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샤아가 약한가요??

[달리는오웬]

퍼스트건담을 못봐서..
제타에서는 사실상 백식이 좋은 유닛은 아니었기에..
(티탄즈가 강력한 유닛이 계속 나올동안 에우고는 릭디아스, 네모........)

시로코도 샤아와 마지막화에서 싸울때
"그런 약한 모빌슈트로 이길 수 있을 것 같냐?"
이런 말을 했죠.

역습의 샤아에서는 아무로의 리가지를 이기기는 싫어서
대등한 기체인 뉴건담을 기다렸고요.

강자 순위론이 많은데..
샤아가 밀려도, 하만, 시로코보다 위였으면 위였지..아래는 아니지 않나요?

더블제타를 아직 못봐서..
쥬도도 그렇게 쎄다는 말이 많네요.

왜 게임에서는(수로대과 제네)
아무로, 샤아가 최고고
그다음이 카미유..
..
그다음이 쥬도
쥬도는 항상 게임에서는 갭이 나는 능력치인데..

[보컬리스트SUNNY]

솔직히 말하면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뉴타입이라 할지라도 어느정도 기체빨을 받을겁니다..
제타에서 크와트로가 제타건담을 몰았다면 백식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나왔었겠죠..
퍼스트건담을 안보신 분들은 붉은혜성 샤아의 압박을 잘 모르실겁니다..
(물론 퍼스트에서도 아무로가 건담에 익숙해지는 순간부터는 샤아는 도망가기 바빴지만..^^;)

뉴타입 능력치 자체로는 카미유를 가장 높게 보는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제타에서 카미유가 순수한 전투력을 보여줬던 적은 별로 없었던 듯 합니다..

제 맘대로의 순위를 매겨보자면..(님께서 언급하신 인물들중에서)
1위 아무로
2위 샤아
3위 카미유
4위 시로코
5위 하만
쥬도는 더블제타를 보지 않았기에 순위에서 제외합니다..^^

[제이너스]

전투란 것이 해당 전장의 상황에 따라, 그리고 그날 MS의 정비 상태나 파일럿의 몸 상태 등 아주 다양한 부분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즉 똑같은 상황과 조건 하에서, 똑같은 성능의 기체로 여러번의 대전을 벌여 통계를 내지 않는 한은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애니메이션 내에서 보여준 장면, 설정상의 자료, 스탭의 언급 등 몇몇 부분을 종합해서 "추측"을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데, 단순 전투력만으로 따지면 뉴타입 중에선 역시 아무로 레이가 가장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투 경험이나 반응 및 적응능력, 기타 여러가지 능력을 재고해 봤을 때 단순하게 전투에 한정했을 경우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그외의 캐릭터들은 단순히 순위를 매기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샤아의 경우 단순 전투력만으로 따지면 아무로에게 뒤질 수도 있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압도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에 대단히 애매한 경우가 있거든요.
하만이나 다른 뉴타입들의 경우에도 그 캐릭터가 처한 입장이나 여러가지 부분도 따져야 하기 때문에 솔직히 누구누구가 더 뛰어나다.. 라고 단정지을 순 없습니다.
무었보다 "뉴타입 능력"이란 것이 실제로는 전투와는 큰 관련이 없기 때문에(뉴타입 능력중에 전투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살기와 의지-가령 상대가 나의 어디를 공격하려 한다 같은..-를 순간적으로 파악하는 능력 정도일까요? 설정상의 뉴타입 능력이란 것이 그 외에도 다수 존재하니..)...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가장 뛰어난 뉴타입 능력을 가진 것은 라라아, 아무로, 카미유겠고 하만과 샤아가 그 뒤를 있는다고 할 수 있겠지요..
뭐, 단순히 "뉴타입"이란 능력에서만 보자면 티파 아딜이 최고겠지만요.. 쓰읍..
(전투력으로만 따지면 아무로, 샤아, 하만, 웃소, 쥬도 정도를 꼽을 수 있겠지요..)

[짜장면이 좋아]

샤아라는 캐릭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의 뉴타입 능력은 단연 발군이죠.
역습의 샤아에서도 순수하게 군인이었던 아무로에 비해 그는 전투 이외의 많은 것들에 신경을 써야 했기 때문에 마지막 전투에서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봅니다.
물론 기체의 영향도 있었겠죠.

누가 최강일까...
전투력만으로 본다면 역시 아무로겠죠.
하지만 뉴타입 능력만으로 본다면 카미유가 그들보다 절대 뒤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오히려 더 앞서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무로와 샤아가 미래에의 희망을 걸만큼 대단한 존재였으니까요.
전투력 역시 최강급이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에우고에서 당시 최강기인 제타를 아무에게나 맡기지는 않았을 겁니다.

[나가레=료우마]

샤아 뉴타입능력이나 전투능력이 좋다고는 동의할 수 없네요
샤아가 전투에서 날렸던 적(전성기라고 해야하나)은 퍼스트 초,중반이었고
아무로 적응 후는 지옹그로도 패배했죠. 그 이후로 제대로된 포스를 보여준 적이 없고, 다만 성능이 후달렸던 백식으로 시로코와 하만의 합동공격에서 살아남은 정도... 결정적인 것은 시로코 최초 등장 신에서 그 가변형기체... 멧사라였던가 어째든 시로코는 걍 비행하고 있는데 멀리서 백식으로 바주카 날리려다가 쫄아서 놓친 거 보면 샤아 전투능력은 뉴타입 중에선 중급 정도..
샤아도 쫄게만든 시로코와 당시 최신형 THE-0 조합을 제타로 박살낸 카미유가 훨씬 더 나은 거 같군요
결국 이런 이야기 나오면 아므로 VS 카미유 구도로 좁혀지는데
아므로 MS운용이나 전투경험 심리적 성숙 등으로 아므로>카미유라고들 하죠..
카미유는 들쭉날쭉한 정신만 제대로 수정해주면 둘 다 비슷해 질 거 같군요

[나가레=료우마]

이건 좀 다른 이야긴데 빅토리 최연소 주인공 웃소가 아므로 만큼 경험하고 성장한다면(뭐 그 나이에 전쟁을 종결시켰으니 그럴일은 없지만) 최고가 아닐까 싶군요 ㅋㅋ

[짜장면이 좋아]

시로코 같은 적의 무게감을 감지하는 것만으로도 샤아의 뉴타입 능력은 훌륭합니다.
다만 환경과 여건상 전투보다는 기타 여러가지 잡다한 것들에 얽매여 스스로의 잠재력을 충분히 성숙시킬 능력이 모자랐다고 봅니다.
더구나 제타 시절의 샤아라면 더더욱 그럴 시기니까요.

그리고 웃소의 경우는 아예 어릴 때부터 전장 속에서 전쟁을 경험하며 자란 데다가 상대적으로 적들의 존재감이 그 전 시대의 그것보다 작죠.

[jmj4444]

시로코나 하만도 탑클래스의 뉴타잎임을 아셔야합니다.
시로코가 카미유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서 저세상으로 가시기는 했지만, 카미유의 폭주어택이 없이 일반적인 전투력만으로 싸웠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는 일이죠.
크와트로, 시로코, 하만은 전투적인 면 말고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매우 높았던 인물이었습니다.
'리더'나 '총수'로서의 능력은 아무로가 따라갈수 없지 않았을까 싶군요. 아무로는 아무래도 정치적인 영향력은 없다시피 했으니까요.
세사람 모두 우위를 가늠할수 없을정도로 팽팽한 전투력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잊어서는 안될부분이 있습니다.
그 뛰어난 능력치의 하만도...바로 쥬도의 프렛셔에 몇번이나 꼼짝못하고 주저앉았다는 사실을...

[귀찮아..]

z 작중에서는 아무리 찾아봐도 눈에뛰는 전투력을 발휘한적이 없더군요. 기체탓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무로 쯤되면 단지 셔틀 가지고도 날렸죠. 남은 거라곤 일년전쟁시절에 이미 빛바래버린 '붉은혜성'이라는 허명정도 밖엔 없는듯.... 솔직히 줄곳 기어나와서 찌질거리면서 '에잇~ 에잇~' 만 연발하고는 도로 기어들어간게 전부더군요. 그래도 '역사'에서는 주인공 라이벌이라고 다시 볼만해 지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