸해가는 벨갸인들의 응원을 듣고 마음을 다잡고 드로
새로운 에이스 퍼펙트 트랙타이거를 소환
이어서 관통을 버리고 발동할 수 있는
새로운 마법카드 "초관통!!"을 발동합니다.
여기서 장착 마법 카드 "홀리 드릴"을 버리고, 아사카는 이에 대해 "그건 홀리 드릴이다!"라고 태클걸지만
홀리 드릴은 패나 묘지에서 관통 취급인 효과가 있기에 가능합니다.
텍스트가 변경되는 연출이 제법 인상적
또한 퍼펙트 트랙타이거는 묘지에 관통이 3장 있으면 3회 공격이 가능.
초관통 역시 묘지에서 관통 취급의 카드기 때문에 조건이 성립.
이로서 다시 승기를 되찾아가지만
이러는 와중에도 소멸해가는 888만명의 동포들
이에 대해 다시 동포들과 UTS의 동료들 사이에서 다시 갈등하기 시작하는데
그런데 그 때 갑자기 등장한
냉동처리된 듀니 니쇼
타자키는 그걸 보고 당황하는데
듀디 듀커스의 외계인들은 대부분 소멸하고 있던 상태였고
이에 어떻게든 사령관은 살려야한다는 결심하에 니쇼의 부하들이
슈바흐에게 부탁해서 택배에 포장해서(?) 지구로 특급배송 해버린것
그리고 아사카는 냉동보존장치로 니쇼를 얼려서 봉인한것입니다.
아사카는 타자키의 행동을 슬픔을 미루는 행위라 깠지만,
그녀 역시 그와 마찬가지로 발버둥치던 동류였던 것
그 사실에 아사카는 자조하며 비웃고싶다면 비웃으라 하지만
감히 그럴 수 없는 타자키
그 순간 냉동 수면이 풀린 니쇼
타자키의 미혹과 고민에 반응하여 깨어난것
고민을 간파한 니쇼는 타자키에게
"계속 헤며라"
"헤매는 것은 멈춰 선 것이 아니다"
"마음 속 깊게 고민했다면, 그것은 크나큰 진전이다"
라는 유언 겸 충고를 남기며 소멸합니다.
이에 아사카도 충격을 받지만 마음을 억누르며 듀얼을 재개합니다.
타자키의 함정으로 몬스터들을 제물로 할 수 없게 되지만
퓨전을 발동 새로운 퓨전 몬스터 "환괴 제왕 바쿠하카이저"를 퓨전 소환
하지만 퍼펙트 트랙타이거는 지속 효과로 묘지에 관통이 있는한 전투 파괴 내성을 가집니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 동포까지 소멸
유디아스를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듀얼디스크가 정지하며
그들을 불러보지만 아무 대답도 들려오지 않습니다.
아사카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체로 듀얼 속행
묘지의 관통들을 덱으로 되돌리고
공격력을 상승.
피니쉬를 냅니다.
타자키는 동포들을 잃게되면서 아사카가 직원들을 빌려주지 않을려한 진짜 이유
'벗은 대체 불가능한 존재라는 사실'을 이해하며
아사카를 '무츠바의 공주(히메)'라며 존경을 표하며
아사카역시 타자키의 마음을 이해하는 동지였기에 유디아스에게는 비밀을 지켜주기로 약속합니다.
시점을 돌려서 유디아스 일행
로봇모양의 기록 자치를 분석하고 있었는데
"어떤 카드의 단편"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마 과거의) 유가의 모습을 비추며 이번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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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자기는 888만명의 동포들을 호출했다.
*....
*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슬슬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는 만큼 시리어스해지기 시작하는 본편
이랬다가 또 명랑하게 돌아오는 조울증 패턴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을 즐기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나름대로 괜찮았던 화
2연속으로 상타치는 에피소드라고...!?
저번화에 "확실히 잘 뽑히긴 했는데 지금 이게 스토리상 중요한 에피인가?"라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번화는 그부분을 잘 캐치했다는 느낌이고
세븐스적으로 말하면, 세븐스에선 아사나 부하 포지션이던 갤릭슨이
고러시에서는 오도 가문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무츠바와의 인연이 생긴 것에서도 의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작화가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는점에서도 + 점수인데다가
특유의 싸구려 개그도 거의 없었다는 것에 888만점
타자키는 묘하게 소위 틀-딱 기믹이 있었습니다만,
이번화를 통해 나름대로 이미지 개선이 되기도 했고
니쇼는 짧고 굵게 퇴장
캐릭터 활용도 뛰어났다는 점에서 높게 칩니다.
과연 이번화의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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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해가는 와중에도 싸우는 동료를 응원해주는 전개에는 약하단 말이다아아아아...!!
(IP보기클릭)175.208.***.***
헤매는 것은 멈춘 것이 아니다, 마음 속 깊은 고민으로도 나아갈 수 있다. 이거 대사 하나는 진짜 잘 썼네요.
(IP보기클릭)1.227.***.***
이 서사 좋긴 한데 그래도 유디아스가 먹어야 했던 서사 아닐까.. 왜 그걸 조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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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로 스토리가 좋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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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사 좋긴 한데 그래도 유디아스가 먹어야 했던 서사 아닐까.. 왜 그걸 조연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