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사이코 듀얼리스트의 위력이다!"
아르카디아 무브먼트를 창시한 사람이다.
초능력으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 '사이코 듀얼리스트'다. 신사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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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오늘 이야기의 주제는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팬들에게 '비실이' 또는 '아저씨' 라고 불리는 디바인.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2기, 다크 시그너편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 입니다.
말 많은 악당 답게 꽃게의 수작에 걸려들어(=내 듀얼 디스크는 수제품이라서 말이지)
자기가 미스티의 동생을 죽였다는 사실을 온 동네방네 퍼뜨린 디바인.
그 결과 세뇌당한 아키와 듀얼을 하던 미스티의 귀에도 들어갔죠.
모든 진실이 낱낱이 까발려졌음에도 여전히 인면수심의 악당답게 미스티를 도발하는 우리의 비실이.
뭐 결과는 다들 알겠지만..
잘 먹겠습니다~ 냠!
예.. 여기까지가 우리가 알던 디바인의 최후죠. 그런데 말입니다...
나무위키나 유희왕 위키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유희왕 애니메이션 10주년 기념 서적에서 밝혀진 내용, 애니메이션 작중에서 묘사가 안됬을 뿐이지.
디바인 본인도 다크 시그너들에게 희생된 사람들처럼 다시 부활했다고 합니다. (10주년 기념 서적 113쪽)
저도 10주년 기념 서적을 갖고 있지 않아서 자세한 진위를 알 수는 없지만 일본어로 검색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다들 디바인은 부활한 게 맞다고 말하는데...
(공식 서적을 갖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그 사실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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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비실이 얘가 진짜 부활한게 맞긴 한거야?를 생각하며 여기저기 정보를 더 찾아본 결과
태그포스 스페셜까지 도달. 여기서 그가 어떻게 부활하였고, 이후 행적에 대한 내용이 밝혀집니다.
(파파고 번역을 사용하였기에 의역, 오역이 있음을 감안해주세요..)
왜 그러지? 그렇게 까지 놀란 얼굴을 하고...
마치, 죽은 사람이라도 다시 만난 것 같지 않나!?
아키 : 맞아.. 디바인은 그 때.. 미스티에 의해서...
비실이 : 지박신 따위에게 당하고 끝나버릴 내가 아니지.
불행하게도 여기서(아마도 지박신한테 먹혔던 장소?) 부활하지는 못했지만,
먼 이국의 땅에서 나는 되살아났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돌아왔을 때, 조직이 완전히 망해버린 건 오산이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듀얼하다 우리 비실이는 또 처발렸습니다.
바보 같은... 초능력마저 사용하지 못하는 아키한테!? 아직이야.. 이렇게 되면...
뇌가 견딜 수 없게 되더라도, 이 아이에게(래리 도우슨) 가장 강한 사이코 듀얼의 힘을...
왜 그러냐 아키, 화가 나나!? 아니면 증오심에 불타고 있는 것이냐?
네.. 치사하게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그래.. 더 열 받아라.. 더 미워해라!! 사이코 듀얼의 힘은 없어지지 않았어!
잊고 있었을 뿐이다.
너의 어두운 과거를, 고독을, 분노를, 증오를! 잊을 수는 있어도 없앨 수는 없는 것처럼!!
생각해내라, 그 때의 고독을! 증오를!!
마녀라고 불리며 두려워했던 날들과 마녀의 힘, 사이코 듀얼의 힘을!!
역시 아키는 아르카디아 무브먼트에 있어 필요한 힘이다...
아르카디아 무브먼트를 다시 부흥시키고.. 일리아스텔의 역사 조작을 저지하기 위해서..
라고 말하면서 시커먼 속내를 드러내지만 유성에 의해 또 다시 저지 됩니다.
유성 : 확실히 과거는 지울 수 없어...
하지만, 아키... 너는 그 지울 수 없는 과거를 그저 잊어버린 척 지내온 것도 아니잖아.
유성 : 과거의 고독도, 분노도 이겨낸 지금의 이자요이 아키가 있어!
비실이 : 이것들이 장난하나!! 사이코 듀얼의 힘이 그 여자의 전부다!!
(이게 결국 그의 진짜 본성. 아키를 진심으로 위한 마음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입니다.)
분노를, 증오를... 사이코 듀얼의 힘을 잃어버린 아키는 그저 빈 껍데기일 뿐이야!!
빌어처먹을... 유성!! 이쪽에는 이 꼬맹이가...
크로우 : 대포알 크로우님을 얕보지 말라고!~
우시오 : 자, 순순히 오라를 받아주실까!
우시오 : 자기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어린 아이를 이용하려 드는 이 못돼 처먹은 새끼가!!
비실이 : 망할.. 나는 이런 곳에서.. 끝날 수는...
유성 : 안심해라 디바인. 너처럼 비열한 수단을 쓰지 않더라도 일리아스텔의 야망은 우리가 저지할거다.
잭의 대사는.. 아마 비실이 보고 제대로 속죄나 하라며 일갈하는 듯합니다.
비실이 : 이런 쓰레기 같은 놈들이-!!
나는 이런 데서 끝날 수는 없어... 나의 힘은 이 세상을 위해 필요한 힘이란 말이다!!!!
우시오 : 이 힘은... 이 빌딩이 무너진다!!
(그렇게 다들 탈출합니다.)
이렇게 디바인은 체포 당해서 법의 심판을 받게 되는가 싶었지만...
죠죠 4부의 키라 요시카게처럼 끝까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미꾸라지처럼 그물망을 빠져나갔습니다.
이후 그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방법이 없네요.. 태그포스 스페셜에서 듀얼 상대로 간간히 출현하는 걸 보면
나름 어째 잘 도망친다고 봐야 되는 건가....??
디바인은 아직도 오룡즈 세계관 내에서 시큐리티의 눈을 피해 부랑자 생활을 하는지..
그것도 아니면 여전히 아르카디아 무브먼트의 재건이라는 헛된 야망을 꿈꾸며 어딘가에서 암약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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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네, 사실대로 말하자면...
디바인의 다크 시그너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과 동시에
무식한 자가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 -3편- 되겠군요.
분명히 제대로 된 자료를 가져와 잘못되었음을 알려줘도 끝까지 뇌피셜을 오피셜 마냥 퍼뜨리고,
사람을 갑자기 잼민이 취급하며 반말을 쓰고...
카사장이 명계로 떠나서 카이바 코퍼레이션이 일리아스텔한테 털렸다.
칼리 성우가 사이비 종교와 관련된 사건을 일으켜서 그 영향으로 일리아스텔이 종교단체에서 미래단체가 됬다는 등등..
작품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세계관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자기가 하는 말은 진실이고 남이 하는 말은 전부 거짓으로 취급하시는 건가요?
제작진 수준이라 운운하며 어떻게든 까내릴 생각만 하는 님은 팬이라 불릴 가치도 없는 존재입니다.
무식한 자가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게 뭔지 제대로 보여주시는군요...
4편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최대한 사실만을 가져와서 다뤄보겠습니다.
그럼 주인장 다크닉스는 이만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