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공상입니다.
진지하지 않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오버로드 10권이 발매될 때쯤 했던 작가는 인터뷰에서
ㅁ 오버로드는 18권을 끝으로 보고 있다.
ㅁ 오버로드의 각 권의 제목들이 (1권: 불사자의 왕, 2권: 칠흑의 전사) 등의 이름을 띠고 있는 이유는 마지막권이 ooooo 될 것이기 때문이다.
등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것을 토대로 생각해본 오버로드의 결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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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8권이라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미 11권까지 전개된 오버로드지만, 풀어야될 떡밥은 많고도 많습니다.
근처의 나라들만 해도 아직 다 정리를 못했는데 11권입니다.
평의국, 왕국, 제국, 법국등을 정리하는 데에만 앞으로 몇 권이 더 소모될지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1개의 나라당 1권씩만 잡더라도 15~16권이 될 정도입니다.
거기다 대륙은 넓습니다. 위의 4개의 나라를 제외하더라도 무수히 많은 나라가 존재한다는 것은 몇 번이나 언급된 사실이죠.
거기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인원들의 떡밥까지..(8층의 존재들은? 루베도는?)
도저히 18권 내에 끝낼 분량이 아닙니다.
작가가 분량을 늘이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18권 내에 이를 모두 정리할 방법은 하나 뿐.
아인즈. 즉 나자릭이 세계 정복에 실패하는 것입니다.
2.
오버로드에는 각권마다 중요한 인물들을 표지 제목에 담고 있습니다.
1권은 불사자의 왕 (아인즈)
2권은 칠흑의 전사 (아인즈)
3권은 선혈의 발키리 (샤르티아)
4권은 리저드맨의 용사들
등....
애초에 떡밥을 잘 뿌리는 데다 그것을 잘 회수하기도 하는 작가이니만큼
마지막권의 제목을 단순히 나자릭 지하대분묘 혹은 불사자의 왕이라고 짓지는 않을 것입니다.
애초에 불사자의 왕(오버로드)는 1권의 제목이기도 하고...
아마도 최종화는 그 권의 주요인물이 제목이라는 지금까지의 방식을 이어가면서,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는 제목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권이니만큼 아마도 최종보스의 특징이 제목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물의 특징만 보고도 딱 연상이 되면서, 독자들의 통수를 칠만한 인물이 누가 있을까요?
'황금의 왕녀?' 라나가 어쨌다는 건지.
'순백의 악마?' 알베도라면 이런저런 떡밥이 있으니 그나마 가능성이 있지만..
'백금의 용왕?' 백금용왕이라면 현재까지 알려진 이세계 최강인만큼 이쪽도 조금은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봤자 나자릭에 비교하면 한없이 약해서 최종보스로는 부적합합니다.
'파멸의 용왕?' 현재로서는 등장하지도 않았고, 등장하더라도 백금용왕 이하거나 동급일 것으로 보임.
'칠흑의 성전?' 위와 마찬가지로 너무 약함.
대부분 최종보스로는 힘이 떨어지거나 애매한게 사실입니다. 딱히 이제까지 제목을 통일해온 것치고는 충격적이지도 않고요.
그렇다면 강하면서 충격적인 제목은 뭐가 있을까요?
3.
알베도의 배신에 대한 떡밥은 꾸준히 뿌려지는 중입니다.
물론 아인즈(모몬가)에 대한 배신이라기보단 나머지 지고의 40인에 대한 적개심정도지만...
실제로 수색대라는 명목을 삼아 다른 지고의 존재가 보이면 죽일 생각으로 가득차있고...
또한 소설 상에서는 지고의 41인에 대한 언급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그런 점에 미루어볼 때 100년 후에 넘어오든, 아인즈와 함께 넘어왔지만 혼자 다른 곳으로 떨어졌든
지고의 존재 중 한명이 재등장하게 될 거라 봅니다.
모몬가의 동료찾기도 그렇고, 알베도의 지고의 존재 살해계획도 그렇고 무수한 떡밥이 뿌려져있으니만큼
한명 쯤은 넘어오는 건 필연적으로 봐도 되겠죠.
허면, 누가 넘어올 것인가?
현재의 알베도 수색대의 강함은 100레벨대 3~4명조차 압도할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그 이상의 힘을 가진 인물이 넘어오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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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정리.
1. 아인즈는 넘어 온 '지고의 존재 중 한명' 에 의해 세계정복에 실패.
2. 마지막 권의 제목은 '백은의 기사' 즉, 넘어오는 자는 '터치 미'.
3. 아인즈는 나름 평화적인 길을 걸으려 하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마왕이며 학살자임.
카르마가 극선에 위치한 터치미라면 현재의 나자릭 체제에 당연히 반대할것.
4. 이로인해 팔욕왕처럼 동료간의 대립으로 나자릭이 멸망할 것이다.
말 그대로 공상입니다.
진지하게 읽진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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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계정복 실패(부하들) = 동료들 찾기 실패(아인즈) 라는 결말도 되지 않을까 상상을;;; | 16.10.11 11:2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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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akona
18권 완결 예정인 이유가 소재 부족이라고 하셨죠. 내용이 길어져서 추가연재는 하실 것 같다고 하셨는데 아마 완결 권수가 짧은 것 보니까 세계정복실패도 설득력이 있네요ㅠㅠ | 16.10.12 0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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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가능성 없을꺼에요. | 16.10.12 0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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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계정복 실패엔딩은 맞을 것 같네요 ㅋㄷ 외부적인 요소보다, 내부적인 변화가 핵심이랄까요.. | 16.10.11 1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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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릭 내부에 커다란 변화가 없다면 불가능한 행동입니다. 아인즈가 책임감이 얼마나 강한지는 작중내내 언급되는걸요. | 16.10.12 0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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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터치미 돌아오면 단짝친구인 우르베르트도 와야합니다. 둘 다 공통점이 아인즈가 이겨본적이 없는 길드 내 전투력 1~2등입니다. | 16.10.12 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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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언급은 한적 없어요. 길드무기가 부숴진다고 모든npc가 사라지진않습니다. 길드의 상징적인 의미로만 언급됐어요. 2. 세바스와 데미우르고스만 봐도 답이 나올텐데; 터치미와 우르베르트가 단짝친구라는 근거가;? | 16.10.12 14: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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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내에 나와요. 길드의 상징인 무기인데 파괴돼면 나자릭이 사라진다고.. 2. 단짝친구라는 공식설정은 없는데, 저 둘이 나와야 갈등이 크게 증폭돼요. 터치미 극선, 우르베르트 극악.. 둘 다 공통점은 아인즈가 상대하기 버거워 할 뿐더러.. 터치미에게는 이겨본적이 없다 말할 정도니까.. 우르베르트는 월드디재스터 특전스킬이면 말그대로 광역파괴.. | 16.10.12 1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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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를 보니 길드무기로 길드본거지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기능이있네요. 말그대로 이걸 잃어버리는 길드로서의 기능이 사라진다는 말이 되겠네요. npc가 사라진다는글은 찾아볼수가 없어요 2. 네 맞습니다. 말그대로 서로 도울여지는 없습니다 | 16.10.12 15:06 | |