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곧 인소의 법칙을 읽고 싶어지실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품에 별점을 다는 걸 작가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는 소리도 있고 해서
별점을 다는 것은 안 하지만 만약 별점을 매긴다면 그냥 세상에 있는 별 다 끌어모아 주고 싶은 작품이 하나 있다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유한려님의 인소의 법칙! <조아라에서도 연재하셨거든요~
네이버 베스트리그를 배회하다가 추천작에 뜬 제목을 보고
"뭐야 이 인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간 때우기 좋겠네 구경이나 해봐야지" 하고 들어갔던 것이 한 화를 보고는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이 되어 돌아왔다.
얼마나 황당한 지 보려고(네이버 웹소설에는 이상한 팬픽이나 뭐 요상한 소설이 꽤 많아서) 프롤로그부터 본 것도 아니었고
가장 최근 화를 선택해서 보고는 깜짝 놀라서 처음부터 정주행했다.
일단 네이버 웹소설 한 화 분량 제한이 2만자(!)인데 그걸 채우고도 남아서 다음 화와 같이 올릴 정도로 분량이 빵빵하지만
막상 읽고 나면 뭐야, 벌써 끝났어? 싶을 정도로 몰입력이 최고다.
이 소설을 계기로 유한려님의 다른 작품도 싹 다 읽어봤는데 여기는 인소의 법칙 리뷰니까
다른 작품에 대해서는 길게 말 안 하겠지만 정말 다른 작품도 진짜 좋다! 고.
그냥 유한려 작가님 추천이요.
줄거리나 등장인물은 읽으면서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고 미리 말해도 재미있겠지만 굳이 미리 말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살짝 힌트를 주자면, 인소의 '전형적인 인물' 이라고 생각되는 캐릭터들이 여주의 주변인물로 나오고, 여주는 '인소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다.
심지어 여주인공도 아니고, 주인공의 단짝 친구 역할로!
어느 날 일어나보니 인터넷 소설의 여주인공이 내 옆집에 살고 있었다. 그리고 학교에는 사대천왕이 있더라. 세상이 미쳤나보다. _작품소개 中
여주인공이 되었다면 그것이야 말로 예측 뻔한 스토리였겠지만(그냥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흔하디 흔한 영혼 체인지 로맨스판타지 소설 같은 거잖아...?
그냥 사람만 바뀌었다 뿐 일반 로맨스와 다를 게 없으니까)
친구 역할로 들어갔다는 것 자체부터 신선하고, 소재가 너무 좋은데 거기다 또 작가님의 필력이 정말 좋다.
작가님 블로그(http://blog.naver.com/yuio8712)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거기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독학으로 소설 쓰는 것을 공부할 때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셨다고 했는데 그것 때문인 것 같다. 문체에서 공부하신 티가 팍팍 난다.
그냥 부담없이 물 흐르듯 쭉 읽을 수 있다. 그냥 읽으면 아 글 잘 쓴다, 이런 느낌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ㅋㅋㅋㅋㅋㅋㅋ
표현고자라서 다른 독자의 의견을 좀 가져와 봤는데,
작가님 글은 뭐라고 해야 하나, 물속에 부유한 이야기처럼 너울거리는 느낌이 들어요.
수면 아래로 물살을 따라 내려오는 글자들이 부드럽게 머릿속을 지나가고 나면,그제야 떠내려온 것이 뭐였는지 깨닫고 천천히 기억을 더듬어 보는 그런 부드러운 느낌이예요...
묵직하면서도 편안한 매력이 있어요!
_사자소은하님
물에 잠긴 태양 46화에서 마음대로 가져온 베댓인데 양해는 구하지 못했지만 소설 홍보를 위해서라면 이해해주실 거라 믿는다ㅠㅠ
그리고 내용도 너무 좋아서 뭔가 얻는(?) 것이 많다고 해야 하나.
작가님의 경험과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나온 대사도 많다고 하시는데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성장물의 느낌이 강하다.
그렇다고 로맨스가 없는 것도 아닌 게 여주가 유씨 거 같고 은씨 거 같고 막 그런다.
개인적으로는 유씨가 남주가 됐으면 좋겠는데 왠지 그렇게 가고 있는 것 같아 흐뭇하다(그냥 내 생각이다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출판 관계로 2조 7항(법칙이라서 조와 항으로 나뉘어져 있는 작가님의 센스를 엿볼 수 있다)까지 밖에 공개가 되어 있지 않지만
거기까지만 읽어도, 아니 굳이 거기까지가 아니라 첫 화만 읽어도 이 소설의 매력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작가님의 팬이 되어 물잠태, 라시타, 인라시타, 누나죽 다 보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처럼...........
물잠태가 e북 출간 관계로 언제까지 무료 공개일지 모르니 팬이 되려면 빨리 팬이 되어서 물잠태를 정주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ㅎㅎㅎㅎㅎ
그리고 팁을 주자면 작가님 블로그에 인법 외전이 있다.
지금 중간에 짤려서 찝찝한 기분이라면 책 출간 전까지는 작가님 블로그의 외전과 물잠태를 정주행하며 헛헛한 기분을 달래보자.
이것 역시 원래는 서로이웃 공개인데 잠깐 전체 공개? 로 돌려놓으신 것 같다. 다시 잠기기 전에 정주행 하는 것이 좋을 걸?ㅎㅎㅎㅎㅎㅎㅎ
외전도 그냥 외전이 아니라 다른 소설 하나 더 읽는 기분이다. 그 정도로 고퀄이에요 여러분 그러니까 유한려 작가님의 매력에 빠지시길.
아직도 불안한 사람들은 소설 밑의 댓글을 확인해보면 알 수 있음.
네이버 정식 웹소설이나 다른 작품들 둘러봐도 저 정도 관작수에 저 정도의 댓글이 달리는 작품은 별로 없다.
관작수가 작품 퀄에 비하면 너무너무 낮은 편이라 안타까울 정도니까 인법 독자들을 믿고 정주행ㄱㄱ
참고로 장르는 로맨스판타지성장스릴러미스터리서스펜스ㅇㅇ 그리고 외전에는 무협도 있다.
이 중에 취향이 하나라도 있겠지 (feat. SM)
무엇을 예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임. 진짜 좋음.ㅇㅇ
진짜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으니까 시간만 있다면, 빨리 링크 클릭 후에 인법 정주행하는 것을 추천!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