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성의학책을 읽었네요.
요즘 여성에게 오르가슴을 선물하지 못하면, 남성들이 작아진다는데
수컷인 남성들에게 자신감을 일깨워주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별다른 테크닉이 없어도 여성을 무아지경에 빠뜨리는 '빅원'에 대해
얘기하고 있네요.
근래 새롭게 발견된 여성의 핫스팟이 있다는데 지금까지 스팟들과 달라서
아마 모르실 겁니다.
여성이 실신할 정도로 쾌감 반응이 나타난다는 뉴-스폿에 대해
이 책은 진화론적이고 자연발생학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다 모든 남자들이 멋진 남성이 되는 건 아닌가 모르겠어요.ㅋㅋ
전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오르가슴을 민감하게 느낀다는 점을
동물진화론적으로 증명하고 설명하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인문학과 기교 가이드, 그리고 성의학의 중간에서 자유롭게
기술한 근래 모든 성과 테크닉 가이드들에서 으뜸인 듯.
여성을 사로잡고 싶은 남성들이라면 비밀리에 혼자만 봐야겠어요
남한테 안알랴줌ㅋㅋ 친구와 함께 저도 이북으로 몰래 나눠 봤어요. 아. 이런점이 편해요. 남의 눈치 안보고
찔끔찔끔. ㅎㅎ
표지는 빨갛지만 (▷예스와 알라는)
일반 도서로 분류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