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주머니 속의 전쟁 봤습니다

[우주괴수아무로]

정말 너무 슬펐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지루했지만 알이랑 버니랑 친해지면서 점점 재밌어졌는데..

5화하고 6화는 진지하더군요..

버니가 떠나지 않고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을 때 부터 6화 끝날 때까

지 울었습니다.

서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웠는데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리는군요ㅜ.ㅜ

결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음..ㅠ.ㅠ

[보컬리스트SUNNY]

5,6화가 작품의 절정을 이루는 부분이죠..
우주세기 시리즈중 가장 슬프고 여운있게 본 작품입니다..

[짜장면이 좋아]

우주세기 외전 중 가장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샤아_아즈나블]

뭐랄까...전쟁을 제타나 기존건담시리즈와는 다른방향으로 이야기한다고 해야할까요..볼때마다 여러생각들게하는 작품..

[제이너스]

칭찬하는 분위기에서 이런 말 하면 상당히 뻘쭘하긴 합니다만, 칭찬을 듣는것 만큼 욕도 많이 먹는 작품입니다.
일단 기본 설정의 설정파괴도 있고, 가장 유명했던 것이 영화 "태양의 제국(80년대 후반인가의 작품일텐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으로 압니다. 90년대 중반에 국내 TV에서도 한번 방영을 해 준 적이 있습니다)"의 스토리를 거의 그대로 차용했다는 점이겠지요.
하지만 2차대전을 다뤘던 태양의 제국을 UC세계에 정말 자연스럽게 녹여냈고,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기 때문에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 덤으로 당시에 OVA 판매량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었던 작품이지요.

[짜장면이 좋아]

작품으로서의 건담 설정 중 가장 아쉬운 것이 있다면 바로 빔샤벨의 표절(?)이겠죠.
스타워즈의 라이트 세이버-광선검-를 베낀 것이니까요.

[제이너스]

따지고보면 퍼스트 건담에도 배낀것은 엄청 많습니다.
스페이스 콜로니만 해도 제작당시 막 새로이 제시된 이론을 쓴 것이고, 지온공국 자체는 2차대전 나치스 독일, 빔 샤벨 및 몇몇 설정은 스타워즈 등등...
그러나 건담의 매력은 바로 그러한 부분들은 완전하게 U.C라는 세계 안에 흡수시켰고 잘 버무렸다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