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마왕과 소환 소녀의 노예 마술, 패검의 황녀 알티나로 유명한 무라사키 유키야 작가의 [14세의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이세계 마왕의 경우 2018년도 TVA로 방영된 적이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나름 알려진 작가이기도 하죠.
이 책을 보기전 작가가 다작을 하고 있다는 점과 후에 설명할 단점을 생각했을 땐 나름 구입을 고민했던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의 일러스트를 담당하신 분은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와 [청춘 돼지 시리즈]의 미조구치 케이지로입니다.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14세의 중학생 소녀가 현재 라노벨 일러스트를 담당하는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를 만나
그 인연으로 엉망징창인 생활을 보조해주는(청소도 하고 요리도 하고) 내용으로
주인공의 주변 일러스트레이터와 작가 혹은 편집자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일상적인 생활모습과 가지고 있는 고민을
때로는 진지하면서도 깊이 있게 때로는 가벼우면서도 즐겁게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이 책에 전체적인 스토리입니다.
히라사카 요미의 [나는 친구가 적다]의 후속작인 [여동생만 있으면 돼]의 일러스트레이터의 버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고
국내 작품으로는 우리집 아기고양이로 알려진 가랑 작가님의 [여고생과 일하는 방법]의 일러스트레이터 버젼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리디북스로 구입했고 구입하기전 평점을 먼저 봤는데 "재미있다"는 평이 꽤 많습니다.(재미 면에선 나무위키에서도 언급되는 내용)
"작가의 다작으로 작품의 퀼리티가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이거 정말 재미있네요.
꽤 잘만든 책입니다.
이 책의 일러스트를 담당한 미조구치 케이지도 기획에 참여하여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주니 읽는데 어려움이 없고
러브/코미디라는 장르답게 이야기가 전개되며 일어나는 상황이 다음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어 바로 다음 권을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장점
+ 일러스트레이터의 일상적인 이야기(고민,업계 상황)를 알고싶다면?
+ 매력적인 캐릭터
+ 읽기 쉬운 문장
+ 다음권을 기대하게 만드는 드라마틱한 엔딩
단점
- 다음권이 언제 정식 발매될지 모르는 것에 대한 불안감
안타깝게도 단점이 모든 장점을 덮어버릴 정도로 아쉬운 면도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오랜만에 재미면에선
당당하게 추천할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의 페이지도 꽤 라이트하기에 라이트 노벨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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